아크로 편집실 - 아크로 주요 논쟁 Archive, 좋은 글 다시 보기
글 수 1,331
토론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서로 피드백을 했으면 합니다
리플 달아주세요
Tweet
리플 달아주세요
2012.12.04 14:49:13
후폭풍이 상당하겠네요 ㅎㅎ
리정희 동무의 한판 활극으로 토론이 아니라 청문회 보는거 같았습니다. 문재인씨는 발음이 뭉개지고 떠듬거리긴 했어도 중도 포지션을 잘 지켰다고 보구요. 박근혜도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무난했습니다. 허나 리정희의 맹공으로 인해 .. 문재인의 존재감은 사라지고 쩔쩔매는 박근혜만 기억에 남네요.
친노들은 시원했다고 박수를 치는데 보수층의 분노도 무시무시할거 같습니다. 티비에서 대놓고 종북세력의 존재를 널리 알린 셈인데 나이든 유권자들이 박근혜 동정론 및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투표장으로 집결할 가능성이 보이구요. 패배감이 짙게 드리워진 야권쪽에도 뭔가 활기가 돌거 같습니다. 지더라도 끝까지 해보자 내지 일단 투표를 꼭 하자는 그런 분위기 말이죠.
2012.12.04 14:57:20
보수층 총 결집의 촉매제 역할을 리정희 동무께서 확실하게 해준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첫날에 거의 모든 레파토리를 동원하고 부관참시까지 확실하게 하던데
리정희 전사가 남은 2번의 토론은 뭘로 네거티브를 할지 기대가 되네요
2012.12.04 15:11:21
이번 토론은 박근혜가 앞으로 밑지고 뒤로 남는 장사했습니다
1. 이정희가 너무 깐죽거리고 버릇없고 대선후보로 품격이 없었습니다
예를 들면 박근헤가 이정희에 대해 알았는지 를 물었을때 대답을 안하고 됐습니다하고 끊어버린건 딱 진중권 스타일이더군요
이런게 보수층이나 나이든 사람들을 분노하게 해서 결집시킵니다
박근혜의 선거전략을 보면 적극 반대층은 최소한 투표장에 나가지 않을정도로 누그러뜨리고 집토끼는 최대한 투표장으로 끌어내는데 모든것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즉 품이 많이들고 힘든 중도층이나 상대편 진영을 내편으로 만들기 보다는 중도층을 관망층으로 만들고 자기편은 결집시키는
2. 문재인의 투명인간화는 문재인 지지율을 심각하게 까먹을 것입니다
게다가 이정희의 잃을 것 없는 공격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진보 유권자들의 지지이탈로 이정희는 3%로 올라가고 문재인은 그만큼 내려앉을겁니다
3. 박근혜는 공격당하는 피해자 입장코스프레로 동정표 많이 얻을 것이고 공격 내용은 사실 일반 대중들에게는 아주 식상하고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도 않으며 오래된 일에다 아버지일이지요
1. 이정희가 너무 깐죽거리고 버릇없고 대선후보로 품격이 없었습니다
예를 들면 박근헤가 이정희에 대해 알았는지 를 물었을때 대답을 안하고 됐습니다하고 끊어버린건 딱 진중권 스타일이더군요
이런게 보수층이나 나이든 사람들을 분노하게 해서 결집시킵니다
박근혜의 선거전략을 보면 적극 반대층은 최소한 투표장에 나가지 않을정도로 누그러뜨리고 집토끼는 최대한 투표장으로 끌어내는데 모든것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즉 품이 많이들고 힘든 중도층이나 상대편 진영을 내편으로 만들기 보다는 중도층을 관망층으로 만들고 자기편은 결집시키는
2. 문재인의 투명인간화는 문재인 지지율을 심각하게 까먹을 것입니다
게다가 이정희의 잃을 것 없는 공격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진보 유권자들의 지지이탈로 이정희는 3%로 올라가고 문재인은 그만큼 내려앉을겁니다
3. 박근혜는 공격당하는 피해자 입장코스프레로 동정표 많이 얻을 것이고 공격 내용은 사실 일반 대중들에게는 아주 식상하고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도 않으며 오래된 일에다 아버지일이지요
2012.12.04 15:12:29
보수층 총결집하고 열~심히 분노하라고 하세요.
'원래부터' 이번 선거를 앞두고 총결집하고 분노하던 사람들입니다.
이정희 시원하게 잘 까더군요. 깔려면 그렇게 까야죠.
요번에 순자님한테 표 주던지 아님 기권할려고 했는데 맘 바꿨습니다.
이정희 찍어줘야겠음.
