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안철수가 어떤 선택을 하든 벤쳐기업의 확률에 수렴합니다.
1. 신당창당: 지금껏 보여준 신당들처럼 양당제뿌리가 깊은 우리나라에서 그리고 이미 보수 새누리 중도 민주당 진보 민노계열
지역적으로 호남수도권 민주당 영남 수도권 일정지분으로 장악이 된 구도에서 안철수가 파고들 자리가 없습니다.
2. 과거에는 안철수 급의 지지도와 인물이 나왔으면 여야 의원들이 나와서 줄을 섰지만 이제 국회의원들도 안정적인 정규직을 선호합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그정도 지지율이었으면 민주당에서 20명 정도는 튀쳐나왔을텐데 단 한명 나왔습니다.
과거 국회의원들은 재력도 든든하고 사회적으로 기반이 있는 사람들이었다면 지금은 특히 야당은 시민운동 운동권 출신들등 사실상 물적기반이나 사회적 기반 지역적 기반이 취약한 백수나 브로커에 가까운 개털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친노줄타고 시대흐름타고 모처럼 국회의원이라는 상류층에 진입했는데 그 달콤함을 가지고 함부로 도박하고 싶지는 않지요
3. 민주당이 와해되는 상황이 안철수에게는 최선의 기회인데 민주당이 와해되지는 않습니다
정치적으로 친노가 몰려있지만 의원수는 범친노가 가장 많습니다
게다가 반,비노중 특출난 지도력을 가지거나 대중적 인기를 가진 사람이나 대권후보가 없습니다
게다가 매년 수백억 선거에 별도로 수백억의 국고 보조금이 나오는 당을 깬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과거에는 불법 정치자금을 뭉터리로 받을수 있지만 지금은 그렇게 할 수가 없어 국고 보조금이 유일한 정치자금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갈라서지 않고 지금처럼 헤게모니 싸움만 할 겁니다
망할때까지 아마 그때는 안철수도 할아버지가 되어 있을겁니다.
4. 시간이 흐를수록 대중들은 액션이 없는 영웅은 잊혀집니다
단기필마 안철수가 할 수 있는 액션이 뭐가 있을까요?
대선은 5년후인데
민주당으로 입당해야 그나마 승률이 높은 이유를 말해 보겠습니다
1. 입당이나 독자세력이나 어차피 도박이다.
그리고 독자세력일 경우 안철수 지지세력은 사실상 단일한 세력이나 결집체가 아니기에 힘이 없다.
그러나 민주당에 입당할 경우 기존 민주당 지지자의 절반 그리고 기존 안철수 지지자의 절반은 안철수를 지지하게 되어 기존의 지지율은 유지하게 된다
2. 다음으로 안철수 하기 나름이다.
입당하면 아마 안철수를 정치적으로 고사시키려하지만 당내에서 안철수가 국민들의 의중을 정확하게 대변하는 발언과 활동들을 해가면 안철수는 오히려 언론의 주목을 받고 더 크게 된다
그러는 가운데 있는 돈으로 밥도 사주고 친한 의원들을 만들면 20명정도 계파 만드는건 식은죽 먹기다
밖에서 탈당시기기보다는 안에서 세력만든게 더 쉽다
3. 지방선거시 안철수의 인기를 바탕으로 지원유세를 다니고 그 덕으로 당선을 시키고 그 무대를 자신의 신념을 피력하는 장소로 이용한다면 안철수는 민주당에서 유력 대권후보로 자리매김하고 지도부에 입성하게 된다.
4. 총선에서도 자파 세력을 당선시키면서 민주당을 바꾸는 작업을 꾸준히 하면 다음번에 안철수 말고 민주당에서 출마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
이인영과 안철수가 상대가 될까
문재인과 안철수가 당내에서 붙으면 문재인이 될까
세상 모든일에는 얻는 것이 있으면 잃은 것이 있다
잃은것을 두려워하여 얻을것을 피하면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느냐는 것이다
한신이 잠시의 굴욕을 감당하고 유비와 공자가 유랑생활을 감내했듯이 안철수 역시 바지가랭이에 흙탕물 튀기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안철수가 새정치라는 단어에 너무 얽메이면 안된다
새정치가 결국 국가와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목표이지 새정치 자체가 목적은 아니지 않은가?
