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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임고문은 19대 총선 공천에서 자신이 주도했던 ‘시민통합당’ 출신 인사들이 경선 후보에도 오르지 못한데 격노했다고 한다. 8일 탈당 기자회견을 한다는 말까지 전해졌다.
하지만 한 관계자는 “이 상임고문이 한 대표 측에 공천 과정 문제점을 지적하며 우려하고 있다는 뜻은 전했지만, 탈당 의사를 밝히거나 기자회견을 하려했던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3080300025&code=910402
지금까지 민주당 공천은 한명숙이 뒤에 이해찬이 있다고 생각해 왔는데 아닌건가?
아니면 반발이 심하니까 자신은 슬쩍 책임에서 빠질려고 쇼하시는건가?
문성근이도 반발하고
그러면 결국 한명숙과 문재인의 친노가 해먹은건가?
아니면 한명숙과 486들이 한통속이 되어 다 해먹고 구민주계와 혁통을 물먹였다는 이야기인데 이게 맞는가?
좌우지간 세가지중 하나인데 여러분은 어느쪽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1. 한명숙이와 문재인의 친노
2. 한명숙과 486이 짝짜꿍
3. 이해찬이 쇼다

2번은 한명숙이 대권을 꿈꾸고 있다는 가정이 있어야 성립되는 이야기로군요.
대권후보로 문재인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이상, 한씨가 함부로 문씨를 거스를 순 없는 노릇이죠.
근데 한명숙은 하도 허무맹랑한 사람이라 2번이라 해도 별로 안이상할 것 같습니다.
시민통합이 홀대 당하고 있다는 상황을 근거하면 쑈라고는 볼 수 없겠네요.
근데...생뚱맞게 여기에 왜 부산에 내려가 있는 문제인이 나온답니까..?
문제인이 그런 일에 크게 관여하는 체질도 아니고요.
이제 관여하려는 모양이군요.
그럼 어떤 입장인지 대충 알 수 있겠죠... ^^
궁물족들이 궁물에 눈이 멀어서 해찬들 통제를 벗어난 결과가 이번 공천이 아닐까 합니다. 힘을 얻은 계파들이 비주류 계파 국회의원들을 밀어낸 거죠. 해찬들이 바보는 아니니까 브레이크를 걸긴 걸었을텐데 얘네들이 통 말을 안들으니까 제발로 나간것같음. 난파하기 전에 제 발로 나간거보면 아직 해찬들 죽지 않은 거 같아요. 민통당에게 필요한 건 진성당원제니 상향식 공천이니가 아니라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인 듯하네요. 이런 상태라면 양김시대가 낫지 않을까요? ^^
지분싸움의 결과로 만족못해서 그런다는 설이 그럴싸하게 보이는군요.
다음 글은 서프에서 "AK47"아라는 분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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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시작은 아마도 박원순.김두관이었을 것이다.
통합 민주당이 창당한후 총선이 임박해서야 입당을 했는데 그 시간은 바꿔말해 지분 요구 시간이었다.만약 박원순과 김두관이 요구한 자신들의 총선 지분이 관철되지 않았다면 아직까지도 입당 절차를 밞고 있었을 것이다.
현재까지 발표된 공천자들의 면면을 보면
가장 큰 세력을 확보한 정세균.김진표가 이끄는 당내 중도 우파 즉 사쿠라 세력들이며 이들과는 또 별도로 한명숙의 직계 라인이 상당한 세력을 확보했다.
그다음이 당내 486, 운동권 세력들이고 정세균.김진표.한명숙등과 정치 지향점이 같으면서 부산.경남의 공천을 실질적으로 지명한 문재인의 직계 라인.
따지고보면 그넘이 다 그넘들인데 문성근과 이해찬이 반발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직계 라인의 수가 문재인.한명숙.정세균.김진표등과 차이가 너무 난다는 소리다.
기가막힌다 정말.급기야 친노 진영에서 한명숙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다라는 귀신 신나락 까먹는 소리까지 등장한다.
친노 진영은 상 친노 중 친노 하 친노로 구분되는가 보다.더구나 한국 노총의 이용득또한 당무 거부의 이유가 지분 요구아닌가.
한명숙의 취약점은 자기 이미지에 상처가 나면 죽어도 안된다에 있다.그래서 한미 fta나 강정 마을 해군기지 건설에 정반대의 입장으로 돌아섰음에도 책임있는 당 대표에 있는 사람이 그 이유에 대해 사과도 변명도 말 한마디 없다.
이해찬이나 이용득.문성근은 그런 한명숙의 취약점을 매우 잘 알고 있으므로 탈당이나 결별등을 흘리며 북한식 벼랑끝 전술이 통하리라 보는 것이다.
