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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발표조차 전면 부인하는데요
설령 조금 불만이 있더라도 자기가 안고가야 하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생각하는데
결국은 청와대나 이남기 박근혜가 오버해서 자기를 한국으로 쫒아내고 잘랐다는 이야기인데 정말 억울한 것일까?
물론 그 인격을 믿을만한 위인은 못된다는 것을 알지만 너무 당당해서
윤창중이 제 글을 보았다는 강한 확신이 듭니다
허리를 툭툭 쳤고 문화적 차이때문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5111142031&code=910203&nv=stand
이어 그는 워싱턴 일정 마지막이기도 하고 격려 차원에서 여성 가이드에게 술 한잔을 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순간 드는 생각이 여성 가이드이기 때문에 운전기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동석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운전기사가 있는데 어떻게 성추행을 하며 어떻게 그 앞에서 폭언을 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윤 전 대변인은 여성 가이드와 운전 기사와 30여분간 이야기를 하고 나오면서 “여자 가이드 허리를 툭 한 차례 치면서 ‘앞으로 잘해. 미국에서 열심히 살고 성공해’라고 말하고 나온 게 전부였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저는 그 가이드에 대해서 어떤 성적인 의도를 갖고 있지 않았다”며 “윤창중 이름을 걸고 맹세하겠다”고 단언했다.
그는 “돌이켜보건대 제가 미국의 문화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라는 생각에 저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그 가이드에게 이 자리에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또 다음날 아침에 해당 가이드를 불렀다는 것은 부인했다. 그는 “약간 일찍 일어났는데 노크 소리가 들렸고, ‘긴급하게 브리핑을 해야 하는 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제 가이드가 올 것이라고 생각도 못하고 황급히 문쪽으로 뛰어갔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속옷 차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이드가 다음날 아침 내 방을 노크해 ‘여기 왜왔어, 빨리가’ 하고 문을 닫은 것일 뿐”이라며 “제가 있을 때 제 방에 그 가이드가 들어온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오전 “이남기 홍보 수석이 저한테 1시반 비행기를 예약해놨으니까 짐을 찾아서 귀국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전날 해명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대목이다. 다음은 윤 전 대변인이 이날 서울 종로구 하림각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일문일답 전문.
-가장 엇갈리는 부분이 귀국 결정 부분이다. 이남기 수석은 (귀국 문제를) 자신과 상의하지 않았다고 했다. 청 관계자는 본인이 결정해서 갔다고 했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 이남기 수석이 저한테 상황에 대해서 물어본 일도 없고, 제가 그 짧은 기간에 설명할 시간도 저한테 주지 않은 상황이었다.”
-어제 청와대는 윤 전 대변인이 아내가 아프다고 하면서 급히 떠났다고도 했다. 사실이 아닌가.
“저는 진실만을 오직 국민 여러분께 말씀 드리고 법의 처벌을 달게 받겠다. 저는 제 처가 몸이 아파서 귀국하겠다고 말하자 이렇게 말한 적이 결코 없다.”
-그러면 문화적 차이일 뿐 성추행은 전혀 아니라고 하는 건가.
“성추행은 문화적 차이로 인해서 그 가이드한테 제가 상처를 입혔다면 거듭 이해해달라. 그리고 사과드린다고 말씀드렸고 지금 성희롱이나 성추행이나 어떠한 성적 의도를 갖고 행동하지 않았다.”
-미국 경찰이 조사를 하러 왔었을 때 조사 거부했다는 말은 사실인가 아닌가.
“저는 미국 경찰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지 않았다.”
-이남기 수석이 먼저 돌아가라고 말했다는 건가.
“그렇다.”
-청 관계자가 어제 이야기하기로 “미국에서 조사받는 방법이 있고 한국에서 조사받는 방법이 있는데 선택하라”고 했다던데.
