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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로 통계를 내어본 정치/사회 게시판 아크로 게시물수의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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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겠지만 대충보면 정치적인 이슈가 있을 때마다, 게시물 수가 늘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치적인 이슈가 잦아들면 또 그만큼 게시글 수가 줄어들었고요. 그래프만 봐서는 아크로 흥행의 일등 공신은 유시민 전의원과 오세훈 전 시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평균적으로 아크로 게시글의 수가 2009년 대비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대선이 워낙 큰 정치 이벤트다 보니 앞으로 다시 줄어들어서 2010년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 2010년 1월은 잘 이해가 안되는데, 특별히 큰 정치적인 이슈는 없었는데 .... 지금 아크로에서 하는 이야기랑 비슷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 게시물수가 늘어났었었습니다.
2013.01.18 03:03:00
2011년 10월과 11월 사이의 놀라운 격차가 보여주는게 있지요.
역시 정치학적 논의가 아니라 현실정치의 논의는 그 우열과 시비를 떠나 결국 승부에 의해 좌우된다는 겁니다.
박원순 당선으로 인해 11월 한달동안 사망상태였습니다.
아마 문재인이 당선되었다면 당장 저부터가 노란 잠바가 무서워 도망갔을 것이고
수많은 닝구분들도 떠나고 아크로는 저절로 노빠 사이트가 되었을 겁니다.
그렇게 안되서 정말 안타깝네요. 으히히히히히.
2013.01.18 03:07:12
2011년 10월의 저 말도 안되는 수준의 높은 참여도는 그만큼 닝구들이 목숨의 위협을 느꼈다는 얘기로 봐도 되겠습니다.
박원순 당선 -> 노빠들의 시대라는 것은 너무 뻔했으니까요.
사실 당시저도 박원순의 낙선을 예측했다가 망신당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닝구들이 너무 악에 받혀서 큰 틀은 보지 못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총선과 대선은 우리 닝구들이 맞았고 행복합니다.
총선은 쾌변이고
대선은 싸고나니 어딘가 찌꺼기가 남아있는 듯한 잔변이지만 그래도 참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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