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48&aid=0000282016&sid1=001


[리포트]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동양대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기 약 일주일 전, 정 교수는 수년간 자산 관리를 해 온 한국투자증권 직원 김 모 씨에게 "하드 디스크를 세 개 사오라"고 말합니다.


그런 뒤 "집 컴퓨터 두 대와 동양대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해달라"고 요구합니다. 김 씨는 집 컴퓨터들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했지만 동양대 하드는 규격이 달라 바꾸지 못하고 컴퓨터를 통째로 들고 나왔습니다.


이 과정을 수사하던 검찰은 김 씨의 휴대전화를 2차례 압수수색했고 정 교수와 김 씨 간에 이런 내용의 대화가 담긴 문자 메시지와 통화내역 등을 입수했습니다. 하드 디스크 구입에 쓰인 정교수의 신용카드 영수증도 확보 했습니다. 검찰은 이를 증거 인멸 시도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그 동안 "증거인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해왔는데 변호인측에 입장을 물었지만 답을 받지 못했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집 PC 하드 디스크 교체사실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답을 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