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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님도 참
일베가 뭔고했더니 아주 초등생들 놀이터군요
그리고 링크한 자료 웨이브한다라는 것이 중심인데 그건 글쓴사람 이야기지 그렇게 웨이브 한다는 근거는 못되지요
더더욱 미국처럼 학교자율성이 강한 곳에서 전체 학교 상황을 안다는 것도 어렵고 캠브릿지에 있다고 하바드 생이라고 볼 근거도 없고 말이지요
그보다 와튼스쿨 공식 홈페이지를 더 믿어야 하지 않나요
누군지 모르는 익명의 사람이 작성한 근거없는 글보다
당연히 EMBA 가 MBA와 차별되는것은 분명한데 문제는 그내용이지요
다시말해서 최고 경영자들이 들어야 할 이야기와 시니어나 메니져를 꿈꾸는 사람들이 해야할 공부가 다른걸 가지고 MBA 보다 학문적 경향이 낮다고 까는 글은 웃기는 글입니다
더더욱 안철수가 EMBA하고 MBA했다고 뻥친것도 아니고
와튼스쿨 다니고 공부열심히하고 수업도 놀면서 한건 아닌데요
보나피더님이 정리하고 낡은집 비행소년님이 잘 설명했는데 말입니다
참고로 저분중 한분은 경제학을 학문으로 하시는 분입니다
저도 길벗님 발제글에서 안철수를 까고 길벗님과 같은 주장을 폈었는데 적어도 MBA와 EMBA에 대한 주장은 저나 길벗님의 주장이 사실을 잘 못 안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더군다나 위 링크글은 그야말로 일방적인 주장이고요
그런걸 잘 정리했다고 하심 할말 없고요
글을 쓰고 나서 보나파이어님이 보내주신 링크에 들어가봤습니다. 웹싸이트 자체에서도 밝히고 있고, "The Wharton executive MBA offers an undiluted MBA degree — its innovative curriculum and top faculty are the same as in Wharton's renowned full-time MBA program." 오른쪽에 링크로 와튼 EMBA에 대해서 소개하는 Get Programm overview 라는 동영상을 보면 Wharton (Finance Depratment)교수 Howard Kauford의 설명이 있습니다. EMBA 프로그램과 일반 MBA 프로그램의 차이점이 거의 없을 뿐더러, EMBA는 월-목 수업인 일반 MBA와 달리 금-토 수업을 하며, 샌프란시스코와 필라델피아 두군데에서 가르치는데, 일반 MBA와 같은 커리큘럼을 가지고, 가르치는 교수는 똑같은 와튼 교수들이다. 즉, 와튼 교수들이 직접 가르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work career가 중간에 망가지기 않기 위해서 (즉, 일하면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특히나 샌프란시스코의 Financail District에 있습니다. 강용석이 말한데로 캠퍼스가 호텔이라고 깔게 절대 아닌 것이죠. 금융가와 가깝게 위치하는 곳에서 배우게 할려는 목적인 것입니다. 설명하는 것으로 봐서는 호텔안에 강의실과 공부/토론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다 준비가 되어 있네요. 게다가 와튼 EMBA 입학조건이나 과거 입학생들의 GMAT같은 것들 성적들도 올라와져있는데, 보기에도 학생 퀄러티 자체가 Wharton MBA와 전혀 차이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최소한 파티나 대강 즐기면서 쉽게 놀다올만한 곳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결론적으로 안철수는 제대로 된 와튼 교수들 밑에서 공부한 MBA가 맞고, 이번에도 강용석의 완전 삽질로 판단됩니다. |
EMBA나 MBA나 실상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어차피 이 MBA의 목적은 학자를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졸업하고 실제 인더스트리에서 공헌을 할 수 있는 인력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위에 보나파이어 말씀데로 논문을 쓰는 것도 아니지요. 학문적인 난위도는 다른 계열(경제학, 통계학, 일반 사회계열)의 석사과정에 비해서도 낮다고 봐도 됩니다. 그런데, 굳이 MBA, EMBA의 난위도를 비교하자면 MBA가 좀 더 높은데, 그래봤자 실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정말로 사실데로 말씀드리자면, 경영대 학부과정하고 MBA 과정하고 배우는 것의 차이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오히려 학부보다 수준 낮게 가르칠 때도 가끔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분들은 업계에서 있다가 온 사람들이라 수리적인 백그라운드가 현저하게 낮거든요. 어쩔 수 없이 더 쉽게 가르쳐야해요.) 그런데 뭘 배우냐고요? 당연히 가장 중요한 것은 communication skill입니다. 그리고, 현장에 가서 무엇을 해야할 지 - 속되게 말하면 배운 것을 어떻게 실제로 돈으로 만들 수 있는지, 무슨 사업을 해야할 지, 미래의 전망이 무엇인지, 고상하게 말하자면 어떤 식으로 사회에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공헌을 하는지 등등 - 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그리고 남을 설득시키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이게 사실 정말로 더 어려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아시다시피 학문적인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
MBA의 아카데믹 커리큘럼은 일반 경영대학교 학부과정과 거의 차이가 없다구요. EMBA 가 MBA보다 (듣는 과목수 정도에서) 커리큘럼이 약간 덜 타이트합니다. 그래봤자, MBA나 EMBA나 학부과정이나 도찐개찐이다입니다. 따라서 MBA인줄 알았는데 EMBA였네라고 깔 까닭이 전혀 없다는 뜻이에요. 죄송하지만 이런 말 해서 곤란한데, 저보다 미국 Business School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잘 아실 분들은 여기 그리 많지 않습니다. |
EMBA도 MBA는 맞죠.
