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판사들을 불신합니다. 저 애들이 법대로 양심대로 판결을 할 거라고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정치적인 사건에는 더 그렇습니다.


변희재가 태블릿과 관련해서 구속되었습니다. 변희재가 주거가 불분명한 것도 아니고, 도망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 수사에 불응하는 것도 아닙니다. 강도나 살인이나 폭력처럼 당장 무슨 위해가 발생할 것 같은 징조도 전혀 없습니다. 증거는 이미 널리 퍼져서, 인멸은 어림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사는 변희재의 구속을 결정했는데, 저는 이 결정에 도무지 납득이 안 갑니다.


니 편 내 편 갈라서, 구속을 하라 마라 할 생각 없습니다. 오늘 변희재가 이상한 기준으로 구속되는 걸 방치하면, 내일 저나 여러분이 또 이상한 기준으로 구속되어도 할 말이 없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변희재의 구속에 반대합니다.


일반인의 상식과 어긋나는 판사들의 판결이나 결정들을 보면, 저는 판사들에게 권한을 위임할 것이 아니라 도로 회수하여 국민이 직접 행사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