새정치라는 것은 길이 아니다
길로 착각하는 순간 새정치는 망한다
새정치라는 길은 없다
오직 새정치라는 목적지만 있을뿐이다
간단하게 생각해보라
민주당 입당으로 얻는 것은 호남과 수도권 그리고 제 1야당의 비빌 언덕이다
잃는 것은 지지자의 절반일 뿐이고 약간의 비난이지만 얻는것은 앞으로 4년동안 지속될 자산이고 잃는 것은 잠시 지나가면 사라지는 것들이다
그리고 안철수의 가장 큰 적은 친노인데 민주당 들어가면 누가 가장 크게 겁을 내는지를 생각해보면 답은 명확하다
국민적 지지가 회복될지 10%대로 계속추락할지 알수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입당하란건 새누리좋아할 일밖에 안되죠 장기적으로보면
주로 새누리에게 우호적 입장인 분들이 이런말을 자주 하더군요 노빠들이야 애초 찰스보고 아웃하라고 지껄이는 양아치들이니 제껴두고
지방선거 지나서 노빠가 어떻게 되는 지봐야됩니다
지금은 세력이 없지만 지방선거에서 민통당의 흥망여부를 보고 그때가서 판단해야죠
정당은 선거를 치뤄보면 답이나옵니다 선거에서 싹수가 노래지면 알아서 사람들은 이동하는 거죠
무조건 세력을 엎기위해 들어가야 살길이있다고하는 건 지지율이 높은 대선 차기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보고 알아서 끝내라고 험담하는꼴 밖에안되는 거구요
들어가든 말든 그건 큰선거 이후라야 가능한 일입니다
솔까말 민통당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웃기는 꼬락서니인데 지금 재보선에서 0석 나오는 곳에 들어가라는건 말도아니고
현재로선 고려할가치는 0인거죠
머 김한길이나 박지원이 같은 애들이나 매일같이 해대는 바램이겠죠
그리고 안철수가 독자적으로 얻을 수 있는 표가 얼마나 될거 같아요? 아무리 확장시켜도 결코 20% 이상 못 얻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을 잡으면 죽을 써도 최소 45%는 먹고 가죠. 문재인도 48% 받았는데요.
민주당을 과대평가해서도 안되지만, 과소평가하고서 민주당 제끼고 단독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건 망상에 가깝죠. 묘지기를 48% 득표하는 후보로 만들어주는 능력이 되는 정당을 배제하고서 대통령은 환타지 소설에 가까울겁니다.
민주당 입당으로 인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는걸 두려워하는 것도 마찬가지죠. 정면돌파해서 해소를 해야지 뭐라도 되지 않겠어요? 거기서 능력을 보여줘야 진정으로 표의 확장성이 되는겁니다. 그걸 못하면 결국에는 '다소 보수적인 유권자'들도 돌아설 수 밖에 없어요. 기본적으로 대통령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안되는데 그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수 있던건 까놓고 말씀드리면 경제민주화도 아니고 박정희 딸이어서도 아니에요. 그런것들은 주변적인 이유들이고, 가장 큰 이유는 새누리당을 자기 휘하에 장악하는데 성공시키는 능력을 보여줬다는 점이죠.
중도보수층을 잡는건 아주 쉬운 일이에요. 그러나 중도보수층도 잡는건 아주 어려운 일이죠. 그리고 민주당 후보는 중도보수층으로부터 외면받는다는 생각은 borbor님의 주변적이고 개인적인 생각을 너무 일반화시키신 듯. 그건 안철수 하기 나름인거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안철수가 신당창당해서 용케 민주당을 무력화시키고 성공한다 칩시다. 그래봐야 어차피 결과는 똑같아요. 그때는 그 신당이 지금의 민주당 취급을 받게 된다는 말씀. 그때는 안철수 신당이 종북당이자 호남당이 된다는 말씀이에요. 노무현이 기세좋게 신당창당(열린우리당) 해서 민주당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끗발날렸죠? 그러나 얼마안가 도로 종북당 호남당 되었습니다.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야만 가능할겁니다. 당연하죠? 그러나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순간, 그 당은 순식간에 종북당 호남당 되버린다는 말씀. 동시에 잠시 호기심을 보이던 중도보수층은 손가락질하면서 떨어져 나가구요. 님은 안그럴지 몰라도 우리나라 중도보수층 대부분이 그래요. 그래서 그걸 한국정치의 벗어날 수 없는 호남종북당 알고리즘이라 부르는거죠.