그러면 그냥 EMBA나왔다고 하면 됩니다. 문제제기를 해도 같은 거라고 부득부득 버티니 학력 부풀리기를 하는 거라고 보는 거죠.
EMBA같은 경우 수업도 2주에 1번씩해서 1년에 횟수가 20회될까 말까하는 수준에 유학생비자조차 나오지 않는 과정이라죠.
대부분 회사 다니면서 가는 과정이라 그런 건데 그 공부를 하면서 안철수는 체력이 달렸다니 예전에 안철수 건강 트집잡았던 것처럼 정말 문제있는 건 아닌가 싶기까지 하군요.
남들은 회사다니면서 2주에 한 번하는 수업을 안철수는 그것만 하면서 체력이 달렸으니 말이죠.
예전에 박원순이 예비석사과정을 가지고 박사과정처럼 교묘하게 포장했던 것과 비슷한데 물론 정도는 박원순이 비해 덜하지만 이 역시 학벌 부풀리기처럼 느껴집니다.
학력 부풀리기가 아니라면 그냥 EMBA라고 명칭을 그대로 쓰면 될텐데 왜 굳이 안 그러는지...
학벌주의 해소하자면서 학벌에 제일 집착하는 부류가 안철수, 박원순 부류가 아닐까 싶네요.
MBA의 아카데믹 커리큘럼은 일반 경영대학교 학부과정과 거의 차이가 없다구요. EMBA 가 MBA보다 (듣는 과목수 정도에서) 커리큘럼이 약간 덜 타이트합니다. 그래봤자, MBA나 EMBA나 학부과정이나 도찐개찐이다입니다. 따라서
MBA인줄 알았는데 EMBA였네라고 깔 까닭이 전혀 없다는 뜻이에요.
죄송하지만 이런 말 해서 곤란한데, 저보다 미국 Business School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잘 아실 분들은 여기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 문제는 간단합니다.
안철수가 대선후보로 등록하고 홍보물 학력난에 어떻게 기재하는지 보면 알 수 잇을 것입니다.
지금 안철수 프로필에 나오는대로 MBA를 그대로 선거 홍보물에 쓰면 선거법 위반으로 걸릴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학력 허위, 과장 기재로요.
아마 안철수의 홍보물에는 EMBA로 기재할 것이 분명합니다. 물론 저는 안철수가 후보 등록 하지 못한다(안 한다)고 보아 선거 홍보물을 만들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만...
위 열불님 마씀대로 대중들에게 정확한 것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EMBA라고 표기하는 것이 상식아닌가요?
EMBA와 MBA는 수업방식, 수업량, 대상자, 수업강도가 분명히 다른데, 일반인들이 오해하지 않게 정확히 해주는게 안철수가 그토록 주장하는 편법없는 세상에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제가 일베에서 끌어왔던, 한겨레에서 끌어왓던 출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글이 타당하냐가 중요한 것이 아닌가요? 저 글에서 흐강님이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는 것이 무엇이지요? 그것을 지적하는 것이 합당한 반론이 아닐까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및 교수 시절의 안철수 프로필에 그렇게 나왔었습니다. 지금은 출마 선언과 함께 교수직을 사퇴했기 때문에 안철수가 교수로 나오지 않고 그의 프로필도 당연히 없지요. 그 당시 프로필에 논문실적도 함께 올렸다가 작년에 슬그머니 삭제해 버렸습니다. "의료인의 컴퓨터 활용범위"라는 글도 논문이냐는 비난 때문이었죠.
그리고 안철수 MBA 논란은 국회에서도 거론된 것입니다. 검색해 찾아서 읽어 보세요.
