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친다 미쳐.


모 대학 교수가 조선일보에 글을 쓰기를 한국이 미국에 비하여 생산성이 절반에 그치는 이유는 '경직된 조직 문화' 운운하고 있다. 살다살다 이런 희대의 개소리는 처음 듣는다.



조중동이 정치 시장을 왜곡할 때 그보다  더 심하게 경제신문은 물론 조중동의 경제관련 기사들은 끝도 모르게 헛소리를 작렬하고 있었다. 그나마 정치 분야는 팩트를 왜곡할망정 또는 팩트를 가공해 만들지언정 나름 논리적 구색은 갖췄다. 그런데 경제 분야 기사들은 말 그대로 환타지다.




한국의 생산성이 낮은 이유는 딱 한가지로 귀결된다.



이런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미국의 CEO는 내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지만 한국의 CEO는 돈이 될만한 것을 만든다"



한국의 생산성이 낮은 이유는 바로 경영자들이 새로운 제품 개발에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주된 요인이다. 철학 부재에 대기업들이 독점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니 초과이윤에 푹 빠져있을 뿐 새로운 제품 개발에 힘쓸 이유가 없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장벽을 쳐서 다른 기업들이 못들어오게 하는 것.



아참, 그리고 신제품 개발에 등한시하는 것에는 노조들도 책임이 있다. 개별노조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노조들이 신제품 개발할 때 '노조의 승인을 득한 후 할 것'이라는 요구를 노사분규 때 요구한 노조들도 있었으니까.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