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야동 모은 사이트를 한번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안에도 실력차가 있나보다.
꽤 유명한 여자분이 있었다. 화일 이름에 "롤리타" 뭐라 뭐라 된 것이 거의
시리즈물로 되어있는데, 이게 한 여자분의 이름인지, 아니면 무슨 에이전트 회사인지 좀 헷갈렸다.
첫 두 편을 잠시보니, 같은 여자로 보이는 자가 나왔는데, 그 롤리타는 한 사람을
지칭하는 것 같기도 하고. 참 이쁘게 생긴 낭자인데, 카메라 앞에서 그런 작위적인(다소)
소리와 몸짓을 하는 것으로 보니, 좀 안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아니면
정말 일(work)로서 즐거워하는 것 같기도하고. 그 세계를 내가 어떻게 알리야 없지만.
그 낭자에게도 별을 바라보며 꿈을 꾸던 어린 시절이 있었을 것이다.
그 10살때의 꿈이 다음과 같지는 않을 것이리라.
<나는 나중에 커서, 꼭 유명한, 아주 유명한 포르노 스타가 될거야. 그래서 돈을 벌거야>
어제 오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읽은 어떤 글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생각하기는대로 살기보다는 사는대로 생각한다는 누구의 말이
참으로 마땅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개구리 밥 생각도 났다.
바람이 이쪽으로 불면 이쪽으로, 저쪽으로 불면 저 쪽으로, 뿌리가 닿지 못하는 개구리 밥.
교조적 신념의 화신도 문제지만, 근본이 없는 응용형(application-based) 삶은 언제나
부산하기만 할 뿐, 자신 스스로도 복기할 수 없는 어지러운 궤적만 남길 뿐이다.
<적을 속이는 것은 좋지만, 그 기분으로 자신까지 속여서는 곤란하다>
코블렌츠님.이러시면 곤란하죠. 아크로에서 상업 음란 광고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에게만 공유 부탁드려요)
농담이었구요, 야동에도 이런 주옥같은 가르침이 숨어 있었군요.
지난번 마피아 경영학부터, 계속 올려주시는 삶의 지혜 시리즈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립니다.
이거 참 감동적인 문장이네요.
포르노 여배우나 성매매 여성을 볼 때, 전쟁 영화를 보면서 총탄에 맞거나 칼에 맞아 죽어가는 이름없는 병사를 볼 때,
연쇄 살인범에게 죽임당한 여성들을 볼 때, 또는 어떤 그런 사람들을 볼 때, 간혹 그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서글픔과 함께...
"이들도 부모에게는 소중한 자녀였을 테고, 참으로 이쁜 아기였을 테고,
어떤 소년, 소녀를 보면서 가슴 설레기도 하고 수줍은 사랑을 나누기도 했을 텐데,
그들만의 그 역사가 있었을 텐데, 그 모든 것이 그렇게 사라져버렸구나, 이젠 그렇게 살고 있구나."
전 길거리에서 주무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이시나.. 종이 주으러 다니시는 등 굽은 할머니 보면서도 그런 생각이....
다같이 행복하게 사는게 좋긴 할텐데요..쩝.. 그게 참 그렇네요..

http://ko.wikipedia.org/wiki/%EC%95%84%EC%8B%9C%EC%95%84_%EC%B9%B4%EB%A0%88%EB%9D%BC
http://en.wikipedia.org/wiki/Asia_Carrera
10살 짜리가 어디서 포르노를 구해서 들여다 보고 포르노 배우의 꿈을 키울 수가 있겠습니까?
언젠가 포르노 여배우의 인터뷰를 읽었던 적이 있는데 자기의 직업에 대해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솔직이 저도 그렇게 나쁜 직업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젊었을 때 고정관념을 깨려고 이상한 생각 이상한 짓 많이 하고 돌아댕겼는데, 그러다 보니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생각들도 부정하는 버릇이 생겨서 집사람은 저보고 '희한한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제가 이상한 인간이란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을 정도니...
p.s. 글이 좀 격한 점에 대해서는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그렇지만 최소한 명색이 페미니스트인데 이런 주제에 대해서는 그냥 넘길 수가 없어서.. 코블렌츠님 등이 온정적 시선으로 글을 쓰셨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 전제가 저와는 합의되기 힘들어 보이네요..
