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선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도 석연하지 않은 사실이 있다.

1.
 남한의 총유권자를 모집단으로 본다면,
각 지역 선거구 유권자는 자집단들이다.
자집단들의 성향과 모집단의 성향이 동일하다면 제1당이 253석 몽땅 다 승리하여야 한다.
물론 그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으며, 않았다.

2.
각 지역 선거구 총유권자를 자집단으로 본다면,
사전 투표자와 당일 투표자는 손집단들이다.
손집단들의 성향과 자집단의 성향이 동일하다면 사전 투표 승리자와 당일 투표 승리자가 동일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선거구가 여럿 있었고, 전부 미통당이 물을 먹었다.

여기서 모집단 ≠ 자집단 ≠ 손집단임을 명백히 알 수 있다.
그렇다면,

3.
각 지역 선거구 사전 투표자를 손집단으로 본다면,
관외 사전 투표자와 관내 사전 투표자는 증손집단들이다.
증손집단들의 성향과 손집단의 성향이 동일하다면, 관외 사전 투표의 지지율과 관내 사전 투표의 지지율이 동일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렇다'는 결과가 나왔다.

(3)은 이상한 일 아닌가? 관외 사전 투표자의 절반 이상이 현역 군인 영내 투표이다. 현역 군인 아니더라도 객지에서 노동하는 젊은이들이기가 십상이다. 반면 관내 사전 투표자들은 더 다양한 연령층, 성별이다.

우연이라고 싸잡아 말하기에는 공교로운 일이다.
뭔가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인 듯한, 느낌적인 느낌을 면하기 어렵다.

김씨조선처럼 100% 투표, 100% 찬성이라면
모집단 = 자집단 = 손집단 = 증손집단이겠지만,

남한에서
모집단 ≠ 자집단 ≠ 손집단 = 증손집단
이라니...

202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