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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금태섭이 문재인 죽이기 민통당 죽이기를 하려고 폭로한건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드는군요
타이밍을 그렇게 잡는 것이 말입니다
과거 같으면 민주당의 호남 경선 특히 광주 전남 경선은 관심의 촛점이었고 대세의 향방을 가르는 나침반이었는데 말입니다
이제 그만큼 호남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도 되겠습니다
드디어 호남은 야권의 선봉장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해방되었고 노빠들이나 얼치기 진보들의 소원대로 민주당은 탈 호남을 완성했습니다
축하합니다
호남 역시 이제 족쇠가 풀려 해방이 되었습니다
닝구들이여!
축배를 듭시다.
드디어 자유를 얻었습니다
이제 호남의 정치적 의미는 사라졌을까요?
아니지요
피케이와 티케이의 싸움에 캐스팅 보트로서 의미가 있겠네요
참 호남 정치인들 개인적으로는 똑똑한데 민주당 헌납하는 것 보면 참 등신들이 따로 없더라니까요
아마도 민주당이 호남당으로 남아야만 당선이 유리한 듣보잡 의원과 호남을 탈피해야 대선후보나 좀 높은자리에 올라가려는 사람들의 이해타산이 맞아떨어진 결과 같습니다
다만 바라는 것은 호남 정치인들과 비문 의원들이 안철수 밑으로 뒤로돌아 해서 들어가면 호남사람들은 자동적으로 안철수 80%지지하고 결국 문재인 지지율은 10%가 되고 그러면 다른 온갖 잡새들도 다 날아오고
민통당에는 낙동강 오리알과 독수리 5형제만 남을듯 한데
이게 인류 역사상 가장 예술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이 되겠는데요
이제 부터 그리되도록 기도를 해야 하나 심각히 고민이 됩니다
어차피 민통당은 민똥당이니 문재인이 대장하나 안철수가 대장하나 똥딱이 하는건 마찬가지
기왕이면 지지율이 높고 친노라는 기득권이 적은데 투자하는것이 더 이익이 많이 남는 장사일테고
제가 보기에는 이제부터 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된 날에 안철수의 대선 출마 소식으로 문재인 엿먹이고
추석후부턴 가을도 되었겠다
철새들의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어 안철수 군단이 꾸려지겠네요
이제부터 볼만해 지겠습니다
어쩜 이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호남의 인구수가 점점 줄어든 결과 지역주의적 투표가 실제 선거에 의미를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수도권의 호남 2, 3세등은 조금씩 수도권화 되어가구요. 물론 아직은 영향력이 있지만요.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 역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사실 노무현은 그것을 호남 모욕주기라는 저질 수법을 통해 의도적으로 하려 했다는 점에서 영남출신의 전라도 편견을 드러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영남은 그렇지 않고 지역주의가 염연히 살아있죠. 아니 더욱 강해질 겁니다. 물론 PK가 변수이긴 한데 지난 낙동강벨트 실패를 보면서 그리 쉬울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다시 박근혜 줄서기하는 분위기에요
결국 호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완성과 함께 점차 정치 중심에서 벗어나 캐스팅 보트 역활로 재편될 듯 싶어요. 즉 수도권 VS 영남의 대립구도로 가게 될 것 같고 호남은 어시스트 역활을 통해 나름 한축을 담당하게 될 듯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민주당 대권 후보는 비영남에서 나와서 빨리 이런 구도에 적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문재인의 경우 낙동강벨트 실패로 영남득표력은 사실 별반 없을 듯 싶고 결국 수도권 VS 영남에 대비해야 하기 떄문이죠. 그런 측면에서 볼때 손학규 안희정 이종걸 이런 사람들이 뜰것 같습니다.
머 지금은 부산경남 기반의 친노들이 어느정도 세를 과시하고 있긴 하지만 영남득표력이 별반 나오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고사될 듯 싶어요.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이 나오면 필패이기 때문에 그 기점으로 친노 영향력은 쇠퇴할 것으로 봅니다. 아에 대선후보에도 떨어진다면 말 다했구요. 권력을 잡지 못하면 결국 친노라는 집단자체가 유지되기 어렵기 때문이죠. 양경숙껀은 사실 친노들 잡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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