우리가 어릴 적에 꿈을 가지고 생각한 것이 있잖아요, 저는 그것이 지금도 옳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현실때문에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괴로워하고 가슴아파하지요..
그런데 심*철이나, 김*수, 듣보르잡, 기타 이런 부류, 변신의 귀재를 보면, 이들은
어릴 적, 또는 맑은 청년일 때 어떤 꿈을 꾸었으며, 지금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나는 커서 <이 세상의 떨거지들을 청소하기 위하여 고솟장의 달인이 될거야> 이런 생각을 했을까 ?
흔히들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이야기를 합니다.
정말 새 마음으로 초등학교 도덕책을 읽어보고 공부를 새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르노 배우나 매춘부의 노동은 소외된 노동의 극한이에요. 다른 소외된 노동들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그것들 역시 본인이 선택해서 하는 것이기는 해도 그리 자유로운 선택은 아니었을 것이고 선택이었을 지언정 꿈은 아니었을 거에요. 소외된 노동을 한다는 것이 소외된 노동을 하는 이를 비난할 근거가 못된다면, 안타깝게 여길 근거는 되요. 그건 본인 스스로 안타깝게 여기느냐와 아무 관련 없어요. 소외는 객관적 개념이고 자신이 소외되어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것 자체까지도 소외의 일부이니까요. '그 종사자들이 자신의 직업에서 나름대로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사회구조를 만든다는 것'은 그 안타까움을 부정하고 그 소외를 기정사실화 할 때만 행할 수 있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요. 노동의 질을 따져서 노동들 사이에 위계를 두는 것은, 이 위계가 수입의 위계와 일치하지도 않고 낮은 등급에 귀속된 노동도 여전히 법적으로 보호받는다 하더라도, 사회화된 인간의 본능이에요. 매매춘과 포르노가 오래전에 합법화된 나라들에서도 그 사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법 밖에서는, 다른 세계 사람들로 취급받고 있어요. 어떤 의미에서 그 나라들에서는 다른 노동들도 대체로 소외되어 있다는 사실을 감춰주는,명백하게 소외된 노동으로서의 포르노 노동과 성판매 노동이란 범주가 필요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불가능한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가능한 것을 하는게 좋아요. 즉 그 노동들이 명백하게 소외된 노동이라는 사실을 더 명백하게 만들어서 그 명백함으로 그 노동이 철폐되는 운동이 추진되게 하는 것 말이에요..
덧붙여서, 칼도님이 말씀하시는 일종의 희생자화(victimization) 문제 같은 경우는 적어도 유럽에서는 역사적으로 그 뿌리가 그렇게 깊지 않아요. 『노동하는 섹슈얼리티』를 참고하면, 유럽에서 성매매 종사자가 다른 사회 집단과 명확히 차별화되는 어떤 집단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라고 합니다.(33p~35p) 즉 본질성 문제는 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는 거지요. 물론, 이런 사회적 시선의 문제에 대해 현재 근본적인 개선이 힘드리라는 점은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성산업 종사자들이 최소한의 주체성을 갖추고 '노동자'의 어엿한 일군으로서 대접을 받을 수 있을 여건을 조성하는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덧 : 알고 계시겠지만, 이미 성노동자 노조는 있습니다. 일반의 관심이 적긴 하지만요.. 이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운동은 일단 둘째치고라도, 현재 들어찬 구조(그것이 아무리 소외를 양산한다 하더라도, 적어도 그들에게는 이것이 '관념'이 아니라 '생업'입니다)를 들어내는 형식의 '철폐'는 이미 막대한 폭력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었습니다. 이건 그 대상자들에게는 피부로 절절히 와닿는 현실의 문제입니다.
# 성매매 여성 자살기도 잇따라 … 2004.10.08
# 자살 성매매 여성 추모 집창촌 촛불행사 … 2004.10.26
# 민주성노동자연대 다음 카페

1.
성노동이 쉽게 '철폐'되리라 본다면 심하게 낙관적이거나 바보인 것이겠죠.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19세기 아동 노동이 지금은 '철폐'되었듯 21세기의 성노동도 후일 '철폐'될 것이며, 물론 나라와 문화권마다의 불균등은 존재할 것입니다.
