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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사건이 어지간해서 정말 여론의 관심대상이 아닌가봅니다.
하긴 대통령 사퇴와 재선거라는 결론을 미리 내려놓고 미친듯이 물어뜯는 세력들에게
설령 현재의 의혹들이 일부 사실로 드러난다고 한들 그 결론에 동조하는 여론은 절대 형성될수 없죠
이미 민주당은 팬티까지 전부 벗어던지며 대놓고 대선불복을 선언한 상황입니다.
장하나 개인의 발언으로 어떻게든 선 그으려 하지만 당내에선 외려 장하나를 두둔하고 있고
당대표인 김한길은 어정쩡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죠.
양승조 역시 사과할 생각이 없다, 제명되면 당당하게 받아들일것이라고 엄포를 놓았지만
엄청 쫄아있음이 역력히 보입니다. 자기 지역구에서 대규모 규탄시위가 벌어지자 왜 내 지역구에서 저럼? 이라며 징징대는 꼴이 참 볼썽사납더군요. 장하나야 비례대표고 담번에 지역구 나갈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무식하면 용감하다' 자세로 나가고 있는데, 확실히 양승조는 담 총선에 나가야 하는 지역구 의원이라 이제와서 사과하자니 강경지지층이 두렵고, 장하나처럼 나서자니 지역구 민심이 두렵고... ㅋㅋ
게다가 양승조의 라이벌 전용학은 이번기회에 자당 충남 당원들을 총집합해서 아주 요긴하게 이걸 써먹고 있더군요.
거기에 차기 충남지사 후보군까지 몰려들어 안희정까지 들먹이며... ㅎㅎ 안희정도 침묵하곤 있지만 양승조가 참 얄미울겁니다
어찌됐건, 국정원사건이 씨알도 안먹히자 결국 민영화라는 뜬구름을 잡기 시작하는데,
여론이 민영화에 부정적인것은 사실이지만 현 정부가 여론을 무시하면서 민영화를 밀어붙이는 세력이 아니란게 함정이죠
결국 여기에 각종 루머와 선동성 발언을 마구쳐서 어찌됐건 제2의 광우병 시위를 재현해 보려고 애쓰고 있던데
정부에서 민영화 안한다고 여러차례 얘기했고, 오늘 박근혜도 '철도 민영화는 정부의 뜻이 부합되지 않는 일'이라고 언급했더군요.
정부가 아니라고 얘기하는데도 고작 선동세력이 하는 말은
"안지킨 공약들이 몇갠데... 이것도 뒤집을거 아님?" 이것 뿐이죠.
이미 수서발 KTX는 코레일 자회사고 민영화가 아니란게 확실히 명문화 됐고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 이걸 뒤집는다면 그때 선동이 먹힐수 있겠지만... 지금 나서는 행동은 여론의 지지를 받기 힘들죠
당장 80년대 아날로그식 감성적인 대자보까지 내걸면서 선동에 열을 올렸지만
참가인원은 고작 300명이더군요. 철도노조에 민주노총, 통진당까지 싹 긁어모아도 인원은 고작 1만명이 채 안됐구요.
하긴 직위해제와 해고의 차이도 모르는 경영학도의 선동성 대자보에 휘둘릴만큼 국민의식이 후진적이진 않죠 요즘 ㅋㅋ
오늘 경향신문이 대선 1주년 기사로 박근혜 지지율 얘기를 실었는데
지지율이 대선 득표율을 상회하니 고작 하는 소리가 지지층 확대 못해라는 제목하에 자기들 하고 싶은 말만 죽 늘어놨더군요 ㅋㅋ
이명박때 쇠고기 파동으로 지지율 폭락하자 매번 하는소리가 지지율도 폭락하는데 어쩐데... 하더니만 ㅋㅋㅋㅋ
야권과 반정부세력에게 하고싶은 말은
제발 박근혜 정부 그만 흔들고 경제민주화, 복지 등 박근혜가 대선기간 했던 담론들을 왜 무시하는지,
그리고 그 담론들에 대해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고 얘기해보자... 이런식으로 나서달란겁니다.
국정원 문제로 대통령이 바뀔수 있다는 허황된 망상은 이제 제발 집어치구요
2013.12.16 14:04:11
(추천:
0 / -1)
겨우 300명 모인 아무 영향력없는 구식 대자보에
보수측에선 왜 저런 추태까지 벌이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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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왜 대신 써주냐. 그게 대필이지 대자보냐. 옛날 비권들도 자기 대자보는 자기가 직접 쓰는 게 상식이었네,
이 사람들아. 험한 소리도 아깝다." - 민중가수 송을채씨
"암 자발적인데 우리가 써줄 테니 너는 한 줄 감상평만 쓰면 된 당께.
대자보가 아니라 유신시대 데자뷰네." - 페이스북 아이디 '아노*'
"무슨 대포폰 파는 것도 아니고 대자보는 우리가 다 써줄 테니 명의만 빌려달라니
누가 누굴 선동하려 드는 건지..." - 페이스북 아이디 '이주*'
새누리는 장하나 제명 철회했다가 다시 제출하는 소동까지..
청와대는 이명박 정부인사를 채동욱 불법 신상조회 배후로 발표했다가
당사자가 적극 반박하자 곤혹을 치르고 ..
조이제 국장 해명 보고는 웃겨죽는줄 알았네요.
청와대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되었다는..
http://www.youtube.com/watch?v=sXrAkZ5imqI
에고....불쌍도해라...