호남당 종북당 이미지를 벗고 중도보수층 끌어들이기 위해 신당 창당 -> 호남이 지지 -> 도로 호남당 종북당 이미지 -> 중도보수층 이탈의 무한 반복....
안철수가 대통령에 관심이 없다면 모를까 아니라면 이 호남종북당 알고리즘을 정면돌파해야 가능성이 생기는거지, 본인의 중도보수 이미지 에 손상을 입을까봐 간보고 재는 걸로는 결코 가능하지가 않아요. 그러면 제2의 문국현이 되는거고...
글구 "그래봐야 어차피 결과는 똑같아요. 그때는 그 신당이 지금의 민주당 취급을 받게 된다는 말씀. 그때는 안철수 신당이 종북당이자 호남당이 된다는 말씀이에요."라고 하셨는데, 제 말이 바로 그 말. 안철수가 뭘 하든 한날당 쪽에선 글케 나오게 되어있어요.
(덧) 글구, 민주당을 외곽에서 아웃복싱으로 깨고, 입당에서 당권을 잡고 뭐 이런 자질구레(?)한 문제 이전에, 어떻게 된 것이 중도보수유권자들을 설득하고 끌어들일 생각은 처음부터 제외시켜놓고 소심하게스리 눈치?를 볼 궁리부터 하시는 것 같아서 제 입장에선 좀 답답하군요...
보보기무스님 / 민주당과 경쟁해서 안철수가 이길 수 있다는 건 착각이랍니다. 민주당이 진짜 안철수를 죽이려고 맘 먹고 중량감 있는 인물을 내세웠다면 지금 안철수가 당선되었을거라고 보십니까? 이게 가능하다는 확실한 뭔가를 저에게 보여주시면 님이 하자는데로 하겠습니다.
이번 노원병 선거에서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진짜 맘먹고 안철수 죽이기를 했다면 솔직히 안철수 낙선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아니 민주당이 공천을 안했지만 실제 조직에서 이동섭이 전략적으로 새누리를 밀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여?
지금 님들은 김칫국물 부터 마시고 있습니다. 조직도 없고 실제 야권을 먹지도 않았으면서 말입니다.
안철수가 자기 기반도 만들지 못한 상태에서 새누리당에게 굽신굽신 박근혜에게 굽신굽신하다간 과거 대연정 뒤 노무현 꼴 날 겁니다.
1 바로 여기서 틀린 겁니다. 이동섭이 안철수 반대를 확실히 선언했었도 이겼다구요? 그렇다면 한때 안철수 낙선될 분위길 어떻게 설명하실 겁니까?
2.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합공을 한다면 신당창당을 할 순 있겠죠. 선거에서 당선된다고 보십니까? 새누리당이 40프로를 먹고 있는 지금의 현실에서. 선거에서 패배하면 새정치고 모고 궁물도 없습니다.
3 자신의 현재 힘을 잘 파악하라는 말입니다. 안철수가 사는 길은 자신이 아직 야권의 기반을 차지하지 못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겁니다.
4. 나브라틸로바 이야기입니다.
1 낙선가능성까지 이야기 나온다는게 이미 안철수 입장에서는 쪽팔리는 것이고 동시에 차후 정치지형을 이끌어가는데 엄청난 차질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설사 님이 말이 맞다고 하더라도 이동섭이 중량감 있는 인물은 아니잖아요. 이동섭이 아닌 민주당 내 중량감 있는 인물이 나왔다며 님은 어떻게 보시나여? 안철수가 생명을 부지하고 살아남을 것을 장담하시나여?
2. 민주당이 진짜 안철수를 죽이길 시전한다면 모든 선거에서 3자 구도를 갈 수 밖에 없구요. 그런 경우 아직 힘이 없는 안철수 더군다나 40프로대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새누리당이 버티고 있는 상태에서 새누리당-민주당의 협공을 건뎌 낼수 있다고 보시나여?
