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글 수 19,958
참.... 호남에 그렇게 인물이 없나? 사회적 헤게머니의 불균형이 정치판까지도 고사직전에 몰아넣었나?
Tweet
아주 예전에............ YS는 나름 후계자를 만들었지만 DJ는 후계자를 만들지 못해 앞날이 걱정된다....라는 '진실'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결과'로는 맞는 지적이 떠올려진다.
문재인 완장찬 안철수. 과연 그가 호남의 희망 이외에 무슨 메세지를 다른 진영에게 주겠는가? '참신한 정치'가 안철수 현상이거늘 문재인 완장차고 부역질까지한 안철수...... 그게 고귀한 양보로 생각하는가? 아니, 호남 말고 다른 진영에 그렇게 느껴지겠는가?
당장 안철수 지지자였던 나만 해도 안철수는 다시 쳐다보기도 싫은데. 아니 그 쌍판데기만 보면 구역질이 나려고 해 지금은.
문재인 완장차고 부역질한 안철수에 기대하는 닝구님들이 불쌍하다. 마치 이승만이 협잡질로 어쨌든 나라 독립시켜놓고 인재없어서 친일파를 대거 등용한 형국이네.
구한말 이런 말이 떠돌았다지?
"왜놈에 속지 말고 되놈에 정주지 말고 미국에 당하지 말고 로스케에 현혹되지 말자"
그 무슨 밀약이던가............? 필리핀과 한반도를 빅딜한 미일간 밀약.....과 역사의 전개 과정을 보면 이처럼 신랄한 비판이 어디 있던가?
"문재인에 속지 말고 안철수에 정주지 말자"
이제 죽더라도 자체 인물을 키워야할 것이 호남의 유일한 생존 방법이다. 뭐, 그렇다고 한화갑같은 '수구 그 이상의 수구'를 재생해서 살리자는 헛소리는 하덜덜덜 말고.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寂易騷"를 남기고 간다.
2012.12.20 11:44:40
"열 두 제자 중에 하나인 디두모라 하는 도마는 예수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가로되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요한복음 20:24 ~ 28)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가로되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요한복음 20:24 ~ 28)
2012.12.20 11:50:42
질문님/그러니까요. 토마스는 옆구리잖아요? 그게 유물론자는 아니죠.
그런데 예수가 부활해서 제일 먼저 필립소(천주교식 발음)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러자 필립소가 '귀신'이며 믿지 못하겠다.... 라고 하자 예수가 그럼 어떻게 해야 믿겠느냐? 하자 필립소가 '주의 옷자락을 만져보면 알겠습니다'라고 한 것이고 마침, 어떤 이유(그건 생략하죠)와 함께 그의 복음은 외경으로 분류가 되었죠.(가만.. 필립소 복음서가 신약에 있지 않던가...? ) 하여간 그래서 그는 유물론자로 분류되었고 그의 복음서는 신약에서 빠지고 외경으로 분류, 교황청에 비밀리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2012.12.20 13:19:01
흐강님/도마복음은 도마행전과는 다른 외경의 하나로 분류된 것입니다. 그런데 도마복음은 시리아로부터 온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저도 자료를 좀 뒤져보아야 하겠습니다만) 파리대왕으로 불리우는 베알제붑으로 명칭된 악마서열 2위가 바로 시리아에서 온 신인데 천주교 초기 선포 시 외부 문화를 받아들였던(그래서 개신교로부터 이단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만) '결과'입니다.
도마복음은 1세기 후반에 영지주의가 유행하던 시절에 작성된 것으로 영지주의의 색채를 띄고 있습니다만 영지주의적 복음이라고 해석하기에는 무립입니다.
정치/사회게시판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