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인도네시아에 독재자가 나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묻고 싶네요. 시리아 내전이 터질때 과연 미국이
"시리아의 독재자 알 아사드를 물리쳐주세요 그래서 구해주세요."
"시리아에 가서 IS를 퇴치해주세요!"
하면 여기에서 동의할 사람은 별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렇게 하는 것도 이해가 가는게
리스크가 크더라도 유럽과 미국과 동아시아의 관계도 재정립할수도 있고
IS나 정부군 2개 모두 때린다는 측면에서 독재정권 탈환은 물론 쿠르드족에 대한 독립도 보장할 절호의 기회죠.
특히 IS가 국제적으로 깝치는게 알카에다를 능가하는데, 이들의 세력소탕도 있죠.
석유도 미약하나마 있죠. 하지만 안했죠. 뒷수습은 물론 IS의 테러가 동아시아에까지 번질테니까요.

인도네시아의 경우도 독재정권 물러났고 동티모르 독립했는데 이후 발리 테러니 알카에다가 준동한다니 뭐 두 나라의 정세는 매우 이상하게 꼬였죠. 이라크파병의 경우도 뒷수습이 늘 문제였죠. 이때부터 사실 IS의 전신 알카에다가 시작하고 그 후신 IS가 생기게 된 것이죠.

더구나 동티모르는 애시당초에 대통령 이름이 티모르어가 아니라 포루투갈 언어로 된 대통령 이름이었어요.
호세 라모스 호르타라고요.  독립국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이런 식의 이름을 쓰면 안되죠.
우리가 늘 말하지만 중동,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아프리카에 개입은 개입을 해도 뒷처리도 염두를 해둬야해요
혹은 하질 말던가로 해야죠.
쉽게 말해서 이런 것으로 경제를 얻는 국제 리더들은 리더로 과연 개인적 역량이 있는지도 의구심이 들죠.
월남전 개입은 나쁘고 동티모르의 개입은 착하고 뭐 이러건 아니죠.
가령 미군이 6.25전쟁때 참전을 했지만 1.4후퇴 이후에 미군이 어떻게 되었나요? 평양 철교하나도 몇백번 공습했는데 철교하나 공습못하고, 결국 우리 공군이 철교 폭파했죠.. 1.4후퇴 이후 미군의 모습들은 그야말로 미군정 시절 미군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일까?
트루먼 정권이 끝나고 아이젠하워 정권이 들어선거죠. 공약이 휴전이 된것이죠. 중국이 1.4후퇴에 개입하는건 그 누구도 몰랐죠.
임오군란때 왕비가 목숨을 잃기 직전에 민자영이 청나라에 콜해서 청군을 불러서 
임오군란 사태를 정리한 것을 못본거죠. 중국은 원래 이런 나라였죠.
예를 들어서 고려의 홍건적 침입도 "우리가 곧 한반도에 갑이 될테니 우릴 인정해달라" 뭐 이딴 식이었는데
공민왕이 이걸 묵살해서 홍건적들을 이겼죠. 이전에 당이 백제나 고구려를 침공할때도 신라한테도 이런 식이죠.
신라가 들어줄리는 없죠. 이런 기본적인 역사만 알아도 중국의 개입은 이미 예상하고 그것에 대한 준비를 했어야죠

그리고 이후 도로 3.8선 기준 그대로 군사분계선 즉 분단선이 지금까지도 계속 지속되는거죠.
물론 6.25전쟁은 북한이 최고의 잘못을 했고 더 중요한 것은 그 뒷배는 소련과 중국이 있기에 더 명분이 없는 것이죠 
월남전의 경우도 바로 위쪽 중국이 있었구요.
그렇다 하더라도 결국 월남전은 뭐 패했죠. 우리나 미국이나 다 베트남의 역사를 더 깊게 공부를 못했으니깐요.
자유 베트남의 경우는 베트콩들이 명분을 얻은 가장 큰 이유가 바오다이라는 저 왕이 리더가 되었던 것이 큰 잘못이죠.
우리로 치면 북한과 더불어서 우리나라에
어쩜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조선왕조의 역사까지 끌어들인 셈이죠. 즉 덕혜와 의친왕이 리더가 된 것이죠.
한간에는 세종 문제로  덕혜와 의친왕이 리더가 되면 좋겠다고 하는데, 저처럼 아무리 공산당들이 싫어도
이것은 자칫 북한으로부터 왕조 타도라는 명분을 덤으로 주는 것이죠.
6.25전쟁도 김일성이 있지도 않는 이유로 전쟁을 일으켰는데
이런걸로 더 명분을 줄수가 없기 때문이죠.
(물론 이는 몇십년이 흐르자 조선왕조 왕족들을 초빙했죠. 역시나 세종 문제나 그로 인한 한글사업 문제로요.
뭐 우리 입장에선 왕족들에게 가장 듣고자한것은 세종이 어떻게 한글을 만들었냐라는 것이죠.
예를 들어서 김일성이가 한글을 만들었네하는 뻥을 봉하고자 조선왕조의 최고 성군인 세종을 통해서 듣는거죠.)
결국 제 3세계에 대한 개입은 그 나라의 역사적 이해, 언어적 이해, 지리의 이해, 기후의 이해 등등을 종합해서 개입하고
그걸 못하면 하질 않는게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보기엔 동티모르 파병에 대한 역사적, 언어적, 지리적 기후적 상황 다 고려해서 한건지 의문이 듭니다.
물론 미국도 개입은 했어요. 과거에 비해선 적극성이 떨어져도요. 승인도 했구요. 근데 미국이 더 깊게 개입해서 인도네시아까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같은 나라 만드는거 원해야 하는지도 의문이네요.

일단 미국의 자세는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이런 나라에 대한 개입보단, 중국-러시아-일본 3개 나라를 컨트롤 하는 것이 더 시급하죠.
히로시마 원폭-1.4후퇴때 중공군 퇴치-플라자합의-난사군도 판결 패소
뭐 이런거나 하면 좋지요. 그러면 우리는 거하게 딜을 걸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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