“사실 아니다. 제가 ‘미국에서 남아서 제가 잘못이 없는데 제가 조사를 하고 매듭을 지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했는데 이남기 수석은 ‘성희롱이라고 하면서 그런 것은 설명해도 납득이 안되니까 대통령 방미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빨리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남기 수석으로부터 돌아가는 게 낫겠다는 전화를 받은 시점은?
“수행 경제인 조찬이 9시 끝난 직후인 오전 9시 5~10분쯤 된다.”
-박 대통령의 미 상하원 합동 연설 당일 아침, 가이드가 노크를 했을 때 의복 상태는?
“제가 가이드인지도 몰랐고 그 노크 소리에 혹시 발표인가 하는 황망한.상황 속에서 제가 얼떨결에 속옷 차림으로 갔다
이남기 수석은 곧바로 자기가 돌아가라고 한 적이 없다고 발뺌을 하고.....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511111204808&RIGHT_REPLY=R1
뉴욕에서도 인턴에게 호텔방에서 같이 술마시자고 했다는 기사보고
저는 이사람에 대하여 관심가질 가치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여러사람에게 말이 나오면 그것이 다 짜여진 각본이고 무고일 가능성은 적은 것이거든요.
다만 성추행으로 처벌받으려면 확실한 증거는 있을때 처벌받았으면 좋겠다.
그것이 아니라면 이미 대변인 경질과 여론재판으로 부적절한 행동에 대한 단죄는 많이 받았다고 보고
기사를 보면 슬슬 피로감이 들어요

근데요, 변명이든 해명이든 만들려면 진짜로 문화적 차이 운운하면서 오해때문에 벌어진 억울한 일이라고 발뺌하는 것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윤창중이가 어제 하루종일 인터넷 뒤지면서 망연자실하던 차에 아크로에서 흐강님이 어제 올리신 글을 보고 유레카! 한 것일 수도 있고요.ㅋㅋㅋ
위쪽인 등을 쳤다면, 전 백번 양보해서 격려의도로 이해할 수도 있으나 (미국 사람은 그렇지 않겠지만)... 엉덩이와의 거리차이가 거의 나지 않아서... 치기도 힘든 여성의 허리를 치면서 격려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지요. 이 부분은 고의성 여부를 떠나서 엉덩이 부분에 터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손의 느낌으로 엉덩이인지 허리인가는 윤창중 본인도 충분히 구분할 수 있었을텐데... 즉각적인 대처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서... 알콜의 영향으로 무의식적으로 윤창중의 본능이 깨어나 성적 접촉을(움켜잡거나 찰싹)시도한 것일 수도 있고... 허리를 치려다가 실수로 엉덩이를 친 자신의 행동을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을 지도요. 물론, 개인적으로 여성의 허리를 친 건... 사실상 엉덩이를 친 것과 같은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하지만요.
엉덩이를 은근슬쩍 만졌고, (피해자 진술과 목격자 증언대로) 다른 자리에서 술자리를 갖은 후에 호텔로 돌아와 만취상태에서 새벽에 피해자를 불러서 팬티차림으로 맞이하여 마찰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피해자는 더 이상 못참고 신고한 것으로 보이고요.

윤창중이가 대형사고를 친 후 하루빨리 변명이든 해명이든 해야하는 판국에 제일 그럴싸한건 문화적차이를 들먹이는 것 뿐이라는 것이죠.
죽을죄를 지었다, 피해자와 국민께 사과드리고 반성의 의미로 군말없이 사임하겠다고 하는게 최선일텐데 그러기는 싫으니까 제딴에는 문화적차이 운운하면서 빠져나갈 구멍을 파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나봅니다. 그래봐야 믿을 사람 아무도 없을테고,,, 게다가 괜히 지 살 구멍을 만들어보겠다고 이수석을 끌어들인 바람에 일만 커져서 청와대내 권력싸움 진흙탕 싸움으로 전입가경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런 일은 변명 해명없이 잔말말고 퇴임이 최선. 그러나 변명이든 해명이든 만들려면 문화적차이를 들먹이게 마련이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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