앞으로 이정희가 간첩질(문자 그대로의 의미)을 하거나 그에 준하는 대뻘짓을 하지 않는 이상, 어지간해선 절대 안 까겠음.
어차피 다 결판 난 선거인데 박근혜랑 진성 박빠들 및 위장박빠들 약이라도 쬐금 올려야죠.
좀 있음 좋아서 입이 찢어지게 벌어질 사람들인데, 그 정도도 감수 못하면 안 됨.
이정희, 잘 했어!
부관참시를 했으니 이제는 박근혜 낯짝에 침을 뱉을 차례다!
'원래부터' 이번 선거를 앞두고 총결집하고 분노하던 사람들입니다.
이정희 시원하게 잘 까더군요. 깔려면 그렇게 까야죠.
요번에 순자님한테 표 주던지 아님 기권할려고 했는데 맘 바꿨습니다.
이정희 찍어줘야겠음.
앞으로 이정희가 간첩질(문자 그대로의 의미)을 하거나 그에 준하는 대뻘짓을 하지 않는 이상, 어지간해선 절대 안 까겠음.
어차피 다 결판 난 선거인데 박근혜랑 진성 박빠들 및 위장박빠들 약이라도 쬐금 올려야죠.
좀 있음 좋아서 입이 찢어지게 벌어질 사람들인데, 그 정도도 감수 못하면 안 됨.
이정희, 잘 했어!
부관참시를 했으니 이제는 박근혜 낯짝에 침을 뱉을 차례다!
2012.12.04 15:20:22
이정희가 반새누리층의 가려운곳을 제대로 긁어주면서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켰지만
반대로 안철수 지지층으로 대변되던 중도층은 대거 박근혜 지지 또는 기권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문재인 지원을 두고 설왕설래하던 안철수는 이정희가 부각되면서 문재인과 엮이면 문재인 지원에 안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다만 이정희의 등장으로 그간 열세 포지션이였던 반새누리층이 일시적으로 결집하는 효과는 있어서 (위에 미뉴에님처럼)
결과는 또이또이... 지지율에 큰 변화 없이 지금처럼 오차범위내의 최대차이로 벌어진 격차(5~7%)는 그대로 유지될거 같네요
또하나의 변수인 투표율은 높아질것 같지 않네요 정치 무관심층은 대거 기권할것 같습니다
지지율 격차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투표율이 대거 낮아지면서 최종결과에선 좀더 격차가 벌어질듯 하네요
마지막 남은 변수는 이정희가 끝까지 완주하느냐겠군요
투표용지를 12월 10일에 인쇄한다고 하니 토론 끝날때까진 사퇴 안할거고 그후에 사퇴한들 사표는 엄청나겠네요
저는 기권내지 강지원으로 가려고 했는데 점점 박근혜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긴 하네요
일단 선거날 잡아놨던 펜션 예약은 낼 취소할까 합니다
2012.12.04 19:45:56
김종인 개인이 박근혜와 전화하고 안하고 문제가 아니지요.
제가 박근혜를 비토하는 이유는, 박근혜가 박정희 딸이라서가 아닙니다. 선거 승률을 높을지 몰라도, 정치인으로써 혹은 국가지도자로써 박근혜가 수준 미달이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본인의 지적능력을 높게 평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중도층에서 보는 박근혜의 장점이라고 할만한게, (고집있게) 자기 약속을 지킨다는 거 정도이고, 본인이 이건희 대제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는 오너십을 가졌다 정도? 박근혜는 결국 주변사람들의 말을 듣고, 그중 하나를 골라서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는 리더쉽이죠. 김영삼처럼요. 그러니까 박근혜라고 하는 사람 본인이 아니라, 이 사람이 어떤 사람들의 말을 듣느냐가 지켜보는 관건이지요.
박근혜가 김종인을 내치는 순간 박근혜 역시 선을 그은 겁니다.
김종인 같은 사람이 아니라 이한구 같은 사람 말을 듣겠다고요.
굳이 중도층에게 어필할만한 정책을 펼치지 않고, 보수층의 마음에 드는 정책을 펼치겠다고요.
고집스럽게 약속을 지킨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다만 그 약속이 정확하게 뭐였는지에 관해서는 나중에 다시 논의해 볼 수 있다는 걸요.
그럼 박근혜에게 남아 있는게 뭡니까. 대구 꼰대들에게 주변을 둘러싸여서, 그 사람들이 하는 듣기 좋은 말이나 들으면서 웃고있는 머리빈 바비인형이죠. 바비 인형은 이쁘기나 하지. 그럼 남아있는 건 역겨운 꼴통 보수의 얼굴 마담이죠. 우엑.
