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인물에 성역은 없어야 한다(feat. 윤지오)

 

2019.04.22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는 특정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성역을 만들고, 이에 대해 비판하는 것을 금기시하거나 심지어 법적 처벌까지 검토하는 희한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표현의 자유는 헌법에만 있는 허울일 뿐, 사실관계를 바로 잡으려는 Fact Check마저도 눈치를 봐 가며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 분위기이다.

아직 그 실체가 규명되지 않아 사회적 논란이 진행 중이거나 역사적인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사건이나 인물들에 대해 특정 세력들이 규정한 것이 마치 객관적 검증이 완료된 정당한 평가인 것처럼 국민들에게 강요되고 있다.

보다 심각한 문제는 이런 비정상적인 일들이 특정 정치 세력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을 뿐아니라 이런 현상들을 이용하여 자신의 정치적 경제적 이익을 얻으려는 사람들이나 세력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런 현상을 이용해 자신들의 사적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들을 특정 정치 세력들이 전폭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고, Fact Check를 통해 이들의 주장의 진위 여부를 가려주어야 할 언론들마저 이들에 동조하며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

이런 현상들은 일상에 바쁜 일반 국민들에게 해당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왜곡된 인식을 갖게 만들 뿐아니라 합리적 의심을 하는 국민들마저도 진실을 말하는 것을 두려워 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현상들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게 된 것은 일종의 학습 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굵직한 사건과 역사적 이슈에 대해 언젠가부터 특정 세력들이 그 해석과 규정을 독점하면서 이들이 생산한 논리들이 지배적 여론으로 되고, 또 이들의 주장이 검증 없이 사실로 굳어지는 패턴들이 반복되어 일어남으로써 사실과 달라도 일단 지배적 여론으로 올라서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인식을 특정 정치 세력뿐아니라 불순한 일반 국민들도 갖게 되었다. 설사 나중에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도 자기합리화와 인지부조화에 빠져 있는 국민들이 쉽게 자신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지 않는 것도 확인한 터라 이런 현상은 더 심화되는 것 같다.

광우병 촛불 시위가 한낱 비과학적 선동에 불과했다는 것이 이미 증명되었음에도 이를 주도했던 사람들이나 세력, 또 이에 동조해 함께 광란의 굿판을 벌였던 대중들이 사과하거나 반성했다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는다.

5.18과 세월호 사고는 어느 듯 성역처럼 굳어지면서 비판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이야기는 언감생심이고 Fact를 통해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고자 하는 시도조차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된 지 오래이고 이제는 5.18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처벌하겠다는 특별법까지 발의된 지경이다.

과장과 거짓, 날조와 왜곡으로 돈 한 푼 받지 않은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감방에 보내버리고는 탄핵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미친 사람 취급하고 있다.

사실이든 거짓이든 한번 지배적 여론이 된 것은 기정 사실화되고, 이해관계가 얽힌 자들이나 세력들에 의해 불가침 성역으로 만들어져 비판의 빗장이 채워져 버린다.

반면에 언론들은 특정 세력(민주노총 등)에 장악되어 진실보다는 진영을 우선하는 왜곡 보도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고, 거짓에 맞서 진실을 외쳐야 하는 지식인들은 비겁하게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런 기괴한 현상과 분위기를 간파한 일부 불순한 사람들이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는 기회로 삼거나 경제적, 사회적 이익을 취하려 시도하는 일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들은 이들의 주장이 거짓인지 진실인지에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에만 부합하면 이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공간을 마련해 준다.

이들은 당장에 얻어지는 사회적, 경제적 이익에 탐닉하여 자신이 이들 정치 모리배들에게 이용되고 괴물이 되어간다는 것을 모른다.

 

최근 이런 현상과 분위기에 편승한 인물이 있다. 윤지오다.

장자연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10년 만에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들어온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를 통한 진실 규명보다는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춘 행보를 보인다.

