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전개하기 전에 질문을 하나 드립니다.

한국이 베트남과 태국 중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면 어느 쪽을 택일해야 할까요?

정답 : 베트남

이유 1 : 경제적 이유

삼성은 처음에는 중국 공장을 세웠다가 이내 베트남과 인도에 공장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삼성을 따라 중국에 공장을 세운 삼성의 1차벤더들이 삼성을 따라 중국 현지법인을 매각하고 베트남과 인도에 공장을 세우고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대베트남 및 대중국 상반기 해외직접투자액이 2018년 상반기 기준 중국보다 베트남이 더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인건비가 싸서'입니다. 일본조차도 중국에서 공장을 철수하기 시작했고( 참조기사 : 日기업 중국철수 확대…中 인건비 급등이 원인 <-- 전문보기는 여기를 클릭) 중국은 베트남이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협정 조인하자 베트남을 투자전략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적 가치도 있지만 인건비 떄문에 옮기는 비율도 만만치 않습니다.( 참조기사 : 중국 기업들도 베트남 투자 줄이어…TPP 효과 노린다 <-- 전문보기는 여기를 클릭)

대중국 및 베트님 해외직접투자액.png

마침, 박흥서 축구로 박흥서 신드롬이 대단한 베트남을 한국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한다면, 그 것도 대통령에 당선한 후 '베트남에 참전한 따이한의 잔혹한 행위에 베트남 국민들에게 사과했던 이력이 있으므로 다시 방문한다면 한국의 경제력은 탄력을 받았습니다.


이유 2 : 베트남은 친미정권, 태국은 친중정권

그동안 미국은 중국의 패권쟁투를 견제하는 차원에서 베트남에 공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일본 역시 아시아 패권을 위해 중국 패권쟁투를 견제하는 미국과 공조하기 위해 (인건비가 싸서 베트남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것과는 별개로) 대규모의 투자를 베트남에 해왔습니다.


그런데 문제인은 반일이라는 미명 하에 베트남이 아니라 태국을 선택했습니다. 이게 미국의 신경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확신은 서지 않습니다.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아니면 임기 후 신변 보장을 위해서라면 나라의 존망보다 지신의 지지율을 우선하는 인간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비행소년님 주장대로 문재인 본인 아니면 문재인 참모의 정교한 설계로 인하여 친중정권임을 비추는 것인지 말입니다.


1. 원래 태국은 중국의 일대일로 로드맵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태국의 지리적 위치가 일대일로 사업에 전략적 가치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철도는 일대일로 해상허브인 취안저우에서 중국 남서부 윈난성까지 철도를 건설한다고 하더라도 라오스가 일대일로에 참여했기 떄문에 라오스보다 남쪽에 있는 태국까지 철도를 건설할 이유가 없으며 철도를 건설한다고 하더라도 라오스 국경에서 인도 및 방글라데시를 가로 지르는 강 때문에 철도로 더 이상 운항할 수 없습니다. 

강의 넓이는 검색이 안됩니다만 지도상에 흐르는 강의 길이라면 강의 넓이는 폭등은 모르겠습니다만 저 길이라면 철도를 짓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거리로 보입니다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중국이 최소한 미국과 군사적으로 패권쟁투에서 대등해지려면 멏가지 필수적으로 달성해야 할 목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대서양 진출입니다. 미국이 중국의 대서양 진출을 혼신의 힘을 다해 막는 이유이가도 합니다.


2. 미안마와 파키스탄의 일대일로 참여, 인도의 일대일로 이탈(?)

이 부분은 문재인의 슈퍼닭짓 와교와 당장은 관계없는데 곧 우리의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일대일로를 둘러싼 동남아의 정세를 설명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미얀마가 일대일로에 참여하자 중국은 여러 선택지가 생깁니다. 

일단, 기존의 말레이지아 해협을 통과하는 해상 경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해상허브인 취안저우 --> 광저우 --> 베이하이 --> 쿠알라룸프르 --> 케냐 나이로비 --> 캘커타 --> 스리랑카의 해상 경로 (태평양/인도양 진출 전술적 위치)

미얀마의 참여로 인한 새 경로   --> 치언저우 --> 윈난성 --> 네피도(미안마의 수도) --> 케냐 나이로비 (인도양 진출 전술적 위치)

파카스탄의 일대일로 참여로 생길 새 경로는 육상경로에서 기르기스스탄에서 파키스탄에 이르는 분기 철도 건설


3. 파키스탄의 일대일로 참여로 중국이 얻는 이익 세가지

첫번쨰 이익은 중국의 대서양 진출 저지 포위망을 이루고 있는 우방국(캐시미르 영토 분쟁  때문에 선천적으로 우방이 될 수 없지만)의 균열입니다.

