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미국 시카고에서 시카고 폐렴이 창궐한다면 남한은 어찌 할 것인지 잠시 생각해 보았다.

마침 공산 지나의 무한 시 별명이 "중국의 시카고"이다. 지상, 수상, 항공을 통턴 내륙 교통의 요지요 대도시라는 말인가 보다.

시카고에서 시카고 폐렴이 유행한다 한들 남한이 미국 경유자 입국 금지는 못 할 것이고, 고작 한다는 것이 (1) 시카고 내지 일리노이 경유 외국인 입국 금지, (2) 시카고 내지 일리노이 경유 내국인 자가 격리, (3) 나머지 미국 경유자 입국시 검역 강화 수준일 것이다. 한 마디로 말해서 현재 공산 지나에 대하여 남한이 시행하고 있는 조치이다.

미국이, 남한을 사람으로 치자면, 남한의 수양부모에 해당하는 나라인즉, 미국의 고통이 곧 남한의 고통인 것 맞다.

그 반대도 성립한다. 미국 입장에서 남한이 수양딸에 해당하는 나라인즉, 이른바 "대구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으나, 동맹국 미국의 입장은 여전히 확고하다. America First라는 트럼프조차도 그러하며, 미국 조야의 어느 누구도 남한 사람들 더러우니 차단하라는 말 하지 않았을 듯 싶다. 오히려 펜스는 "남한 정부가 미국행 출발자들에 대한 자체 검역을 강화한다니 매우 기쁘다."고까지 말했다. 이 말의 속뜻이 무엇이겠는가.

문재인 왈,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이다." 영국 속담 "Friend in need,  friend indeed."의 번역이리라.

남한에 무한 폐렴인지 문 폐렴인지가 창궐하고 있는 이 마당에, 문재인이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그리 '짜웅'을 해댔던 공산 지나가 지금 남한인들을 어떻게 대접하고 있는가?

[그냥] 동맹국 미국과 [주적의] 동맹국 공산 지나의 차이이리라.

문재인이 제발 정신분열증에 걸리지 않았기를 기도한다.

202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