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투표와 본선거 성향이 왜 다른가?
-> 각종 보수 유투브에서 사전투표 의심스럽다고 음모론을 제기했기 때문
그 외에 부가적으로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음
사전투표 제도 자체에 익숙치 않았고 코로나가 없었던 4년 전 총선과
이번 총선의 투표 성향이 다른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임

2. 관외사전투표와 관내사전투표 성향이 왜 비슷한가?
-> 타지에서 A 지역구 투표를 한 '관외' 투표와
A 지역구에서 A 지역구 투표를 한 '관내' 투표는
예컨대 대구 출신이 한 명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고
다른 한 명은 대구에 거주하고 있다면 양자의 투표 성향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만, 투표조작 음모론자들이 지목하는 지역은
수도권입니다. 거주지도 수도권이고 주소지도 수도권인 경우가 대부분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거주 지역'이라는 변수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지역 갈등'보다 '세대 갈등'이 훨씬 더
선거에 중요하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즉, '대구의 30대'와 '서울의 30대'의
투표 성향 격차보다도 '대구의 30대'와 '대구의 60대'의 투표 성향 격차가
훨씬 더 크다는 얘깁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수도권 어느 지역이든 비슷한 정도로
젊은 세대의 사전투표 비율이 높았고, 그들 대다수가 여당 지지자들이므로
사전투표에서 여당 득표율이 높은 것도 자연스럽습니다.

관외와 관내 사전투표는 '지역'보다 '세대'가 투표 성향을 결정짓는 추세에
따라, 관외든 관내든 비슷한 결과가 나온 것도 자연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