2013.12.16 16:48:39
나브라틸로바/
정부와 정권 그리고 체제는 어떻게 다릅니까?
반정부와 반정권 반체제는 어떻게 다릅니까?
셋은 혼용되는 일이 많습니까?
대체적으로 혼용하되 필히 구분해야 되는 상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2013.12.16 17:15:04
Marie Annetonghanette
← 으하하하............. 말이 안통하네뜨
오유에서 박근혜 별명이랍니다..
"빵없으면 케익을 먹으면 되잖아" 마리앙트와네트
“ 병실에 6인이 들어가고 4인이 들어가고 그런것까지 따져서 자꾸 이야기를 하실 필요는 없다.” 박근혜
그러고보니..... 대화불가능이라는 면에서 둘이 넘 닮아있습니다...........오유얘들 넘 귀여워요~
2013.12.16 22:21:22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대자보를 전부 선동이라고 말하시는건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설사 처음 대자보를 쓴 사람이 진보신당의 당원이었다 해도 그 사람은 그의 주장을 대자보로 쓴겁니다.
그리고 뒤이어 대자보를 내건 사람들도 각자 나름대로 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실명을 걸고 대자보를 쓴것이고요.대자보를 보면 각각의 내용들이 꽤나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꼭 일베충이 아니더라도요.
고작 300명이라고요? 그 사람들은 자기이름을 걸고 자기 자신의 소신과 용기를 보여준겁니다. 나브라틸로바 님에게는 그런 용기가 있나요? 그런 용기가 없으시다면 최소한 대자보를 쓴 사람들을 전부 반정부세력이라고 저급하게 매도하고 조롱하는 일은 그만둬주셨으면 좋겠네요.
2013.12.16 23:36:38
다 봤습니다. 내용이 꽤나 다르다? 님은 어떻게 보셨을지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그저 정부와 대통령을 흔들고 여론을 선동하려는 간교한 내용으로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대자보에 대통령을 인신공격하고 조롱하는 내용들도 있더군요. 자기실명 걸고 그런식의 언어로 표현하는건 수준미달이죠. 그게 소신과 용기라면 더더욱 문제인거구요. 그리고 자기실명걸고 대자보 안걸면 전부 용기없는 사람인가요? 그렇게 하지 않아도 그거 쓴사람들 비판할 자유는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선동이 맞죠. 직위해제와 해고의 정의도 모르면서 감성적이고 자극적인 언어들 섞어가면서...
2013.12.16 23:10:01
나브라틸로바 / 말씀하신 그 경향의 대선 1주년 기사는 저도 봤습니다. 그런데 님이 글에서 주문하시는 그 내용을 말하던데요.
1. 나홀로 인사, 통합 실종
2. 개혁수장들은 팽당해,
3. 보수-진보 6인의 평가와 당부...
"경제민주화, 복지 등 박근혜가 대선기간 했던 담론들을 왜 무시하는지,그리고 그 담론들에 대해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고 얘기해보자... 이런식으로 나서"고 있는 기사 아닙니까?
도대체 경향에 뭐가 불만이신지...
뱀꼬리) 그나저나 요새도 님더러 친박성향 회원이라고 하면, 사과하라고 난리 치실 건가요?
1. 나홀로 인사, 통합 실종
2. 개혁수장들은 팽당해,
3. 보수-진보 6인의 평가와 당부...
"경제민주화, 복지 등 박근혜가 대선기간 했던 담론들을 왜 무시하는지,그리고 그 담론들에 대해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고 얘기해보자... 이런식으로 나서"고 있는 기사 아닙니까?
도대체 경향에 뭐가 불만이신지...
뱀꼬리) 그나저나 요새도 님더러 친박성향 회원이라고 하면, 사과하라고 난리 치실 건가요?
2013.12.17 02:05:06

민주당과 친노에 대한 반감은 이해하는데 반정부세력이라는 표현은 너무 과한거 아닙니까?
새누리지지자나 정부의 입장에서나 반정부세력이겠죠
그게 아니라면 그들의 시각과 일치하는 스탠스를 가질 필요는 없는겁니다
그런식으로 치면 민한당빼면 야당이 반정부세력이 아닌적이 단 1번이나 있었나요?
정권교체후 민주정부 5년과 노무현정부 5년동안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만 했던 한나라당도
반정부세력이라는 표현은 들은적이 없었던거같은데 말입니다
야권지지자였다고 하셨던거같은데 그게 새누리빠질을 위한 알리바이가 아니라면 민주당과 친노에 대한
디스는 어디까지나 디스로 끝나야지 집권당과 정부편만 드는 식이라면 전향한거나 다름이 없을거 같은데요
새누리지지자나 정부의 입장에서나 반정부세력이겠죠
그게 아니라면 그들의 시각과 일치하는 스탠스를 가질 필요는 없는겁니다
그런식으로 치면 민한당빼면 야당이 반정부세력이 아닌적이 단 1번이나 있었나요?
정권교체후 민주정부 5년과 노무현정부 5년동안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만 했던 한나라당도
반정부세력이라는 표현은 들은적이 없었던거같은데 말입니다
야권지지자였다고 하셨던거같은데 그게 새누리빠질을 위한 알리바이가 아니라면 민주당과 친노에 대한
디스는 어디까지나 디스로 끝나야지 집권당과 정부편만 드는 식이라면 전향한거나 다름이 없을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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