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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법에 대한 기본소양이 빵점이시네요
의견과 사실주장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앞은 내 주관에 의한 평가고 뒤는 객관적 사실주장입니다.
놀놀이님이 주장하시길
내가 객관적 사실을 주장한 것처럼 적었기 때문에 그건 내 소견으로 말했을 뿐이다(충분히 아닐 가능성도 내포)고 한 것입니다.
사람이 개 새 끼이다 에서 객관적으로 사람이 개 새 끼 가 될 수는 없죠. 그런데 프락치는 될 수 있습니다. 진짜 프락치가 있기 때문이죠.
사람이 개 쌔 끼라고 욕하거나 사람이 개 새 끼라고 의심된다는 모두 가치평가지만
프락치이다(사실주장)와 프락치로 의심될 뿐이다평가)는 천지차이라는 겁니다.
님의 논리는 빵점입니다.
님 정말 어이상실이네여
지금 이야기 전개과정을 설명드려여?
저 놀놀이님이 메트리스라는 글에서 저를 모욕했죠. 대놓고 레드문 제 닉까지 언급하면서
저 처음에 좋게 난 그런 주장한 적없다. 내 주장의 요지는 이렇다라고 아래 댓글까지 달아줬죠
그런데 저님은 끝까지 내가 러닝맨들은 프락치라고 주장했다는 식의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거기에 하도 열받아 난 그런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니가 프락치 아닌지 의심된다면 제 감정적 표현을 했죠.
자꾸 제대로 글을 읽지도 않고 혼자 헛소리 하시면 바보됩니다.
레드문님 의도는 추정키론, 역프락치 (아래 어느 글에선가 코지토님도 언급하셨던 것 같은데) 의 논리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 아니냐 하는 것으로 짐작되는데요.
저는 아래 어느 글에 놀놀이님이 쓰셨던, 난.닝.구의 논리를 이해하지 못 하는 것이다. (이건 레드문님께 해당된다는 생각은 아니고 쭉 논쟁이 이어져 오면서 느껴지는 것)라는 의견에 동조하는 입장이긴 한데.
예전에도 왜 일단의 분들이 한나라당(새누리당)을 찍겠다는지에 대해 이해해 봐야 할 부분이라고 했지만,
찍겠다는 분들도 새누리당을 찍겠다는 이유를 찬찬히 설명할 필요는 있죠.
설명이 불필요 하다고 저 자신은 느끼지만, why? 레드문 http://theacro.com/zbxe/551788 글과 리플에서 보여주신
레드문님의 의견이라면 충분히 왜 이 지점에서 새누리당을 찍겠다고 하는지, 그 설명을 들을 권리는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의 분들이 새누리당을 찍는 것에 대해 설명이 부족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반론이 제기된 상황이면 다시 설명할 수도 있는 게 아닌가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이 리플도 적정한 건 아니다 하는 생각이......
예전부터 눈팅이라도 했다면 레드문님이 강성 닝구 성향인건 모르지 않을텐데 말이죠...
아, 신입 닝구님들을 환영한다던 구라님은 레드문님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어쨌든 논쟁 덕분에 예전 글들을 읽게 되서 영광입니다)
진보신당 지지하면 안되나?
http://theacro.com/zbxe/534792
김어준이 노빠긴 하고.. 실제로 황빠였기도 하죠. 그런데 진보신당이나 기타 진보진영에 대해서 상당히 호의적이긴 한데 딴지일보 독자는 이런 글을 한나라당 지지 아니냐고 여겨버리니.... 어째 10년전에도 나온 이야기를 다시 듣는 거 같아 안습입니다. 어차피 공간적, 수평적 정권이동은 한번 이루어 졌고, 그게 절대 절명의 과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물론 전 여전히 집권여당이 헛 짓을 한 상황에서 그 당을 다시 지지하자는 것은 개그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민통당만 지지해라, 그래야 한나라당 죽인다.. 이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는 시기는 지난 거 같습니다. 한나라당이나 극우보수세력의 정치적 퇴장... 이거 상당히 우선적인 과제입니다. 그래야 한 단계 더 발전하겠죠. 그런데 진보진영지지와 극우세력의 퇴장... 이 두 목표가 배타적이어야 할 시점은 아닙니다... 이걸 일부 딴지독자들은 배타적으로 받아들이네요....
저 이번 선거에서 진보신당 찍으려구요.
http://www.ddanzi.com/blog/archives/71242
솔직히 이야기해서 나는 민주통합당을 못 믿겠어. 총선 때 어떻게 어떻게 해서 이겨놓고 죽 쑤다가 대선 때 다시 정권 내주는 노무현 탄핵 당시 열린우리당이 써내려갔던 시나리오를 그대로 반복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그럴 거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이기든 민주통합당이 이기든 별로 상관하고 싶지 않아. 제발 둘이 통합해서 민누리통합당이나 만들라고 해.
나는 야권연대를 지지하기까지 최대한 담보를 많이 잡고 싶어. 국회의원 몇 석 내주더라도 그런 가치를 실현하고야 말겠다는, 또 진짜로 이기겠다는 의지도 보고 싶고, 정당 수뇌부의 입에서 나오는 공식적인 약속을 한 번이라도 더 듣고 싶고, 그게 구체화된 정책적 대안들도 보고 싶어. 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위에서 열거된 의제를 확실하게 인식하고, 우리는 이러이러한 정책들을 시행하겠다는 전제하에 니들을 지지한다고 말했으면 좋겠어. 거기에 반대하는 국회의원은 뽑고 싶지 않아. 그러려면 야권연대의 초점을 의석 배분뿐만 아니라 정책 방향으로도 끌고 가려는 세력이 있어야 하고 일정지분을 획득해야 한다고 생각해.
발췌라 그렇긴 한데, 다 퍼올 수 없으니 약간의 내용만 소개하는 것으로 하겠...
저는 위와 같은 입장이 일단의 분들이 주장하는 한나라당(서울시장)/새누리당 찍겠다와 그다지 다르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반한나라라는 관성적인 입장을 가져 왔었기 때문에 느끼는 부분이라, 애초 진보진영을 지지해 왔던 분들과는 의견차가 생길 부분이고,
그 부분이 현재 논쟁의 차이를 빚는 게 아닌가 하는 표면적인 이유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른 차이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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