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혹자가 일본에서는 삼성스마트폰이 안팔려서 삼성로고를 떼고 판다며 그 이유는 반한 또는 혐한 때문이라며 '혐일감정을 확산시키고 문재인 아가리 파이터' 쉴드를 하느라 눈물겨운 거짓말을 하고 있네요. 좀 모르면 가만히 있던지 하다 못해 신문을 좀 검색해 보던지.....

뭐, 혐일감정을 조장하건 말건 일본 제대로 알기 차원에서 몇 자 적습니다.


2. だいじょうぶです(다이죠부데스 - 괜찮습니다) --> 일본인의 이중성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표현

내가 비행소년님께도 말씀드렸지만 일본은 딜러시장이 희한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비행소년님에게 말씀드린 것을 자펌 형태로 아래에 인용합니다.

어제는 한 달빛양아치가 '현대차나 쌍용차가 일본차보다 품질이 좋은데 일본 딜러들이 차별하느라 취급을 안한다'라는 주장을 보고 기함을 했어요. 사실은, 일본이 폐쇄적이라 판매조직도 일종의 탑다운 조직인데 그 조직에서 한번 이탈하면 다시는 그 조직에 합류할 수 없어요. 다른 조직으로 편입하는 것도 불가능하고요.

그래서 국내 한 기업이 일본에 진출할 때 한 딜러를 설득하려고 하자 그 딜러 왈, 조직에서 이탈하면 다시는 그 조직에 합류할 수 없다. 그러니 내 평생을 책임져라라는 말에 승인하여 겨우 일본에 진출했었죠.

뭐, 빈일이니 뭐니 다 좋아요. 그런데 제발 무식함은 드러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건 뭐....

출처(ref.) : http://theacro.com/zbxe/free/5436156 by 한그루


한국인과 일본인의 민족성을 비교할 때 흔히  이런 표현을 씁니다.


'한국인과 일본인 모두 냄비근성이 있는건 맞는데 일본인은 데모할 때 열외가 없지만 한국인은 데모 행렬 뒤에서 꼭 한두놈은 다른 짓을 하고 있다'


일본인의 무서운 집단의식을 비유하는 말이고 한국인의 다른 짓을 하는 놈들 때문에 각각 이렇게 발전했는지도 모르죠. 어쨌든, 집단에서 비딱지게 행동하는 놈이 그 것을 눈치차리고 스미마센(すみません)할 때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상대방은 태연한 표정으로 다이죠부데스(だいじょうぶです)를 말하는게 일본인입니다.



3. 팍스재팬 시절 나까소네의 '미국제품을 사는 것이 애국이다'라는 하소연에도 꿈쩍 않던 일본인들


나까소네 내각이 집권하던 일본은 두려움 그 자체였죠. 미국의 상징인 록펠러 빌딩을 사는 등 당시 미국의 언론들은 '미국이 팔려나간다'며 '미국을 이어 일본이 세계의 패권국가가 될 것'이라고 아우성을 쳤었죠.


당시 미국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WTO 조항에 위배된다는 지적을 아직도 받고 있는 슈퍼301조 조항 발휘. 슈퍼301조를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 미국을 달래느라 나까소네 수상이 여러번 TV에 직접 출연하여 '미국제품을 사는 것이 애국이다, 미국 제품을 많이 사야만 우리 제품을 미국에 더 많이 팔 수 있다'라고 하소연을 했지만 일본인들은 꿈쩍도 안했습니다. (기억에 의하면 미국 제품이 총량 기준 0.1% 더 팔렸나 그랬을겁니다. - 그리고 반대급부적으로 한국이 두들겨 맞았죠 ㅜ.ㅜ;;;)



4. 일본인의 코카콜라 안먹기 운동


요즘은 사라졌지만 당시 일본인들은 코카콜라 안먹기 운동 열풍이 일어났습니다. 콜라시장에서 세계를 휩쓸던 코카콜라(지금은 펩시가 근접하게 따라갔지만 당시의 펩시 마켓점유율은 상당히 낮았죠)에 대항하여 페루에서는 잉카콜라가 나름 선전하고 있듯, 일본 콜라업체가 코카콜라에 고전하면서 명맥을 이어갔죠.


그런 코카콜라가 일본인들에게는 눈엣가시였을겁니다. 일본의 제품이 세계를 휩쓸고 있는데 콜라는 세계를 휩쓸기는 커녕 자국 내에서도 고전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일본산 코카콜라가 최소한 일본 내에서라도 일등할 때까지, 맛이 없지만, 일본산 코카콜라를 먹겠다'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본인들의 집단주의, 자국 상품에 대한 충성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며 각국의 상품이 일본에서 고전하는 이유입니다.



5. 삼성이 영국 EPL 리그의 첼시 FC를 후원할 당시 삼성에 대한 유럽인들의 이미지


삼성의 스마트폰은 'copy cat' 제품입니다. 이미 애플이 점유하고 있는 유럽시장을 공략할 때 삼성이 쓴 전략은 한가지. 바로 고급이미지입니다. 지금도 삼성 스마트폰의 미국,유럽 판매분에는 'SAMSUNG'이라는 로고가 들어가 있지만 한국, 일본 및 중국 판매분에는 'SAMSUNG'이라는 로고가 빠져 있습니다.