윤지오는 민주당의 안민석이 마련해 준 국회에서 북 콘서트를 열었고, 김어준의 ‘tbs 뉴스공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손석희의 jtbc 뉴스룸에 출연했으며, 고발뉴스 이상호와 함께 하고 있다. 미디어 오늘의 박서연도 열심히 윤지오를 쉴드쳐 주고 있다. 윤지오는 이런 돌팔이 기자나 방송인들에게 화답이라도 하듯 세월호 노란 리본을 달고, 화사하게 화장하고 장자연 사건을 말하며 눈물을 보인다. 하지만,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사실을 말한 것이 없다. 그러면서 마치 자신이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고 결정적인 증언을 하고 있는 것처럼 포장한다. 오히려 윤지오의 말에는 거짓이 많아 장자연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한국에 왔다는 윤지오의 말을 믿을 수 없는데 말이다.

아래는 윤지오가 10년 전, 경찰에서 한 진술과 법정에서 한 증언이 나오는 한국일보 기사이다. 63페이지인데 그렇게 길지 않으니 윤지오가 10년 전에 어떤 말을 했는지 확인해 보기 바란다.

http://interactive.hankookilbo.com/v/dfc34fa8eb2d4eeda905360705cd90bf/index.html#&gid=1&pid=18

이 기록을 보면 당시 이 사건 관련자 중에 피의자나 피고인 신분이 아닌 사람들은 대부분 장자연과 그 유족들에게 유리한 진술과 증언을 한 반면에 윤지오는 오히려 장자연과 유족들에게 불리한 진술과 증언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법정에서 윤지오의 증언>

: 증인은 피고인 김00이 부르는 자리에 갔다고 하였는데 피고인 김00이 증인에게 술을 따르라거나 성접대를 하라고 강요한 사실이 있나요?

윤지오 : 그런 것은 없고,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게 된 것도 강압적으로 한 것은 아닙니다.

: 피고인 김00이 증인이나 장자연을 그런 자리에 데려갔을 때 주로 만나는 사람들은 연예관계자들이 많았지요?

윤지오 : 주로 그런 편이기는 하였습니다.

: 그런 사람들에게 증인이나 장자연이 신인 배우이니까 얼굴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참석한 것이지요?

윤지오 : .

 

: 증인은 피고인 김00이 권유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함께하는 손님들에게 2차를 간다든지, 개인적인 만남을 갖자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나요?

윤지오 : 00 대표가 증인에게 선물로 MP3를 주겠다고 하면서 저녁에 만나자고 하여서 증인이 피고인 김00에게 말을 하였더니 볼 필요가 없다고 하여서 만나지 않았고, 나중에 피고인 김00과 같이 식사를 할 때 받았습니다.

: 장자연으로부터 함께 하는 손님들이 2차를 간다든지, 개인적인 만남을 갖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들은 적이 있나요?

윤지오 : 장자연이 따로 이야기한 적은 없고, 술자리 같은 곳에 가기 싫으니까 장자연이 한숨을 쉬면서 너는 아직 발톱의 때만큼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고 말한 적은 있습니다.

 

: (장자연 문건과 관련) 성상납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내용은 적혀 있지 않았나요?

윤지오 : 성상납을 했다는 내용이 아니라 성상납을 강요받았다는 것입니다.

 

: 증인은 장자연이 죽은 후에 장자연이 왜 자살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나요?

윤지오 : 사람이 죽음까지 가는 데는 힘든 심경과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장자연이 워낙 여리고 감당하기 힘든 무엇인가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확실히 어떠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당시에는 증인과 장자연이 각별한 사이였지만 증인이 회사를 먼저 나오면서 깊게 이야기한 적이 없고, 이런 일이 벌어진 후에 장자연의 유가족들에게 장자연이 우울증이 있었고, 많이 힘들어 했다는 것 밖에 들은 것이 없습니다.

: 증인은 장자연이 술접대 등에 나간 것이 자살의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윤지오 : 어느 정도의 원인은 있었겠지만, 전체적인 이유가 그런 것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00대표가 술좌석에 참석하라고 할 때 나오지 못할 경우가 생기면 어떻게 하였나요?

윤지오 : 전화로 어디에서 저녁식사, 술 자리가 있다고 먼저 연락이 와서 일정이 있거나 아프다고 하면서 알았다고 했지만, 개인적인 일로 못 나가게 되는 경우는 약간의 화를 내기도 했지만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 술 자리에 참석을 하지 못할 경우에 다음에 김00 대표가 폭언을 하거나 폭행을 하는 사례가 있는가요?윤지오 : 그런 사실은 없었습니다.

