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카 유지 교수가 CBS 김현정 뉴스 쇼에 나와 한 이야기.
https://news.v.daum.net/v/20190731092101406

일본도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 속으로는 전전긍긍하는 상황이라며 문 정권이 지금처럼 강경 모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덧붙여, 일본이 왜 저렇게 억지를 쓰는지 분석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나름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 댓글을 몇 개 읽다보니 눈에 띄는 내용이 하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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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2시간전

오늘 삼성반도체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일본의 에칭가스(스텔라 케미파社) 공급업체와 EUV(극자외선 포토레지스트) 됴쿄오카공업이 조만간 문을 닫을거라는 소식입니다. 삼성은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소재를 수입하기로 했고 2~3개월의 소재 라인가동을 바꾸는 시간을 보내고있고 어려운것은 휴가를 반납해야하는게 어려울 뿐, 삼성보다 일본의 공급업체가 더 어려워질거라 합니다. 이 생산라인을 바꾸면 더이상 일본업체의 소재가 필요 없답니다. 문재인대통령과 윤부근 삼성반도체대표와 가진 밀담은 바로 이런 카드가 있었다는 겁니다. 달님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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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이 달리게 된 이유가 된 기사의 출처: http://news.mtn.co.kr/v/2019073014322076234

머니투데이 기사인데 아직 다른 언론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하루 전 일이니.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50166 여기는 원 기사를 발췌한 기사이고.

저 기사 내용이, 약간 과장이 있더라도 사실이라면야 일단 나쁜 이야기는 아닙니다.

근데 쩝, 머니투데이 기사 논조나 어투도 그렇고 좀 비장미가 풍겨서. 비장미 풍기면 대개 현실과 다른 경우가 많은데.

내 생각과 달리 몇 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그 일을 해낸다면 일단 그런 능력 자체는 나름 점수를 줄 수 있다는 이야기이고, 저 대응이 장기적 관점에서 삼성과 한국에 득이 되는 지는 내가 판단할 깜냥이 되질 않다 보니.

호사카 유지 교수나 김현정 앵커, 그리고 머니 투데이 등이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는 게 아니면 좋겠습니다.

그들의 예상대로 현 정부가 충분히 준비를 해서 강경 모드로 나아가 버텨낸다면, 뭐 내가 잘못 본 것은 잘못 본 것이고

 '어마 뜨거라!' 하면서 고개를 숙일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