미국은 이 두나라의 핵보유를 인정해주는 대가로 중국의 대서양 진출 저지 포위망을 이루는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파키스탄의 일대일로 참여로 이 두 국가에 심각한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으로서는 장래에 거대한 소비처로 성장할 나라가 일대일로 이탈이 아쉽지만 미얀마의 참여로 얻는 해상경로는 인도양 진출 전술적 위치의 이점보다는 적기에 서낵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두번째 이익은 캐시미르 영토분쟁에서 얻을 이익입니다. 캐시미르 영토분쟁에서 인도는 캐시미르 전체를 영유권으로 주장하고 있고 파키스탄은 Aksai Chin의 중국이 지배하는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을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이죠. 결국, 중국은 파키스탄과 이익이 일치하며 파키스탄이 실효지배하고 있는 Northern Area를 통한 철도를 지음으로써 보다 더 대규모로 그리고 빠르게 물류를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세번쨰 이익은 바로 위에서도 설명드렸듯 아프가니스탄 때문에 서진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르기스스탄에서 파키스탄을 잇는 철도는 일대일로의 큰 동맥을 이어줍니다.


4. 일대일로 현황 간단 정리

가짜뉴스도 상당히 포함된(국내 뉴스들이 주로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음) 국내 뉴스는 배제하고서라도 해외 보도만 참조해도 어느게 진짜 뉴스인지 모를 정도로 보도들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패권을 옹호하는 차원에서 그런거겠지만 그 중 크로스체크(해외보도들)를 해보면 다음의 몇가지는 사실로 보여집니다.

1) 중국은 사업에서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에 필요한 돈 이외에 전혀 투자하지 않고 손 안대고 코풀고 있음.
2) 중국은 사업의 이익을 이자 명분으로 징수해갈 것이며 결국 이익의 대부분을 중국이 차지
3) 일대일로 사업은 그 구조가피라밋 판매와 비슷함(이건 개인적인 의견 -- 설명은 생략)
4) 일대일로 사업이 펼쳐진 나라의 3/4가 휘청거리고 있다고 함. 구조적인 문재와 미국의 방해공작이 주효함. 예로 미얀마 군사정권이 체결한 73억불의 투자 규모를 민주화 투쟁으로 들어선 아웅산 수지가 사업규모를 줄여 13억 달러로 축소했는데 그 배후에는 미국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었다고 합니다.


부디 바라는 것은 문재인이 허브 운운하며 이 피라밋판매의 끝말에 참여해서 독박쓰는 닭짓을 안했으면....


5. 태국이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한 속내

수 년 전 쿠테타로 집권을 한 현 프라윳 태국 총리가 미국으로부터 '약속대로 정권 이양을 하라'라는 압력을 받고 있고 서구 각국으로부터 동일한 압력을 받고 있어 외교적 고립을 자초했습니다. 2014년 발생한 일입니다. 그 때 중국이 태국에 쌀을 수입하고 메콩강 발전에 3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접근했습니다. 

해외에서 방문하는 국가 수장도 거의 없고 아세안 등에도 참석하지 못하는 처지가 된 프라윳에게는 중국의 초청이나 중국의 정상급 인사들 방문이 한줄기 빛(≠ getabeam님 아님 ^^)이었을겁니다.


독재정권, 그리고 포퓰리즘 정권이 선택한 high risk, low return, 그리고 정권이 패망하는 길을 선택한거죠.


6. 태국과 한국에 대한 미국 대응의 공통점

태국의 프라웃이 고집을 피우자 미국은 태국에서 매년 시행되는, 미국의 태평양 사령관과 태국의 합참의장을 두 수장으로 다국적군이 침여하는, 2년마다 벌어지는 군사작전 훈련인 브라골드 훈련을 2016년부터 축소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그러나 동남아 국가에서 가장 먼저 외교 수립을 한 태국을 함부로 저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더우기 패권유지에 필요한 훈련을 말이죠. 그래서 2016년에는 29개국이(중국은 인도적 작전만 참여) 참여하여 규모가 커졌습니다. 2018년도 현황은 마찬가지


그린데 태국이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하여 미국의 뒤통수를 제대로 때렸습니다. 미국 트럼프의 대응은 어땠을까요?


여기서 닮은 꼴인 트럼프의 아세안 회의에서의 발언과 G7 발언이 생각납니다.

"한미합동 군사훈련은 돈지랄이다"

문재인 정부가 금번 한미합동 군사훈련의 정식명칭 대신 이상한 명칭을 붙였는데 트럼프가 "뭐 그럴 수도 있지"라고 지나친걸까요?



여기서 첨가하자면 최근 미국이 북한에 한국 정부에게는 통보도 없이 북한의 기아 아이들을 위한 의료용 대체식량을 북한에 대규모 지원한 것은 그리고 북한에 쌀 지원하겠다는 한국 정보의 제인을 생깐 것은 미국과 북한의 문재인 패싱의 일환이 아닐까요?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