 

: 술집에서 김00 대표 옆 좌석에서 진술인과 장자연이 술 시중을 들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술 시중을 들게 하였는가요?

윤지오 : 술자리에서는 김00 대표가 저와 자연이 언니를 양 옆에 앉게 한 다음에 접대를 하는 손님들에게 우리 기획사에 소속된 배우라고 소개하면 이름을 말하면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였고, 제 생각에 김00 대표가 게이이기 때문에 손님들에게 자신이 여자도 좋아한다는 말투로 농담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였고, 저희들에게 술 시중을 들게 하거나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 그렇다면, 술 좌석에서 진술인이나 장자연에게 술을 따르게 하거나 육체적으로 접촉을 하거나, 심지어는 접대하는 손님과 같이 춤을 추게 하거나 브루스를 추도록 강요는 하지 않았는가요?

윤지오 : 00 대표는 저와 자연이 언니에게 술은 절대로 따르지 못하게 하였고, 접대하는 손님에게도 술을 따르지 못하게 하였고, 춤을 강제로 추도록 한 적은 없고, 어떤 손님이 저와 같이 브루스를 한번 추자고 권하자 김00 대표가 안 된다고 말을 하였고, 어떤 술 좌석에서는 높은 사람이 왔을 때 눈치를 주면서 술을 따르라고 하여 저와 자연이 언니가 술을 따라준 적이 있습니다.

 

<경찰에서의 진술>

: 진술인은 장자연이 무엇 때문에 자살을 하였다고 생각하는가요?

윤지오 : 제가 확인은 하지 않았지만, 00 대표가 심적이나 협박을 했기 때문에 우울증으로 고생하였다는 말을 자연이 언니가 사고가 난 이후에 00 언니를 통해 알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기획사에 소속된 연예인은 항상 출세를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런 행동을 하다 보니 극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00이 진술인보다 장자연을 아껴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는데 어떤 경우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는가요?

윤지오 : 그것을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자연이 언니가 저보다 선배이고 제가 오기 전에도 약속 장소에 자연이 언니가 먼저 나갔고, 저와 자연이 언니가 약속 장소에 갔을 경우에도 김 대표님이 저를 먼저 집에 가라고 한 적도 있는 것으로 보아 저와 차이를 두고 있는 것 같아 아껴준다는 생각을 하였고, 자연이 언니는 꽃보다 남자 드라마에 악녀 역할을 한 것도 있기 때문에 언니를 저보다 아껴 준 것은 사실입니다.

 

: 그렇다면, 00에게 진술인은 폭언, 폭행, 협박을 받고 약속 장소에 나간 경우가 있나요?

윤지오 : 김 대표님이 욕을 하거나, 때리거나, 나오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제가 소속사와 계약이 되었기 때문에 나가지 않으면 피해가 올 것 같아 참석을 한 것이지 제가 좋아서 참석을 한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위 윤지오의 경찰과 법정에서의 진술과 증언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는가?

10년 전에 이런 진술과 증언을 했던 윤지오가 지금에 와서 장자연과 유족의 한을 풀어주고 사건 진상을 만천하에 알리기 위해 나타났다고?

장자연의 유족들은 돈 밖에 몰라 돈 받고 사건을 은닉하려 한다고 카톡에서 지인에게 유족에 대한 악담을 하고, 장자연 유족들이 반대하는 ‘13번째 증언이라는 책 출간과 북 콘서트를 강행한 윤지오가 유족의 한을 풀어주겠다며 눈물을 글썽이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차라리 윤지오가 배우이니 영화나 드라마에서 악녀를 연기하는 것이라면 오스카 상 감이라 칭찬하겠지만, 이게 리얼이니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다.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 이후 그 충격으로 캐나다로 건너가 검은 옷만 입고 거의 은둔 생활을 하며 지낸 것처럼 나불댔다. 2009년 장자연이 자살한 후 윤지오는 미인대회도 출전하고, 뮤직 비디오에도 출연했으며, 아프리카TV BJ로도 활동하며 향초 등 물건들을 인터넷을 팔았던 과거 행적들이 고스란히 인터넷에 남아 있다. 하얀 드레스와 비키니를 입고 G컵의 가슴을 뽐내는 사진들이 클릭 한번이면 수두룩하게 나온다. ‘뉴보잉보잉이라는 선정적 연극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2011년의 윤지오 모습>

https://blog.naver.com/mbrain33/20131446814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06301819321003

<2012, 윤지오가 연극 활동을 했다는 기사>

http://me2.do/GorSkw5h

이렇게 잘 놀았던 윤지오가 장자연의 죽음에 충격 받아 검은 색 옷만 입고 지냈다고?