제가 MBA라고 올리지 못할 것이라고 한 "공식 홍보물"이라는 것은 후보등록 후에 본인을 홍보하기 위해 선관위가 유권자들에게 투표안내문과 함께 발송하는 홍보물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정식 후보 등록해야 발행하는 홍보물을 말하는 것으로 법적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홍보물에는 EMBA라고 표기할 것이라는데 100원 겁니다.
박원순도 학력 논란이 일자, 곧바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홈피에서부터 수정했었습니다.
링크하는 글 참고하세요.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25618
당연히 안철수가 MBA 라고 적는 것은 잘못입니다
저는 EMBA 가 그냥 호텔에서 놀고 먹는 과정은 아니라는 것을 아래 그쪽 분야 잘 아시는 분 글을 인용해서 말할 뿐이지요
더 더욱 유펜 와튼스쿨이라면
핵심은 두가지지요
일베에서 말하는 사람은 MBA와 EMBA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리고 EMBA는 웨이브가 많아서 겉으로 드러나는 모집요강과는 차이가 많아 허접하니 사장님들 친교하면서 따는 과정이다 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에 대해 한분은 그쪽분야로 학문하시는 분의 주장을 빌어
MBA도 그다지 빡센건 아니고 논문 안쓴다
EMBA라고 다 허접한 것도 아니고 실제로 그 바닥에서 크게 다르게 보지 않는다라는 것이고요
다음으로 안철수의 와튼스쿨의 과정은 수업일정도 대충 하루 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MBA와 같이 그리고 와튼 교수들이 한다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일베에 하바드에 다닌다는 사람의 주장은 신뢰할 근거가 없고 EMBA와 MBA 에 대한 논쟁은 이미 정리되었다고 보는 것이지요
다만 안철수가 MBA로 표기하는 것은 두가지 이유라고 봐야지요
하나는 사람들이 MBA는 알아도 EMBA는 잘 모르니 그냥 그게 그거다라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MBA가 아무래도 EMBA보다는 정규과정의 성격이 가까우니 학력부풀리기 차원이라고 봐야지요
전에 한번 나왔던 이야기. 제가 몇번을 이야기를 해주고 또 해줬는데, 거의 소귀에 경읽기 수준이네요. 특히나 길벗님이 올려준 링크를 보아하니 하버드 MBA가 썻다라고 믿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구요? 한마디로 하버드에는 EMBA가 없거든요. (최소한 몇년 전까지는 없었습니다.) -_-
EMBA 와 MBA 의 차이는 극히 미미합니다. 특히나 Wharton같은 top school에서는 가르치는 faculty도 똑같고, 커리큘럼도 거의 똑같습니다. 가르치는 내용자체가 같다는 거에요. EMBA가 뭐 현저하게 떨어진라고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학교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EMBA가 MBA와 다르게 운영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Wharton같은 곳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마 일베에 있는 원글자는 혹시 듣도보도 못한 대학교 MBA에 재학중이 아닌가도 의심스럽습니다. 커리큘럼 비교는 아래의 링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http://www.wharton.upenn.edu/mbaexecutive/admissions/compare-wharton-programs.cfm
읽으시는 분들께서 유의미한 차이를 알 수 있나요? 게다가 특히나 입학하는 사람들의 수준자체가 차이가 난다고 할 수가 없어요. MBA을 뽑을 때 criteria의 변수가 많아서 일괄적으로 비교하기는 참 곤란한데, 가장 객관적인 자료는 GMAT 점수라고 할 수 있어요. GMAT 점수로는 두 과정 입학생들의 유의미한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즉, MBA와 EMBA를 비교하면서 학벌세탁이라고 말할 까닭이 전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왓튼 홈페이지에 가면 정확하게 다음과 같이 써져있습니다.
The Wharton MBA for Executives gives you an undiluted MBA — the same degree, same innovative curriculum, and same faculty as offered in the full-time Wharton MBA program. With programs available in Philadelphia and San Francisco, you have access to a world-class MBA program from wherever you may be in the U.S. or the world.
"The same degree"라는 말이 눈에 안보이시나요?
저 개인적으로는 안철수가 일반인들이 MBA는 알아줘도 EMBA는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그게 그거다 해서 MBA라고 적었다는 쪽에 더 무게를 둡니다.
그리고, 안철수의 당시의 경력이면 당연히 EMBA를 했어야지, MBA를 하는 것이 더 웃긴 이야기입니다. 보통 EMBA는 MBA들보다 회사경력이 훨씬 더 많고 당연히 평균 연령들도 높고 많은 경우에는 회사에서 지원을 받고 다닙니다. 각 분야의 어느 정도를 이루는 프로페셔널들이 많아요. (E)MBA를 하는 중요한 목적은 social과 networking입니다. 당시 CEO인 안철수가 상대적으로 초짜들이 많이 모인 MBA를 가는 것이 더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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