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에서 여자경찰이 범죄 현장에서 도주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 결과 칼에 목을 찔린 여자는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식물 인간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사건은 물론 머피의 법칙대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일어난 것이기는 하겠으나, 남한 사회뿐 아니라 지구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남녀 평등, 인종 평등, 종족 평등, 계급 평등, 성취향 평등 등의 PC주의가 불러올 재앙의 전초라고 볼 수 있다.

문제에 직면하였을 때 남자와 여자는 대처 방법이 다르다.
• 남자: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생각한다.
• 여자: 이 문제를 '누구에게' 시킬지를 생각한다.

박근혜가 옳이 대통령 노릇을 하지 못 하였고, 그 결과 탄핵당하여 영어의 몸이 되었음이 그 좋은 본보기이다. 이런 측면에서 최순실이야말로 실로 놀라운 여자라고 평가할 수도 있겠다.

플라톤은 지구인 사회에 세 개의 신분이 있다고 보았고, 그들 각자에게 특유하는 덕성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 통치자: 지혜
• 보호자: 용기
• 생산자: 절제

이 세 가지 덕성이 온전히 개화하여 조화되고 통합된 상태를 일러 '정의(正義)'라고 하였으며, 정의까지 포함한 네 가지 덕성을 사추덕(四樞德)이라고 일컬었다.

경찰 및 군대란 인간계에 존재하는 네 가지 힘중 폭력(≒권력)의 합법적 과점자이다. 그들에게만 총이 주어진다. 그러므로 이들에게는 공자가 말하는 "견리사의 견위수명 (見利思義 見危授命, 이로움을 보거든 의로움을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거든 목숨을 바친다)"의 자세가 절대적으로 요구되며, 이는 거저 되는 것이 아니라, 부단한 각고의 훈련 끝에만 비로소 가능해진다.

그러니, 어느 국가에서든 경찰이란 바로 공권력의 핵심이요, 드러나는 상징이요, 결정체이거늘; 경찰이 범죄 현장에서 범죄자의 칼날이 무서워 비명을 지르며 도주한다? 경찰이 아니며, 보호자가 아니며, 용기가 아니며, 그러므로 정의가 아닌 것이다. 게다가 삼단봉과 테이저 건까지 소지중이었다니, 할 말을 잃게 만든다. 군대로 치자면 적전 도주이니 즉결 처분 총살감이고, 평범한 일반직 공무원으로 치더라도 직무유기죄이다.

여자경찰은 여자인가, 경찰인가?
여자이자 경찰이다.
그러면 앞에 적은 여자의 속성과 뒤에 적은 경찰의 보호자로서의 덕성이 공존할 수 있는가?
아니면 「금강경」의 가르침대로,
"여자경찰은 경찰이 아니라, 그 이름이 '경찰'일 뿐"인가?

십여 년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목격한 장면이 떠오른다.
바이 마켙이라는 시장통에서 어떤 장대 같은 흑인 남자를 백인 여자 경찰이 붙잡아 자동차 보넽에 엎드리게 한 후, 수갑을 채워 끌고가는 장면이었다. (곁에서 다른 남자 경찰이 지켜 보기는 하였다.)

위 한 장면만으로 결론내리기는 이르나, 남한 여자들이 과연 백인 여자들에게 견주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사건이 현직 여자경찰들에게는 복음이요, 시쳇말로 "개꿀"로 가는 단초인지라 축제 분위기라고 한다. 이제 여자경찰은 전부 내근직이요, 츨동은 금지일 것이다. 물론 월급은 똑같고, 승진은 우대이다. 쿠팡 물류 센터 알바처럼 되는 것이다. 

쿠팡알바 그만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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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토의 법칙에 따르면 "20%의 개체가 80%의 일을 한다". 그러면 나머지 80%의 개체는 영원히 탱자탱자 노는 것인가? 그게 아니라 그들은 예비대이고, 교대 병력이며, 굳이 말하자면 5교대이다. 그만한 완충 용량이 있어야 숨 좀 돌리며 일이 부드럽게 돌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경찰 정원의 30%가 단지 그들이 여자라는 이유로만 열외한다? 나머지 70%가 이제는 거의 3교대로 돌아가야 한다는 뜻이니, 하루 24시간을 8시간씩 나눈다면, 휴일도 주말도 없이 1년에 거의 365일 일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그렇게 일을 시킬 수는 없을 거고, 결국 어디선가 "빵꾸"가 나게 마련이며, 그 최종 결과는 제궤의혈(堤潰蟻穴, 둑을 무너뜨리는 개미 구멍)일 것이다.

점점 더 적은, 못 한, 바보같은 남자들만이 경찰에 지원할 것이다. 


삼단봉 검색하러 간다.

202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