 

윤지오는 자신의 학력을 한양대 MBA 석사라 소개하고 머니투데이 기자 김건우가 자신보다 학력이 낮으면서 질문을 함부로 한다고 화를 내기도 했다.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도 제대로 나왔는지도 의심스럽고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 무얼 전공했는지는 자신의 프로필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본인 말로는 4년의 고교 과정을 1년 만에 해결했고 IQ 156에 멘사 회원이라고 떠버리는데 증거는 없다. 캐나다에서 고교 1년을 다니다 부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17살에 한국으로 들어와 슈퍼모델 대회 등의 미인대회에 출전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는데 고교 졸업장은 어떻게 땄는지 모르겠고, 대학은 어디를 어떻게 들어가 졸업했는지는 설명이 없다. 캐나다 교민에 따르면 윤지오가 자신이 다녔다고 한 캐나다 고등학교는 현지에는 없는 학교라고 한다. 말이 MBA이지 돈만 주고 대충 나가면 논문 없이 학위 주는 소위 평생교육원 같은 데서 받은 학위(이걸 학위라고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를 가지고 최연소 MBA라며 온갖 유세를 떠니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 논문도 없는 학위를 마치 정상적인 석사 학위인 것처럼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닌다. 한양대 동문들은 윤지오의 저런 학력 팔이에 대해 왜 가만있는지 모르겠다.

 

자신은 공익 제보자인데 국가가 자신을 보호해 주지 않고, 국민들도 지원을 해 주지 않는다며 유튜브를 통해 불만을 토로하며 후원을 강요하는 듯한 멘트도 태연하게 내뱉는다.

윤지오는 검찰로부터 캐나다 왕복 비행기 티켓을 받았고, 여성가족부로부터는 레지던스 호텔 숙박비와 교통비를 지급받고 있으며, 경찰 4~5명의 경호도 받고 있다. 자신이 살해 협박과 위협을 받고 있다며 그 증거로 두 번의 교통사고를 이야기했지만, 윤지오가 지인에게 보낸 카톡에는 이 사고들은 빙판길에서 일어난 단순한 접촉 사고라고 했다. 경호와 숙박에 돈이 많이 든다며 후원계좌를 열어 많은 돈을 후원 받았고, 지금은 해외에도 후원 계좌를 열었다. Asian Boss에 출연해 “Yoon Ji Oh is a key witness and needs protection."이라는 타이틀로 지금 20만불을 목표로 후원을 받고 있다.

윤지오는 호루라기 재단이 주는 물푸레기금도 받았다. 이 단체가 어떤 단체이고 왜 윤지오에게 이 기금을 주었는지 그 이유는 대충 짐작이 갈 것이다. 이 재단에 참여한 인사들 면면을 보면, 삼성 이부연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폭로한 사람과 윤지오는 이 기금의 대상이 되었지만,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민간인 사찰 등의 비리를 폭로한 김태우 전 감찰반원, 기획재정부의 불필요한 국채 발행을 폭로했던 신재민 사무관은 대상에서 제외되었는지 감이 올 것이다.

http://www.horuragi.or.kr/hom/list.asp?hom_cd=100000013&page_cd=4_3_1_1

 

이것뿐만이 아니다. 촛불집회를 예고하며 예의 그 놈의 비용 타령도 한다.

촛불집회 또한 비용이 들어간다고 해요. 후원금이 아닌 사비로 준비해 보도록 할게요라며 마치 자신이 희생하는 것처럼 포장하고 비용을 언급하며 대깨윤들의 심장을 자극하는 스킬도 시전한다.