한명숙.정세균.김진표는 당내 친노 아닌가
문재인.문성근.이해찬은 외부 친노 아니던가
한국 노총의 이용득은 손학규가 데리고 온 사람으로 본다면.친노들끼리 다 해처먹으면서 또 그안에서 서로 더 갖겠다고 난리다.
아마도
공천으로 가장 할말이 많은 사람은 다름아닌 정동영이다.
자기 사람 챙기기에 급급한 친노들의 난장판으로 18대에 이어 또다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되었다.
사지에 나서는 강남 을 마져 미온적인 지도부의 행태로 인해 질질 끌어오다 이제서야 경선으로 결정한다라고 한다.
하지만 정동영은 가타부타 말이 없다.그냥 조용히 지켜볼 뿐이다.
정동영과 친노들이 다른 점은 바로 이 지점이다.
정동영에겐 진중함이 있으나 친노들에겐 가벼움이 있을뿐이다.
정동영에겐 소리가 나지 않아도 누구나 느낄수 있는 소통이 있으나 친노들은 자기들과 가까운 사람들과만 소통을 한다.
친노가 친노를 협박하여 지분을 더 얻어 내고자하는 막장으로 치닫는 민주당을 맨 마지막 관문에 서서 창을 들고 지키고 있는 사람은 정동영이다.
당내 경선은 물론 강남 을에 꼭 승리하여 침몰하는 민주당을 구해주길 간절하게 기원해본다.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97178&table=seoprise_13
풉 ~ 자판에 코박았네요...문재인 라인이 어디있다고..
박원순은 통진당의 요구로 총선 후 입당하려다가
민주당의 요구한 거고 서울시장 선거의 보은 차원에서 한 건데.. 지분은 무슨 지분요..
김두관은 대선에 도전해 볼려고 입당한 건데 동생 김두수도 공천에서 떨어졌으니 말할 것도 없고..
한명숙과 정세균이 옛날부터 갠적으로 꿍짝이 잘 맞으니
정세균 라인을 챙겼다는 주장 외엔 외엔 공상소설이라는..
노빠쪽에서도 한명숙 욕해주고 싶은 걸 겨우 참고 있습니다.
기준도 댈 수 없는 구태 공천으로 선거를 망쳐먹고 있다고..
지금까지 공천 받은 자들의 명단을 분석해서 누가 이익을 취했는가를 살펴보면 거의 틀리지 않는 답이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귀찮아서 하기 싫고, 그냥 문제된 보도를 띄엄띄엄 본 기억으로 추측하면, 2개의 시나리오가 있는데,
1번 시나리오는 세력의 문제.
현재까지는,
2개의 현찰에 1개의 짱돌이 있는데,
1개의 짱돌이 대표로 지휘봉을 쥐고 있었는데,
먼저 1개의 짱돌이 밀렸고,
이에 한 개의 현찰이 부쩍 의심증을 낸 것이고,
본질은 두 개의 현찰이 자기들의 권력구도를 두고 서로 알력을 빗고 있지 않냐 합니다.
구민주계의 친노독식공천 반발에 느긋하니 숨은 미소 짓다가, 1개의 현찰이 짱돌로부터 의외의 반전된 signal을 받았겠지요.
최종 추이를 보고, 최종 공천 결과의 이익분석을 통해서, 공천을 주도한 세력이 드러나겠지요.
2번 시나리오는 총선 전략의 문제,
저들의 야심 찬 공천 결과의 반응이 나쁘게 나오자, 위기를 느끼고
어먼 핑계를 그럴싸하게 대고(저들의 젊은 인사들 자체가 말랑한 소리 같아서),
위기 탈출을 위한
희생양을 만들려는 수순.
희생양은 누구? 뻔하지 않겠어요.
내 느낌은 1번 보다 2번 쪽,
1번은 장차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나, 아직 현실화 되기는 좀 시기가 이른 듯.
결론은 친노독식공천으로 인한 공천 난조의 책임을 뒤집어 씌울 희생양을 만들어가기 위한 계획된 수순의 쇼이지 않을까 싶네요.
더불어 친노독식공천이란 공천난조의 촛점을 흐려놓는 것까지 곁들여서.
굳이 이유를 짚자면,
공천 다 끝나가는 판에, 무슨 공천 처음부터 다시 하자는 것도 아니고,
결국 공천 다 끝나가니, 이젠 당선이 문제..
그러면 힘을 어디에 쓸까? 당선에 써야지.
그런데 당선에 빨간불 켜졌다는 것 아닌가? 무슨 수도권 보고서인가가, 보도된 시점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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