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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기증 예비장모에 해줬는데 여자는 결국 딴데 시집갔다?
이게 사실이라면 간 기증한 남자는 얼마나 억울할까요? 하지만 세상에 호소해 봤자
별 소득도 없거니와 오히려 쪼잔한 남자 소리를 들을수도 있습니다. 그럼 간 기증하면
꼭 그 남자하고 살아야되? 이런 반론이 나올수도 있기 때문이죠.
법에도 호소 못하는 경우도 많죠
이 세상 법은 허점이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사기꾼 곧 경제사범들이 요리조리 법망을 피해 부를 축적해 가며 더 잘살기도 하며 오히려 법무법인을 사서 법의 허점과 맹점을 악용 명예훼손죄 등으로 피해자들을 두번 죽이는 경우도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정치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정의를 위한다는 자들이 오히려 더 천문학적 비자금을 축적하며 공의를 위한다는 자들이
더 나라를 불공평하게 만드는걸 자주 봅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닙니다
종교도 마찬가집니다.
종교안에는 비리가 없을것 같지만 더 더럽고 더 추악하고 더 썩은것이 많을수 있습니다
(* 그것은 성역일수록 더 비민주적인 요소가 많을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맹점 때문입니다)
이런 등쌀에 힘없는 네티즌이나 뜻있는 국민들은 현실을 한탄하거나 비아냥 거리기 일쑤입니다 왜? 악이 더 승리하는 현실에서 그렇게라도 자신을 달래고 싶기 때문 일겁니다
이렇게 수많은 억울한 백성들을 위해서라도 저승의 법정과 판결은 반드시 존재하여야
하는것이 아닌지요?
그래야 이세상 모든 흉악한 영혼들을 묵처럼 만들어 지옥에 던져버릴수 있을 것입니다
2013.07.21 16:33:25
나는 사실 필력이 아크로님들에 비하면 쨉도 안된다는걸 잘 압니다
하지만 다른분이 글쓰기를 안해 아크로 게시판 진도가 너무 안나갈때는 간혹 올리겠습니다 죄송^^
2013.07.21 16:54:05
예비 시부에게 간 기증했는데, 결국 남자가 딴 데 장가들었다면 훨씬 시끄러웠을까, 아니면 훨씬 조용했을까, 그도 아니면 똑같았을까?
그런데 간이라는 장기는 프로메테우스 것이 아니더라도 워낙 재생력이 탁월하니만큼 테이블 사망만 안 했으면 그냥 똥 밟은 셈치면 될 듯... 심리적 외상때문에 다시 연애하기는 어려울지도...
2013.07.21 20:18:10
흐르는 강물/
신장은 조직학적으로 상당히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는 장기로서, 재생력이 없으므로 두 개의 신장중 하나를 떼어내면 한 개만 남음. (쉽게 말해서 집안에 변소가 두 개 있다가 한 개만 남는 것임.) 당연히 남은 신장의 보상성 비대가 발생하고, 무리하게 작동하다가 망가져 만성 신부전에 도달할 위험성 상당히 증가. ∴ 신기증 저하자는 항생제등 신독성 약제에 유의해야 함.
반면 간장은 조직학적으로 매우 단순한 종괴임. 겉보기에는 한 덩어리이지만 내부 혈관 및 담도 배치가 좌엽과 우엽으로 나뉘므로, 소아에게 이식할 때는 좌엽, 어른에게 이식할 때는 우엽을 잘라서 이식하게 됨. 우엽 절제시 55% ~ 70%의 간을 떼어냄인데, 70%를 떼어내도 남은 30%가 4~6주면 100% 크기로 자람. (모양은 오리지날처럼 예쁘고 매끈하지는 않으나, 기능적 용량 회복.) 이식받은 사람도 2개월 정도면 100% 크기로 자람 (거부 반응이 없다면). 물론 활동성 간염 환자는 이식 간에도 간염 재발 가능.
많은 지구인들이 술을 그토록 퍼마시는데도 간부전으로 죽지 않고 멀쩡하게 사는 까닭은 바로 위와 같이 놀라운 간의 재생력에 있음.
생체간이식 기증자의 사망률은 일본 0%, 미국 0.3%, 유럽 <0.8% 정도라고 위키페디아에 나와 있는데, 일본보다 한 수 위가 남한. 서울 아산병원의 스타 이승규. (원칙적으로 간 기증자는 간 이식자보다 몸집이 같거나 커야 하는데, 여자 두 사람의 간을 조금씩 잘라 한 남자에게 모아 이식하는 수술은 아직까지 이 별에서 그 혼자만 가능.) 사후 장기 기증자가 희귀한 남한 현실을 반영.
신장은 조직학적으로 상당히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는 장기로서, 재생력이 없으므로 두 개의 신장중 하나를 떼어내면 한 개만 남음. (쉽게 말해서 집안에 변소가 두 개 있다가 한 개만 남는 것임.) 당연히 남은 신장의 보상성 비대가 발생하고, 무리하게 작동하다가 망가져 만성 신부전에 도달할 위험성 상당히 증가. ∴ 신기증 저하자는 항생제등 신독성 약제에 유의해야 함.
반면 간장은 조직학적으로 매우 단순한 종괴임. 겉보기에는 한 덩어리이지만 내부 혈관 및 담도 배치가 좌엽과 우엽으로 나뉘므로, 소아에게 이식할 때는 좌엽, 어른에게 이식할 때는 우엽을 잘라서 이식하게 됨. 우엽 절제시 55% ~ 70%의 간을 떼어냄인데, 70%를 떼어내도 남은 30%가 4~6주면 100% 크기로 자람. (모양은 오리지날처럼 예쁘고 매끈하지는 않으나, 기능적 용량 회복.) 이식받은 사람도 2개월 정도면 100% 크기로 자람 (거부 반응이 없다면). 물론 활동성 간염 환자는 이식 간에도 간염 재발 가능.
많은 지구인들이 술을 그토록 퍼마시는데도 간부전으로 죽지 않고 멀쩡하게 사는 까닭은 바로 위와 같이 놀라운 간의 재생력에 있음.
생체간이식 기증자의 사망률은 일본 0%, 미국 0.3%, 유럽 <0.8% 정도라고 위키페디아에 나와 있는데, 일본보다 한 수 위가 남한. 서울 아산병원의 스타 이승규. (원칙적으로 간 기증자는 간 이식자보다 몸집이 같거나 커야 하는데, 여자 두 사람의 간을 조금씩 잘라 한 남자에게 모아 이식하는 수술은 아직까지 이 별에서 그 혼자만 가능.) 사후 장기 기증자가 희귀한 남한 현실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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