이렇게 정부로부터 지원 받고 후원 받은 돈이 수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윤지오는 그 내역을 공개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지상의 빛이라는 증인 보호 재단을 설립해 자신이 마치 대단한 공익 제보자로서의 위상을 가진 것처럼 행세하고 또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지금은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장자연 언니의 억울함이 풀리고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증인 보호법 특별법 제정을 요청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증인 보호법을 청원하며 대깨윤(대가리가 깨져도 윤지오)들을 또 선동하고 있다.

고발뉴스의 이상호는 그 동안 윤지오가 귀국해 언론과 인터뷰하고 활동한 내용으로 다큐멘트리성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영화도 곧 나올 판이다.

오늘은 정우성이 자신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카톡으로 보낸 것을 공개하며 마치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과시하는 일도 계속한다.

<정우성, "윤지오에 배우로서 사과하고 싶어"따뜻한 응원>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1904230722165886&ext=na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윤지오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인간들이나 단체를 보면 이 말을 실감할 것이다.

손석희, 김어준, 이상호, 안민석, 호루라기 재단, ‘윤지오와 함께하는 의원들‘, 미디어 오늘, CBS 김현정 쇼, 일부 여성단체들, 정우성......

좀 희한한 것은 약방의 감초처럼 온갖 사회적 이슈에 끼어들지 않은 데가 없었던 주진우가 윤지오 건에 대해서는 말이 없다는 것이다. 아마 2012, 감방에 있던 왕진진(전준주, 낸시랭 전 남편)이 만든 장자연의 가짜 편지를 믿고 나대다가 망신을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리라.

사실 윤지오의 (불순한) 폭로는 그냥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윤지오 혼자만이 만든 것도 아니다. 위에 열거한 인물들과 단체들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자신을 이용할 것을 윤지오는 영악하게 알고 있었고, 윤지오의 사적 목적과 상호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가능했던 일이다.

윤지오라는 괴물은 우리 사회의 이러한 불합리하고 비이성적 분위가 만든 것이고, 그 책임을 윤지오 하나에게만 물을 수 없는 이유이다.

이제 국민들도 위에 열거한 인물들이나 단체들이 들고 나오는 이슈나 사건에 대해서, 또는 이들이 지지, 옹호하고 지원하는 인물에 대해서는 대충 감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과장, 왜곡, 날조, 조작, 음모론으로 국민들을 선동하고, 사실이 드러나도 사과나 반성은커녕 또 다른 이슈로 화제를 돌리고, 또 과장, 왜곡하여 선동하는 짓을 반복하는 일들이 계속되어 왔다. 국민들이 속는 것도 한두 번이지 이제는 이들의 주장에 의혹을 보내기 시작했다. 국민들의 이들의 행태를 용인하면 우리 미래는 포기해야 할 것이다.

 

PS. <윤지오의 주요 거짓말>

윤지오는 그 동안 우리 사회가 음모론에 놀아났던 사례들을 보고 어떻게 하면 대중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지지해 줄 수 있는지 간파했던 것이다. 선정적 소재에 적당한 피해자 코스프레와 함께 정의로운 척, 자신을 희생하는 척 하면, 저런 인간들과 단체들이 정치적 목적을 갖고 불나방처럼 달려들어 자신을 지지해 주고, 진실보다는 진영에 경도된 민주노총에 장악된 언론들이 자신의 주장을 홍보해 줄 것이며, 음모론에 잘 놀아나는 국민들 역시 사실 검증이나 이성적 접근보다는 감성적으로 판단하고 자신의 의도에 넘어갈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윤지오는 대중의 관심과 흥미를 돋우기 위해 자신이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라고 주장하고, 장자연 문건 원본과 사본을 다 보았으며, 30명이 넘는 장자연 리스트가 있다고 폭로했다. 그 리스트에는 이름이 특이한 국회의원도 있으며, 자신은 30명의 리스트 인물들을 알지만 명예훼손 위험이 있어 차마 이야기할 수 없는 것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1억원의 위약금을 물고서야 자신의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할 수 있었다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잊지 않았고, 장자연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10년만에 귀국해 진실을 이야기한다고 언론플레이를 서슴치 않았다.

하지만 이런 윤지오의 주장은 대부분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지고 있다.