이런 선택은 마케팅 전략의 결과입니다.


유럽사람들에게 SAMSUNG은 일본기업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한 마케팅 조사에 의하면 70%) 극단적인 애국심이 아니라면 (당시 노빠들이 좀 ZR을 하긴 했죠) 이건 마케팅적으로 아주 중요한 자산입니다. 지금이야 삼성과 LG의 가전제품 및 스마트폰이 세계의 NO.1이 되었지만 당시 삼성의 브랜드 이미지는 중저가 제품. 직설적으로 이야기해서 싸구려. 이런 상황에서 samsung=일본기업이라는 인식은 마케팅에서 큰 adventage를 가지고 있죠.



그런데 영국 EPL 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서민 이미지, 첼시 FC는 귀족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그래서 삼성은 팬이 훨씬 더 많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대신 귀족이미지의 첼시 FC를 선택했고 이런 전략은 성공을 거두어 삼성 갤럭시 폰은 싸구려 이미지를 어느 정도 봇어날 수 있었습니다.



6.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에는 현대자동차 로고가 없다? 로고없애는 전략의 선구자 애플, 따라한 삼성


회사 로고와 제품의 로고를 선택적으로 부착하는 것은 마케팅 전략의 하나입니다. 애플사의 맥북이나 iPhone는 각각 전면에(뚜껑)에 애플로고를 전면에는 어떤 로고도 없이 뒷면에만 애플로고를 넣었을 뿐입니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에는 현대자동차 로고는 없습니다. 대신 제네시스 상징 로고만 붙어 있을 뿐입니다.


이런 마케팅 전략은 흔히 진보쓰레기들이 '우리는 삼성을 미워하는게 아니라 이건희/이재용의 불법 행위를 미워할 뿐이다'라고 강변하는 것의 반대 즉, 일본인의 강한 애국심을 누그러뜨리고 상품의 선호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물론, 애플의 로고 전략은 전통적으로 회사 이름 및 로고를 숨기는 것이었습니다만 그런 마케팅 전략이 일본 소비자들의 애국심을 누그러뜨려 지금의 압도적인 마켓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애플의 로고 전략 이외에 내부 UI가 소비자 중심으로 꾸며져 있었기 떄문입니다. 휴대폰 시절, 나와 친구들은 삼성이나 LG의 휴대폰 대신 샤프의 스카이폰을 썼습니다. 사용 메뉴가 소비자 중심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걸 누르면 되는가?'라고 추측, 그 메뉴를 누르면 내가 생각하는데로 동작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에 비하여 삼성 갤럭시 내부 UI는 아직도 불편한 것 같습니다.



7. 문재인 정부 때문에 망하게 생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


분명히 일본 내에는 삼성전자 제품 및 한국 제품들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2012년 삼성이 스마트폰에 'SAMSUNG'로고를 없앤 후 일본 내 점유율이 10%대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그런 전략을 계속 유지했음에도 삼성의 스마트폰의 일본 점유율은 한자리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일본 소비자들의 아이폰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 떄문입니다.


오죽하면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미국 언론마저 혹평했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XR’마저 아이폰 판매량 가운데 39.8%를 차지할 정도이니 말입니다.(사실 나라에 관곙덦이 아이폰에 대한 충성도는 갤럭시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일본인들은 TV에서 소니 및 파나소닉에 대한 충성도가 높습니다. 또한, 휴대폰에서는 소니 및 샤프에 대한 충성도가 높습니다. 아이폰에 대한 충성도는 그렇다 치더라도요. 그런 상황에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김이 강한 일본의 3대 통신회사인 'NTT도코모·KDDI·소프트뱅크'와의 출시 조율도 해야하기 때문에 삼성은 악전고투 속에 싸워야 했습니다.



그런 삼성에게 호재가 온 것은 5G 시장에서 혼자 제품을 개발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제품은 아베 정부가 '2020년 일본 올림픽에서는 5G를 선보여 IT 국가로서의 면모를 보이겠다'라는 전략과 맞아떨어지는 것입니다. 덕분에 2018년 일본 모바일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에서 10% 성장했는데 문재인의 몽니로 삼성 스마트폰 일본 점유율은 망하게 생겼습니다. 뭐, 아직은 5G에서 비교우위에 있으니까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이기는 합니다만.



삼성스마트폰001.png


8. 무식하면 아갈 묵념이라도 하는 지혜가 있어야


도데체 신문쪼가리 한줄 찍 ctrl+C, ctrl+V해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이며 30자 넘는 문장은 아예 독해도 안되는 능력으로 뭘 주장하겠다는 것인지, 무식하면 아갈 묵념이라도 하는 지혜가 있어야 하는데 문재인 아가리 파이터 쉴드한다고 혐일 감정 조장하는 달빛양아치님들,



실제 매국짓은 당신들이 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이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