3. 저나 흐강님 그리고 jwon님 모두 당장 입당하라고 말하는건 아닐 겁니다. 하지만 결국 야권을 안철수가 먹을려면 민주당 내 비노와 하나가 되어야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걸 기반으로 중도보수를 공략할 그런 논의가 필요하구요. 힘도 없는데 야권도 먹지 못한 상태에서 중도보수층 이런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친노와는 다르지요
친노는 이미 노무현이라는 상징인물을 자본으로 가지고 있었고 노무현을 통해서 집권한 뿌리와 가지들이 무성한 세력이었기에 가능한 겁니다. 이미 당내에 친노인물이 다수 포진하고 있었고
안철수를 봅시다
그렇게 인기가 좋았던 대선때도 안철수의 세력은 얼마나 되었나요
지지도로 버티었지 세력으로 버티었나요
즉 일정 가치나 지역 계층으로 결집된 정치세력이 안철수에게 있냐는 것이지요
그냥 안철수 지지자로 표현되는 모래알 같은 개인들입니다
지금도 그래요
안철수와 생사를 같이 할 수 있는 사람들 그중에서도 쓸만한 사람들이 신당창당하면 얼마나 모일것 같습니까?
이번에 민주당이 졌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솔직이 충췅권에서 이완구를 누가 이깁니까
부산은 말 할 것도 없고요
그냥 문재인이나 친노의 실력이 형편없다고 말 하면 말 되고 일시적으로 민주당이 인기가 없어졌다고 하면 말이 됩니다
민주당 20%대 지지율 찍은적 여러번 있습니다
아마 평타가 그럴겁니다
그런데도 선거가 되면 야권쪽 인물은 다 민주당에 공천신청하고 실제 새누리를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필적하고 이길 가능성있는 경우가 여러번 있^었는데 친노때문에 망했지요
열우당 46대0으로 지고 대선 총선 다 졌고 이합집산에다 지금보다 난리였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안망했습니다
그리고 지방선거에서 살아났습니다
총선에서는 과반 달성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들할 정도였지만
친노와 삽질 공천으로 망했습니다
이번 대선에도 역대 최 약체후보인 문재인이 나서도 48%받았습니다
이게 민주당의 힘이고 양당제의 힘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안철수가 신당차리는 돈과 힘 그리고 그 사람들 컨트롤 하고 사고치는 수습에 드는 노력이라면 민주당에 입당해서 하는게 훨 쉬울겁니다
정말 낮은 자리에서 민주당 일개 의원으로 시작하여 지방선거에서 안철수의 힘을 보여주면 됩니다
기존 안철수 지지자 떨어져나간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철수가 민주당이 아니라서 지지하는 사람은 떨어져 나가겠지요
그러나 안철수의 가치가 좋아서 지지하는 사람은 민주당 들어가도 안떨어져나갑니다
안철수가 가치를 버리지 않는한
반대로 기존 민주당 지지자중 호남은 80%이상이 안철수 지지자가 될겁니다
수도권도 50%는 넘을겁니다
그리고 한니발 나폴레옹등은 언제나 적이 예상하지 못한 기습을 통해서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강한 적을 이겼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그 누구도 안철수가 민주당 입당하리라 생각 못할 겁니다
이때 남북 평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명분으로 단기필마로는 이뜻을 이룰수 없다는 명분으로 전격 입당하는 겁니다
조건없이
흐강//
도저히 이해불가인 소리만 하시는 군요
설사 합치더라도 안철수가 단기필마라니요
일단 그전제가 틀렸어요
그리고 민주당지지층을 잃다니요 민주당 지지층은 결국 야권 표에요
야권이 재편되면 이번 노원병처럼 결국 대세를 알아서 따르게됩니다
지금 민주당이 만일 망하면 지금의 간판과 현재의 세력으로써의 민통은 끝나는 건데 왜 민주당 지지자들을 잃는 단 겁니까?
민통의 세력을 깨서 흡수하든 아니면 통합하든 그럴능력이 있고 없고는 따질수있는 문제이지만
찰스가 가만히 독자로 갔을때 무조건 지금의 민통당이 알아서 건재한다는보장이 어디있나요?
다가오는 선거에서 계속 지면 민통당은 지금의원이 100명이든 200명이든 끝인 겁니다
저도 전혀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봅니다
민주당 지지자를 흡수하든지 통합하든지 자신의 세력을 형식화 조직화하고 조직 대 조직으로 가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지
무슨 민주당에 알아서 들어가라니,,,
님보기엔 당내에서 찰스가 크도록 친노든 비노든 가만 놔둘 것같은가요?
정치/사회게시판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