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만에 들통난 짝퉁 박근혜 시계 주작질

 

2020.03.03.

 

어제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기자회견을 가지는 자리에서 차고 나온 박근혜 시계 때문에 인터넷과 SNS가 난리가 났다.

오마이뉴스 등 좌파 언론들이 이만희가 차고 나온 시계를 클로즈 업 하여 선명하게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만희(신천지)와 박근혜 대통령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처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문천지교 광신도들은 이 기사를 인터넷이나 SNS에 옮기며 현 야당(미래통합당)이 신천지를 비판하지 않는 이유가 이것으로 설명이 된다며 국민들을 선동하기에 바빴다.

하지만, 이런 주작질은 불과 몇 시간도 안 되어 들통이 났고 되레 역풍이 불기 시작했다.

 

이만희가 어제 차고 나온 시계는 박근혜 정부 시절 제작된 오리지널이 아니고 짝퉁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한 참모들은 박근혜 대통령 시계는 국내 한 중소기업 시계 업체에서 남성용, 여성용을 각각 하나의 디자인으로 제작하였으며, 2013년 첫 제품부터 2016년 마지막 제품까지 디자인이나 색상을 변경한 적이 없고, 은색의 단일의 제품만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것은 일반용이고, 외교사절과 VIP용으로 일반용과 다른 색(금장)과 다른 디자인의 시계도 한정적으로 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만희가 차고 나온 박근혜 시계는 VIP용 금장 시계를 모방해 제작한 짝퉁임이 분명하다. 이만희측은 일반용이 아니라 VIP용을 짝퉁으로 만들었거나 구해 박근혜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드러내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오리지널 박근혜 시계의 사진와 오마이뉴스가 찍어 올린 이만희가 차고 나온 시계를 비교한 글이다.

<오리지널 박근혜 시계와 이만희가 찬 오마이뉴스 시계를 비교해 보자>

https://m.ilbe.com/view/11238345500

이만희가 차고 나온 시계는 진짜 박근혜 시계의 일반용과 VIP용과는 다르다. 짝퉁임이 명백하다. 박근혜 시계를 제작해 납품한 로만손이 이만희 시계는 자신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고 확인해 줌으로써 진위 여부는 더 이상 논쟁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박근혜 시계제작한 로만손 이만희 시계는 우리가 만든 것 아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030301070427328001

오히려 이만희 시계는 문재인 시계와 더 유사하다.

아래는 문재인 시계를 보여주는 사진이 있는 글이다. 이만희 시계와 직접 눈으로 비교해 봐라. 이만희가 차고 나온 시계는 박근혜 VIP용 시계보다 문재인 시계에 더 가깝다.

<2017.8, 문재인 시계, 역대 대통령 시계와 다른 디자인 컨셉트>

https://blog.naver.com/yk0308/221071548876

<독립운동가 아들이 찬 문재인 시계>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515063

<번개장터 문재인 시계>

https://blog.naver.com/kshdangoon/221412972167

문재인 시계 짝퉁에 박근혜 서명을 박은 것이 이만희가 차고 나온 시계다.

 

그런데 이만희는 왜 기자회견장에 짝퉁 박근혜 시계를 차고 나와 기자들을 비롯한 회견장에 나온 사람들에게 보란 듯이 시계가 잘 보이게 노출시키는 동작들을 했을까?

시계가 잘 보이도록 추운 날씨에 실내도 아닌 바깥에서 반팔 와이셔츠를 입고 나왔고, 넥타이는 고가의 에르메스를 매면서 시계는 짝퉁을 차고 나왔다. 평소에는 수천만원 짜리 로렉스 시계를 차고 다니면서 기자회견장에는 몇 만원도 하지 않는 짝퉁 시계를 차고 나왔다.

우상 숭배를 금지하는 기독교인이 왜 절을 두 번 하면서 시계를 노출시키려 했을까? 집안의 제사도 절하는 것이 우상 숭배라며 거부하는 사람이 사과의 표시로 절을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만희는 20188월경에 문재인 시계를 차고 나온 적도 있다. 당시 차고 나온 시계가 짝퉁인지 정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런 이만희의 행동을 볼 때, 이만희와 신천지는 여/,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정치권과 줄을 대려고 무던히 애를 써 왔던 것 같다.

그런데 왜 하필 기자회견장에 문재인 짝퉁 시계가 아니라 박근혜 작퉁 시계를 보란 듯이 차고 나왔을까?

이만희의 어제 행위는 철저하게 계획된, 그리고 어떤 세력과 사전에 합의된 시나리오대로 움직였다고 의심하는 것은 단순한 음모론일까?

