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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20&newsid=20111122163014959&p=Edaily
국회에서 한미FTA가 비준이 되었군요
좌파 누군가가 노명박(노무현+이명박)이라고 한게 정확한 것 같습니다
노무현 생전 소원대로 한미FTA가 통과되었는데
친노들이 화를 내고 있으니 의아하군요
노무현의 FTA와 이명박의 FTA는 같은데 말이죠
재미있게 되었군요
현재 커뮤니티 반응을 보니 '깨어있는 시민들'은 '노무현'은 입밖에도 안내고 민주당만 욕하면서 민주당 총사퇴하라고 하는군요
역시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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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한미FTA가 비준이 되었군요
좌파 누군가가 노명박(노무현+이명박)이라고 한게 정확한 것 같습니다
노무현 생전 소원대로 한미FTA가 통과되었는데
친노들이 화를 내고 있으니 의아하군요
노무현의 FTA와 이명박의 FTA는 같은데 말이죠
재미있게 되었군요
현재 커뮤니티 반응을 보니 '깨어있는 시민들'은 '노무현'은 입밖에도 안내고 민주당만 욕하면서 민주당 총사퇴하라고 하는군요
역시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2011.11.22 08:14:21
아크로에 있었던 fta논쟁에는 참여 안했던 이유가 결국에는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어서 였습니다.
결과가 이미 나온 문제를 가지고 에너지 소비하는 것 같은 허무함 때문에요.
fta는 일반적 예상가능 범위 밖의 정치인이 권력을 가졌을때 나타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보여주는 겁니다.
정치권 밖에서, 혹은 정치에 입문해서도 입장이 확실치 않은 어떤 사람이 보여주는 이미지가 그의 정치적 결정을 구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한 거죠.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죠.
이미지가 과장되어 있었을 것이고, 정치권에서의 활동 하면서 주변인들의 영향일 수도 있구요.
한국의 기형적인 지역시스템의 작용결과일 수도, 또 성공에 대한 과도한 열망이 낳는 허상일 수도 있죠.
당연히 이 경험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텐데,
과연 이 경험이 약이 된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미 손을 떠난 사항에 대해서는 잘 되길 바랄 뿐이죠.
제가 박원순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박원순이 시정을 잘 하길 바랍니다.
나경원도 싫어하지만, 나경원이 시장 됬으면 잘하길 바랐을 거구요.
마찬가지로, fta를 반대했지만 이후의 상황이 나쁜 쪽으로 흘러가길 원하지 않습니다.
이미 손을 떠난 것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거죠.
단지 이 경험이 다음의 선택에 있어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해줄 밑거름이 되야죠
2011.11.22 08:17:18
노명박을 부정하는 최고의 개논리는
"한나라당이 한미FTA를 추진하면 최악이 될 거니깐
노무현 대통령이 미리 시작해서 부작용을 줄이려고 한 것"
노무현 대통령 현직일 때는 어디 목성이나 화성에서 걱정 하나 없이 휴양하시다가
인제사 귀국해서 헛소리 늘어놓으시는 분들이 어찌나 많은지...
2011.11.22 08:25:27
스스로의 힘으로 타파할 수 없었던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배인 봉건 잔재들을
오리지날 신자유주의가 쓸어버리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특히 권력의 비호 아래 경제적 봉건 국가를 획책하는 재벌들...
2011.11.22 08:43:32
그 봉건의 잔재들이 신자유주의라는 돈의 힘으로 사라질 것 같진 않습니다.
지금의 봉건적 시스템의 이익을 취하는 재벌들이 신자유주의의 통로가 될 텐데,
자본이 자신들에게 이익이 될 봉건적 시스템을 스스로 버릴 이유가 없죠.
한국의 재벌들은 귀족이면서 상인인데, 외국의 상인들이 들어오면
자신들도 귀족이 되려 하지, 계급제를 폐지하려 하진 않죠.
계급제를 폐지해서 자신들에게 이득이 오는 것도 아닐텐데요.
물론 그 외국 자본들이 지금 한국의 재벌들 보다 못하거나 할 것 같진 않습니다.
이미 한국의 재벌들은 외국 자본의 충실한 통로역할을 해 왔구요.
그것이 조금 더 확대 되는 것이겠죠.
뭐, 재벌들에 의해서 경제가 성장하는 것이 한국이 경쟁력이고, 장점이다라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
경제적으로는 발전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분명 존재하긴 하니, 잘 되길 빌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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