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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별로고 직업도 후줄근하고 여자에게 인기도 없는 이런 20대~30대초반의 남자들은 성매매가없다면
결혼할때까지 순결천사로 있어야하는게 현실입니다. 결혼은 또 하기가 쉽습니까?
제 친구들중에서도 그런친구들이 있는데 결혼은 적령기가 지났으나 능력,돈도 없고 나이트라도 가면
부킹해도 필패입니다.
출처(ref.) : 자유게시판 - 성매매특별법은 미친짓이다 - http://theacro.com/zbxe/free/480422
by 유인구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유 중 다른 것들은 자기 합리화에 불과할 것이고, 바로 위 이유가 가장 솔직하고 핵심적인 이유라고 여겨집니다. 그렇지요? 이런 하소연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이 이유가 성매매를 합법화해야할 이유가 될까요?
현실을 한 번 볼까요. 한겨레 21 기사에 따르면 성매매 하는 사람들 중 기혼 남자의 비율이 미혼보다 많았습니다. 성구매를 하는 자들의 이유가 꼭 성관계할 상대가 없어서가 아니란 말이죠. 그리고 성구매를 하는 남자 중 학력은 대학원 이상이고 수입도 200-300만원이 제일 높았고 그다음은 500만원 이상 이었습니다. 직업이나 수입이 후줄근해 결혼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거지요.
정말 쥐뿔도 없는 넘들은 결혼은 커녕 성구매 능력도 없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쥐뿔도 없는 총각들이 남들처럼 성구매나 하며 돈 낭비하면 결혼은 점점 더 멀어지겠죠.
그리고 여자들에게 인기 없어서 연애나 결혼을 못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눈이 높아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눈높이 낮추고 착하기만 해도 결혼할 여자 생깁니다. 그래도 못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게 자연의 법칙이니. 동물세계에서도 모든 개체들이 다 교미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원시사회에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요즘은 초등학교 초년생 정도면 사춘기가 됩니다.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아직 사춘기에서 성인 될 때까지 10년 정도는 대부분 성관계를 못하게 되지요. 성매매 합법화 찬성자들의 논리라면 그 청소년들의 성욕도 성매매로 풀어야만 한다는 얘기가 되지요.
성매매는 합법화 하면 마약처럼 확산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마약처럼 불법화를 시키는 거지요. 몇 년 전에 청소년 원조교제가 독버섯처럼 번졌었죠. 그러던 게 성매매특별법 이후 주춤해진 것 같습니다. 한 번 합법화하면, 성매매는 비난 받을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자리 잡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이 됩니다. 게다가 아래 동영상에서 나오듯, 성병과 인신매매, 성노예, 미성년자 성매매도 수반될 수밖에 없습니다.
생뚱맞은 소리로 들릴 수도있겠지만, 차라리 계약연애나 실물 인형과의 섹스까지는 허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돈 내고 하는 매춘은 자위수준을 조금 넘어선 거지. 서로 좋아서 하는 섹스하고는 질적으로 나르겠지요. 저는 매춘이나 실물인형과의 섹스가 만족도에서 별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상상합니다. 덜 비인간적이고, 성병에서 안전하고, 아무 때나 무료로 할 수 있고... 그리고 세계에서 제일 예쁜 여자 모형으로 만들고 체온도 느끼고 피부도 사람과 비슷하고 몸동작도 할 수 있다는데, 저는 정말 능력이 없어 연애나 결혼을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실물인형 판매를 금지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성매매보다는 그거부터 합법화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왜 실물인형 판매를 금지하는지...
-> 성매매불법화와 정확히 동일한 이유에서입니다. "일단 이게 허용되면 다음엔 저것도 허용해야 되고 나중엔 이곳저곳에 다 번져나가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러다가 어떤 분의 말처럼 "나라가 붕괴"될 수도 있겠죠. 사람마다 붕괴라는 의미가 다르겠지만... ^^
헬~
아주 야비하네요.
성매매특별법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다른 말들은 죄다 자기합리화일뿐인걸로 치부해버리고
가장 만만한 근거 한개를 취향대로 골라다가 요리질하면서 성매매반대하는 자신을 자기합리화 하고 있군요.
성매매가 나라를 망하게 하는것이 아니라
이런 지들 맘에 안드는건 전부 법을 만들어서라도 국가에서 처벌을 해야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는것이
나라를 망하게 하는거죠.
