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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했고
새누리당과 무당층은 상승했다.
국민의당 지지하던 분들 중 대다수가 무당층(지지정당없음)이 되었고
일부는 새누리당 지지로 옮겨갔다는 뜻이다.
국민의당→더불어민주당 으로 옮겨간 사람은 거의 없는 듯하다.
이러한 현상은 오래 전부터 있던 현상이다. 지난 총선 때 무당층 대다수가
국민의당을 지지했다가 다시 관망 중이라고 볼 수 있다.
이로부터 문재인의 미래가 암담하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그의 지지율은 늘지도 줄지도 않는 콘크리트다.)
'그럼 안철수의 미래는 개뿔 밝냐?'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
현재로서는 어둡다. 그러나 문재인과는 달리 불확실성이 있다. 이게 내 대답이다.
친문세력은 불확실성을 극도로 싫어하고 조급하다. 그래서 자신들의 권력에
조금이라도 균열이 생길지 모르면 가만 있지를 못한다.
안철수는 달라야 한다. 불확실성을 껴안아야 한다. 안철수를 위협할 만한
정치 거물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야 한다.
"제가 반기문을 영입할 게 두려워 문재인은 경선 하루전날 규칙까지 바꿔가면서
당대표가 되었고 잇따른 선거 패배 이후에 물러나지도 않았다."는 박지원의
증언... 문재인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2016.07.02 00:23:10
요즘 보면 상당히 비관적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트윗상에서 일부 지지자들 사이 내부고발이 정이든 천이든 호남쪽 기획이니 축출해야 한다 부터 시작해서, 대표사퇴도 안대표 팽시키고 손학규 대려와서 후보시키거나 달님하고 합당하려는 기획이니 호남패권 운운하면서 소설을 쓰던데, 깨시는 쪽수라도 많지 뭘 믿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요.
과연 피튀는 경선을 받아 들일지, 행여 경선서 밀려나더라도 국당에 표를 줄 인간들인지 의문이 듭니다. 경선으로 흥행해야 표결집되고 확장도 되는데, 참 정치 abc도 모르는 사람들은 경선때까지 손꾸락 묶어두고 생업에나 전념했으면 하네요. 안대표가 잘하면 이번에 후보가 될 것이고 부족해도 총리든 장관이든 경험도 쌓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창창한 나인데 뭐가 그리 급한지...
당장 삼자대결에서 호남표 출향민표 해서 600만표만 확실히 먹어도 2위권이고 확장표 2,300만이면 당선권인데 뭐라 할 말이 없어요. 노씨가 정치판에 아주 저질적인 빠문화를 던져놓고 가는 바람에 진짜 미래가 암울해지는 요즘입니다. 정말 그 수가 깨시보다 훨씬 적다는 것만 유일한 위안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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