윤지오가 말하는 장자연 리스트라는 것은 없다. 장자연 문건 원본을 본 사람은 장자연과 함께 이 문건을 만든 장자연 전 매니저 유00, 장자연의 스타일리스트 이00, 장자연의 유족, 김대오 기자이다. 장자연 문건을 직접 본 사람들은 윤지오가 말하는 장자연 리스트는 없다고 말한다. 윤지오는 장자연이 자살할 때는 이미 6개월 전에 장자연의 소속사와 계약 해지하고 장자연과 연락도 하지 않았다. 이 사실은 본인이 직접 경찰에서 진술한 진술서에 다 나온다. 윤지오는 장자연 사건을 잘 알 수 없는 위치라는 것이다. 만약 윤지오의 말대로 장자연 문건에 장자연 리스트가 있고, 거기에 30명 이상의 명단과 국회의원도 있었는데 경찰과 검찰이 이들에 대해 수사하지 않았다면 이것이야말로 경찰과 검찰을 없애야 할 경천동지할 일이다. 그런데 장자연 유족들도 이에 대해 아무 말이 없으며, (진보적 스탠스를 취하는) 노컷뉴스 기자였던 김대오 기자도 강력히 부인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윤지오가 말하는 장자연 리스트가 있었다면 이것을 경찰이나 법정에서 진술하거나 나중에라도 그대로 폭로할 경우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했을 유00도 윤지오의 장자연 리스트 존재는 부인하고 있다는 것은 무얼 말하는 것일까?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신이 마치 대단한 정보를 갖고 있는 것처럼 포장하기 위해 특이한 이름의 국회의원을 말하고 30명이 넘는 장자연 리스트가 존재한다고 떠벌이고, 이 리스트의 인물들이 자신들을 위협, 살해할지 모른다며 자신의 경호를 위해 후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뻔뻔함을 보였다. 윤지오를 협박하거나 살해할 이유가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말이다.

윤지오는 10년 전, 법정에서의 증언과 경찰에서의 진술에는 이 문제의 장자연 문건에 대해 언급하면서도 지금과 같이 30명의 리스트가 있었다는 말은 없다. 00가 차 안에서 보여준 장자연 문건 사본은 총 4장으로 2장은 장자연 관련한 것, 2장은 이00과 송00과 관련한 것이라고 진술했고, 장자연 관련한 내용은 이미 10년 전에 언론에 다 보도되었고 다 알려진 인물들에 대해 말했을 뿐이다. 지금은 자신이 본 장자연 문건은 7장이라고 주장하지만 10년 전에는 4장이라고 했다.

윤지오는 소속사에 1억원의 위약금을 주고 계약 해지를 했다고 지금 주장하지만, 10년 전 경찰과 법정에서는 계약금 300만원과 소속사가 지원해 준 연기학원비 300만원에 대해 위약금으로 600만원을 주고 계약 해지했다고 스스로 말했다.

이와 같이 윤지오 주장은 사실과 부합하는 것이 거의 없다. 윤지오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객관적인 물적 증거들은 차고 넘친다. 10년 전 윤지오가 경찰에서 한 진술과 법정에서 한 증언, 김수민 작가와 나눈 카톡 내용, 김대오 기자가 제시하는 장자연 리스트 원본, 10년간 윤지오가 활동한 것을 보여주는 아프리카방송과 기사들은 한결같이 윤지오 주장이 거짓임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

윤지오의 실체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자료를 모아둔 인스타그램이 있어 소개한다.

https://www.instagram.com/justicewithus/

 

<423일 추가> : 다행히 윤지오의 폭로에 검찰 과거사 조사위원회도 의문을 갖고 검증을 하는 것 같다. 만약 검찰의 조사로 윤지오의 주장이 거짓이고, 그의 행위가 사적 목적을 위해 장자연의 죽음을 이용한 것이라고 판명이 나면 검찰, 여성가족부가 윤지오에게 지원했던 비용, 경찰의 경호 비용을 환수해야 하며, 후원금 역시 환급하도록 조치해야 한다. 윤지오와 같이 사적 이익을 목적으로 사회적 문제를 악용하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그 댓가를 확실하게 치르도록 법적 조치와 함께 사회적 압박을 가해야 한다.

아울러 윤지오를 지원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했던 사람들과 단체들도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