어케 그렇게 많은 성매매특별법 반대글을 전부 자기합리화로 간단히 치부해버리고
저 만만한거 딱 한개 붙잡고 자위질을 하고 있을 수 있는지 모르갔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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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는 실업의 원인 대부분은 구직자들의 눈이 높아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눈높이 낮추고 중소기업만 노려도 취직할 자리 얼마든지 생깁니다. 그래도 못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게 자연의 법칙이니.
참 실망이네요. 기본이 안 된 사람들이야 원래 그렇다치고, 님은 그렇지 않은 줄 알았는데, 논리를 대면서 치고박고 논쟁하는 것도 아니고 의견이 다르다고 뒤에서 성의 없는 댓글 몇자 달면서 비아냥 거리며 조롱이나하고... 엇그제 엔지니어 뭔가 하는 양반도 근거 없이 글이 허접하다 하더니. 의견이 다르면 허접한 건가?? 내 글이 허접하면 허접하지 않은 글 좀 써보세요. 대단한 글을 쓰면서 그런 소리 하는 줄 모르겠네요. 그런 사람치고 제대로 글 잘 쓰는 사람 못 봤는데.
요즘 아크로 수준이 참 말이 아니네요. 이런 수준에서 여기 글 올리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네요. 뭐 저 같은 사람 떠나면 좋아할 사람들 많겠지만. 여기가 대체로 이런 수준이라면 탈퇴를 숙고해봐야겠습니다.
그전에는 3만원 5만원이면 할 수 있어/ㅅ습니다
결혼도 엄밀하게 따지면 성매매적인 성격이 있습니다
솔직이 여자들 남자 조건 얼마나 따지나요
그중에 가장 큰것이 경제적인 능력입니다\
경제적 능력있는 사람치고 마누라 예쁘지 않는 사람 드뭅니다
요즘은
그리고 성관계 거부도 이혼사유가 됩니다
성매매와 관련된 아크로 논의를 죽 따라가며 읽어왔는데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적극적 반대론자인 Anarchy님은 성매매 합법화론자들의 문제의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섹스 자체는 범죄가 아니죠.
특히나 요즘같이 출산율이 저하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는
부부간, 연인간의 섹스는 뻥좀 섞어서 표현한다면 국가적 권장사항이기도 할겁니다.
아무튼 인류에게 내려진 축복이라고까지 표현되는 이 '섹스'라는 것,
그 자체로는 부도덕한 것도 아니고 범죄도 아닌 그 '섹스'라는 것을
사람들이 상품화하여 돈을 주고 사고파는 것을 용인할 것이냐 말 것이냐가
결국 성매매 합법화를 둘러싼 논쟁일텐데,
Anarchy님은 자꾸 '성매매'를 합법화한다면,
마약도, 폭력도, 뇌물수수도, 교통법규 위반도 다 합법화시켜야 되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핀트가 안맞는 주장을 하시니까 논쟁이 헛돌게 되는 것입니다.
마약수수나 폭력, 뇌물수수는 그 자체가 범죄입니다.
가족이나 연인들끼리 뽕맞는 것은 용인해주고,
가족들끼리 폭력을 일삼는 것은 법적으로 아무 문제없고,
친한 지인들끼리 뇌물수수하는 것은 선행으로 인정해주는 그런 사회가 있나요?
이런 것들은 성매매합법화와는 상관없이 무조간 공권력으로 막아내야 하는 사회적 범죄들이죠.
하지만 섹스 자체는 사회적 범죄가 아니잖아요.
남여간의 모든 섹스가 공권력으로 금지된 사회라면 모를까
지금처럼 남여간 섹스행위 자체는 무한정으로 용인하면서
유독 돈을 주고받으며 섹스하는 것만 문제삼는 시스템을 왜 유지해야 되느냐에 대한
문제의식하에서 합법화론자들이 이러저런 논쟁거리들을 제기하는 것이죠.
따라서 '성매매 = 범죄'라는 규정을 딱 정해놓고 논쟁을 하면
이 논쟁은 핵심을 파고들지 못한채 항상 주변만 걷돌 수밖에 없습니다.
성매매 합법화 논쟁은 '성'을 매매하는 것 그 자체가 왜 범죄가 되는 것이고,
왜 사회적으로 지탄받아야 되는 것이냐에 대한
다양한 철학적, 사회적, 경제적 의문에서부터 출발해야만 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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