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프릳 헤커라는 미국인(폴란드인, 오스트리아인) 금속학자가 있다. 이 사람이 매년 북한을 방문하여 북한 핵의 진척 상황을 연구하는데, 지난 2010년 북한 당국이 우라늄 농축 공장을 이 사람에게 견식시켜 줌으로써 자기네들이 우라늄탄도 개발중임을 공식화한 바 있다. 로스 알라모스 국립 연구소 소장으로 있었던 인물이니만큼 미국 정부가 신뢰할 목격자로 북한에게 인정받은 셈이다.

이 사람의 최신 추정에 의하면 북한은 현재 38발의 원자탄을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그 기준은 아마도 히로시마 급일 것이다. 우라늄 임계 질량의 2배에서 약간 모자라는 질량. 플루토늄탄과 달리 우라늄탄은 단일 동위원소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핵실험 할 필요없이 무조건 터진다.  그것이 우라늄탄의 장점이다.

김정은과 트럼프가 전쟁을 벌일 일이 당장은 없을 것이다. 양쪽 누구에게도  전혀 득이 되지 않는 일이므로.

그러나 핵물질은 점점 쌓일 것이고, 원자탄도 점점 쌓일 것이다.  연간 10~15발씩 늘 것으로 예상된다. 핵 보유국이 되기 위하여 필요한 원자탄이 몇 발쯤 될까? 인도, 파키스탄, 영국, 프랑스같은 군소 핵보유국의 사례를 보면 일백 발로 여겨진다. 일백 발이면 맑스의 유물 변증법의 "양에서 질로의 전화" 법칙이 성립되는 모양이다.

지금 이 별에서 원자탄에 목 맨 나라로 북한이 으뜸이며, 두번째는 이란으로 판단된다. 조만간(早晩間, 이르든지 늦든지간에) 이란의 핵시설을 이스라엘 전폭기가 공습, 파괴할 것이고,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스라엘 전폭기의 영공 통과를 묵인할 것이다, 이란의 불행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행복이므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정권의 체면이 땅에 떨어진 이란은 어떻게 행동할까? 돈이 말라 궁기가 흐르는 동시에 일백 발을 넘어선 원자탄이 처치 곤란해진  김정은을 접촉하여 원자탄을 구입할 것이며, 그 원자탄이 이스라엘 땅에서 터지게 될 것이니, 이스라엘은 핵무기로 보복에 나설 수밖에 없다.

그쪽은 그렇게 해서 함께 망하고, 이 원자탄이 북한산임이 드러나면 미국으로서도 가만히 앉아 있기 어렵다. 그렇다고 북한을 치기에는 무언가 부족하다. 이때 김정은이 이란에 파는 김에 ISIS 잔당이나 al Qaeda 잔당에게도 판 원자탄이 배에 실린 채 뉴 욬 항구앞 바다 혹은 샌 프란시스코 항구앞 바다에서 터진다면, 북한에 대한 공격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의무 사항이 되어 버린다.

"북한핵문제의 최종 해결(Endlösung der Nordkoreankernwaffenfrage)"의 수단으로는 중성자탄이 안성맞춤일 것이다. 건물 및 기밀 문서들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지하 깊숙히 숨어 있는 것까지 생명체만 깨끗하게 절멸시키므로 뒷처리가 쉬워지는 장점이 크다. 기밀 문서에서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등의 정체가 밝혀질 것이고.

대성산 철봉각에 웅크리고 있던 김정은이 연속 벙커 버스터와 중성자탄에 의하여 죽으면 전쟁이 끝나는 건가? 그럴 리가? 만일 그것이 가능하다면 세상에 그처럼 쉬운 일이 있단 말인가?

김정은은 우발 계획을 만들어 놓을 것이 분명하다, 가령 철봉각과의 통신이 두절되면 5분후 핵탄두를 실은 미사일의 발사 억제 스위치가 해제된다는 등의. 고체 연료 로켙 엔진이 이를 가능하게 해준다.

• 단거리 탄도탄은 남한에 쏘고,
• 중거리 탄도탄은 일본 및 괌에 쏘고,
• 대륙간 탄도탄은 미국 본토에 쏘면 된다.

단, 대륙간 탄도탄의 대기권 재돌입 능력이 미지수이므로 저고도보다는 고고도에서 폭발시켜 EMP탄처럼 쓰이게 될 것이다. 미국의 전기 회사가 비록 지역별로 여러 개 있으나, 전력망 자체는 일본과 달리 단일 계통이다. EMP탄 한 발로도 전기 전자화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되어 있는 미국에 주는 파괴력은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이리라.

미국은 2024년 우주 공간에 삳(THAAD)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예정대로 되기보다는 조금 늦어지기가 쉽다. 그런즉 이 일들은 2024년, 트럼프 임기의 마지막 해, 미국이 대통령 선거 운동으로 바쁘면서 퇴임 예정 대통령은 한가할 때 일어나기가 쉬울 것이다. 

트럼프가 공약하고 실행에 옮긴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후 7년은 묵시록의 7년과 일치한다. 위에 적은 일련의 사건들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도날드 죤 트럼프가 바로 말세의 적그리스도이다.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요한계시록 13:3)

트럼프에 대한 암살 기도를 의미함으로 해석할 수 있으나, 탄핵 소추도 이미 충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본다.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2019-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