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서울대 법대에서 1980년 광주학살에 대한 모의 재판이 열렸었습니다. 당시 법대 3년이었던 윤석열은 전두환에게 '사형을 구형'하여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그 이후, 윤석열이 어떤 사상적 변혁을 거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알려진 것만으로는 다른 서울대 법대 출신들이 공안정국에서 운동권 또는 소위 변절의 아픔을 거치는 과정을 겪은 것과는 달리 윤석열은 '독사 검찰, 독종 검찰, 저승사자 등''이라는 별명을 얻을만큼 일만 했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과 수사 수사 상의 마찰을 일으켜 지방으로 좌천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었죠. 그리고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 때는 송곳 검사라고 불리웠으며 이번에 민주당 정부에서는 '검찰 잘한다'는 여론조사가 60%에 이를만큼 당파성의 휩싸이지 않고 일만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켜주었습니다.

윤석열은 파평 윤씨입니다. 파평 윤씨는 본관이 경기도 파주시로 윤석렬은 서을틉별시 출신으로 영남, 호남 양쪽에 호적 때문에 비토를 살 이유가 원척적으로 없습니다. '21세기에 뭔 호적 타령이냐?'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괜히 군소리 하지 말고 요 아래 오른쪽에 '닫기'버튼을 누르고 나가시길 권유드립니다.


몰론, 영남이 보수의 색채, 그리고 호남이 진보의 색채가 강하기는 합니다만 호적가지고 사상잣대를 판단하는 현실에서 윤석렬은 호적에서 자유롭습니다. 거기에 호남에 적대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고 박근혜 국정농단 당시 그리고 현 정부에서 당파성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할 일을 하는 모습은 안철수를 능가하는 제2의 안철수가 될 수 있을까?.................. 기 관전포인트입니다.


한국당에서도 '안철수 아닌 제2의 안철수를 찾는다'라고 하니 말입니다.


민주당에서도 피의자 조국(왜 조국이 피의자냐?라고 따지실 분 역시 닫기 버튼 클릭 권장) 이 낙마할 경우 미련없이 이낙현을 버리고 윤석렬을 내세울 경우 매력적인 카드가 되니까요.


아이러니한 것은 윤석렬이 조국에 대하여 더 철저히 수사할 수록 민주당은 물론 한국당에서도 주가가 올라갈 것입니다. 호남찬화적이고 당파성에 자유로운 아유, 그리고 최소한 전두환에 대한 사형 구형 및 박근혜 국정농단에 대하여 송곳 검사 등으로 주가를 올렸으니 호남사람들에게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덜할 것입니다. 적절한 조치만 된다면 윤석열이 대선 투표에서 호남표 20% 짤라먹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 상황 끝이죠. 지금 한국당의 딜레마는 민주당에서 이탈한 중도층을 흡수하지 못한다는 것을. 그런데 호남표를 20%나 짤라먹을 수 있다면 중도층 흡수야 스폰지 물흡스하듯 아니겠습니까?



저는 한국당을 혐오합니다. 과거의 굴곡 역사야 그렇다 치고 얘들은 박정희와 전두환 밑둥만 잡고 생존하는 정치친목계 같으니까요. 그러나 현재의 민주당 행태는 진보/보수의 행태를 넘어서는 이완용의 매국행위를 능가하는 행위를 하고 있으니 내년 총선에서는 제발 이 매국노들을 처치하기 위해서라도 한국당이 승리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당 내부 인적자원 청산이 필요한데 황교안? 나경원? 지인들 중 한국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말을 하더군요.


"차라리 홍준표가 대선후보가 되면 투표장에 갈까 황교안? 쉬는게 낫지."


물론, 제가 너무 성급히 결론을 내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지난 서울시장에서 안철수의 개뿔 '통큰 양보'를 보고 제가 '안철수는 끝났다'라고 했던 것처럼 최소한 윤석열은 안철수처럼 닭짓을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자, 3회전입니다. 재미있게 관전들 해봅시다. 아래야 정치 보는 맛이 있지 ^^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