어제 오마이뉴스가 올린 이만희 팔목에 있는 작퉁 박근혜 시계 사진을 보자.

<오마이뉴스 - 박근혜 시계 찬 신천지 이만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617830&CMPT_CD=SEARCH

오마이뉴스는 어떻게 저렇게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이만희 팔목의 실주름과 시계의 초침, 시를 나타내는 막대까지 너무나 선명하게 나온다.

멀리서 찍은 이만희의 전면 사진에는 시계가 흐릿하게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전면 사진을 확대해서는 저렇게 선명한 시계 사진을 얻을 수 없다. 오마이뉴스 기자가 이만희 시계를 타깃으로 하여 정밀 카메라로 클로즈 업 하여 찍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사진이다. 다른 언론사들은 저렇게 선명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유독 오마이뉴스만 저렇게 선명한 이만희 시계 사진을 얻을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필자가 생각하는 이만희 짝퉁 시계 사건은 아래와 같다.

신천지측이 문재인 정부에게 유리한 장면을 연출하게 하여 현 정부에게 환심을 사려 했거나, 신천지와 모종의 세력이 사전에 모의하고 합의된 시나리오대로 이만희가 행동하도록 했을 것이라 본다. 필자는 전자에 더 무게를 두지만, 후자의 가능성도 배제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만희의 어제 행동은 무언가를 목적으로 한 연출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지만, 이러한 연출이 이만희 자신의 생각보다는 신천지의 지도부(실세)의 작품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90이 다 된 이만희는 정신적으로 노쇠해 판단력이 흐려져 있었고, 옆에서 보조하는 여성(김평화)의 보조라기보다 지시에 가까운 말을 듣고 행동했다. 이만희는 신천지의 상징적 인물일 뿐, 실질적인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 뒷방 늙은이에 불과하고 총무 등 실세 지도부들이 사실상 신천지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실세 간부들의 작품이 어제 이만희의 기자회견이었다는 것이 필자 생각이다.

 

앞으로 이런 주작질로 신천지와 현 야권을 엮으려는 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주작질이 계속 되면 계속 될수록 신천지와 현 여권과의 관계가 더 많이 폭로될 것으로 예상한다.

광주를 중심으로 한 전라도에 신천지 신자와 조직이 상대적으로 훨씬 많고 방대하며, 호남의 신천지를 이만큼 키운 세력이 호남 운동권이었다는 점, 이 호남 신천지 조직이 신천지 본부에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점, 그리고 호남에서 신천지와 지자체 간의 관계가 예사롭지 않은 점으로 볼 때, 신천지와 정치권의 구설은 현 여권 쪽에서 많이 터져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현 정권과 문천지 광신도들, 그리고 꼴통 좌파 스피커와 언론들이 신천지를 문폐렴(우한 폐렴 바이러스, 코로나19)의 주범으로 몰아가려는 수작은 갈수록 집요해 지고 있다.

법무부 출입국관리소는 작년 7월부터 현재(2)까지 신천지 신자 중에 우한을 갔다 온 사람이 42명이라고 발표했는데, 문폐렴과 관련되는 시기인 1월 우한을 갔다 온 신천지 신자는 1명으로 밝혀졌다. 42명이라고 발표하면서 매우 많은 신천지 신자가 이번 지역 사회 감염의 원인인 것처럼 뻥튀기를 했지만, 실상은 관련 해당자는 1명 밖에 없었던 것이다.

<1월 초 우한서 입국한 신천지 20대 신자 정밀 역학조사’>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_view=1&includeAllCount=true&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469&aid=0000473004&date=20200303&type=1&rankingSeq=9&rankingSectionId=100

이 신자는 입국한 날짜가 18일이고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2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번 대구, 경북 지역 사회 감염과는 무관한 것이 명백함에도 문재인 정부는 이 신자의 입국 후 동선을 세세하게 살펴 지역 사회 감염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1990년대생으로 비교적 젊은 이 신천지 신도가 무증상 상태에서 바이러스를 지역 사회에 전파하고 그 사이에 증상이 없어져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을 것으로 추론을 하면서 이 신자가 최초의 전파자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질본의 정은경 본부장은 이 신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대구, 경북 지역 사회 감염과 무관하다는 뉘앙스의 발표를 했는데도 문재인 정부는 이런 헛된 짓을 계속하고 있다.

정말 이 정부의 무지막지, 무논리, 억지 추론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

18일 입국했고 음성인데 어떻게 이 신자가 대구, 경북 지역 감염 최초 전파자로 추정할 수 있나?

이 신자를 정밀 역학조사할 인력과 시간을 지역 감염 확산을 막는데 사용해라. 제발 쓸데없는 짓 좀 그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