* 야당이 문재인이라서 박근혜가 이기고 있는거지, 아무것도 한거 없이 이미지뿐이었던 안철수한테도 1:1로 밀리던게 박근혜였습니다. 친노가 괜히 박근혜를 만만하게 보고, 컴백쇼를 햇던 것도 아니고요. 병림픽을 벌였으면, 이기기라도 해야지 진짜.
2012.12.04 15:29:44
이로써 통진당 사태 종결, 다음 지방선거 때 다시 위아더월드, 심상정은 사퇴만 하면 엿을 먹는 팔자인가, 진보진영 남은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함, 민주통합당 니들 이제 어쩌니 ㅠㅠ
2012.12.04 15:43:12
시청률이 얼말지 궁금한데 일단 서울은 29% 나왔다네요
97년 대선때 TV토론 시청률이 53.2%인가 그랬는데
시청률 낮은거 보니 이정희 정도만 부각되고 나머진 아무 영향도 없을듯 하네요
2012.12.04 15:50:25
근디 통진 입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만들어주는게 남는거 아닐까요? 묘지기랑 진정이랑 이미 결합이 약속된 상태인듯 하고 그 쪽에서 껴줄수 있는 상황도 아닌거 같고요.. 당의 존속을 위해서라면 이런식으로 고사되는 것보다는.. 박근혜 정부에서 탄압좀 받으면서.. 앞장서서 싸우는게 이미 망한 상태이지만 앞으로 부활하는데 도움이 될거 같은데.. 민중의소리 같은 통진 기관지는 대놓고 좀 무리해서 문제인 밀어주는 분위기 인듯 하고.. 박근혜가 되면 무조건 통진은 부활의 가능성도 없이 죽는다는 두려움 때문일까요??정
2012.12.04 21:47:28
저는 김순자 찍기로 하였습니다
럭키 세븐
이정희가 말은 시원하게 했지만 할말을 한다고 그런식으로 하면 안됩니다
적어도 공당의 대표를 지냈고 대선후보로 나선 사람이라면 말이지요
상대를 공격하는 것도 품위있고 그리고 성실하게 질문 받아줘가면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게 뭐 사망유희라도 된다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성이 못되었고 이정희 지난 관악을때 처신보면 다까기 마사오 깔 만한 도덕성도 없던데요 뭘
박근혜는 이해가 안가는게 서강대를 가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했고 19년간 칩거하면서 ㅁ나이트 클럽다니면서 논다는 이야기도 없었는데 왜 그리 말도 버벅거리고 머리에 든것도 별로 없는듯 하고
시골노인네들도 그 나이정도 먹으면 세상 경험으로다가 자기 할말은 어지간이 할 수 있는데
대통령으로서는 참
2012.12.04 22:49:21
커밍 아웃한 토론회
박근혜는 머리속이 비어 있고 말을 아끼는 사람임을 커밍 아웃.
문재인은 문제이자 죄인이어서 투명 인간 코스프레하는 사람임을 커밍 아웃.
이정희는 종북 좌빨에 토론의 기본 매너도 안 되는 잡종임을 커밍 아웃.
이 토론이
(1) 각자의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2) 각자의 반대층을 기권시키고,
(3) 부동층을 끌어오기 위함이라면,
승리자는 이정희이고, 패배자는 문재인이죠.
이 토론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함이라면,
승리자는 박근혜이고, 패배자는 문재인이죠.
어느쪽이든 문재인은 "의자왕"에서 "문종범"로 별명이 변경될 듯...
문재인의 작전으로 借刀殺人까지는 좋았고 거기 연환하여야 할 계책이 趁火打劫이 되어야 했으나, 隔岸觀火가 된 느낌입니다.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 격이라고나 할지...
박근혜는 머리속이 비어 있고 말을 아끼는 사람임을 커밍 아웃.
문재인은 문제이자 죄인이어서 투명 인간 코스프레하는 사람임을 커밍 아웃.
이정희는 종북 좌빨에 토론의 기본 매너도 안 되는 잡종임을 커밍 아웃.
이 토론이
(1) 각자의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2) 각자의 반대층을 기권시키고,
(3) 부동층을 끌어오기 위함이라면,
승리자는 이정희이고, 패배자는 문재인이죠.
이 토론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위함이라면,
승리자는 박근혜이고, 패배자는 문재인이죠.
어느쪽이든 문재인은 "의자왕"에서 "문종범"로 별명이 변경될 듯...
문재인의 작전으로 借刀殺人까지는 좋았고 거기 연환하여야 할 계책이 趁火打劫이 되어야 했으나, 隔岸觀火가 된 느낌입니다.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 격이라고나 할지...
추천게시판 최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