그리고 일부일처제와 성매매(성노동?) 문제는 상당한 간극이 있어 보입니다. 성매매 문제에 대해서는 스켑렙에서도 몇차례 언급한 바 있어 반복되는 이야기가 되겠는데, 실태를 보면 성매매 최대 고객들은 역시나 유부남들이며 이런 '고객들'이 성매매 한두번으로 이혼소송을 당하고 위자료를 물어주고 성매매죄는 물론 간통죄로 고소되는 사례는 극히 드뭅니다. 배우자에게 알려져도 유야무야 넘어가는 케이스가 적지 않죠. 이웃이나 자식들에게 알려질까 '남사스러워서'라도 쉬쉬하기 급급하죠.
한편 상상해보면, 일부일처제가 성매매와 양립불가의 관계는 아닐 겁니다. ⓐ 우선 일부일처제를 강제하는 법적 틀인 '간통죄'라는 형사처벌 규정은 위헌 논란이 오랜기간 존재했고 그 폐지는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고 봅니다. 이런 간통죄와 같은 규제를 폐지시키면 '자유로운 성 계약/교섭'은 (유부남, 유부녀에게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다만 혼인 당사자 사이에서는 '혼인계약 또는 가족법 내용'에 따라 손해배상 책임 등을 질 수 있겠으며, 개인의 성생활 보장을 위해 이런 것까지 어찌할 수는 없겠죠.)
ⓑ 민사상 혼인제도(약혼, 혼인, 이혼, 부모자, 양자, 파양, 상속 등에 관한 제도)가 일부일처제 외의 혼인형태를 인정치 아니하나, 몇가지를 포기하면 일부다처제, 다부일처제, 다부다체제 등(중혼)도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법'보다는 '문화적, 관습적 힘'이 일부일처제를 유지시키는 진정한 힘이겠죠.
그런데 이런 문화와 관습 속에서도 얼마든지 성매매는 온존해왔고 확산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일부일처제와 성매매(성산업)을 보완적 관계 등의 어떤 밀접한 관계로 보는 것은 쉽게 이해가 안됩니다.
2.
"유럽에서 성매매 종사자가 다른 사회 집단과 명확히 차별화되는 어떤 집단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글쎄요. 근대까지만 해도 '전반적인 노동조건의 질'이 형편없었고, 따라서 매춘녀만도 못한 처지의 노동자들이 수두룩했을터. 산업혁명 이후 급변하는 역사 속에서 노동자의 생활 수준이 괄목할만하게 향상되었고, '저질의 노동(일자리)'는 이제 퇴출되거나 주변부(소외계층, 저소득층, 빈곤국가 등)로 이동하고 있는데 '성매매'라는 일자리가 이에 따라 '차별화'되는(멸시받는, 기피되는, 혐오 대상이 되는) 것은 이런 맥락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습니다.
3.
우리나라에 혹은 제3세계 어느 나라에 '아동 노동'이 온존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아동 노동자들에게 '노동자'로서의 주체성을 찾아주고 노동조합을 결성하도록 도와야 할까요? 그 나라에서 당장은 아동노동이 도저히 근절될 기미가 없다면, 단기적으로는 이런 처방이라도 해야 하겠죠.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이런 아동 노동을 용인하는 것은 시대정신에 어긋나는 것이죠.
성매매 근절에는 당연히 '탈성매매 지원'이라는 막대한 예산과 치밀한 정책이 뒤따르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생업'이라는 이유 때문에 성매매 근절 노력을 '폭력'에 비유하는 것은 자칫 관련 종사자들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용산참사와 같은 '폭력적인 정책'을 경계하는 의미로 이해합니다. 이번에 이와 관련한 여성부 예산이 삭감된 것 같은데, 이런 식이라면 이 문제는 최소 백년은 더 갈 것 같습니다.
4.
"누구네 아버지는 똥퍼요!"
이런 노래 종종 불렀죠. 성매매 말고도 특히 천대받는 직종들은 많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탄광사고가 가장 많은 국가가 중국이더군요.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일이라도 누군가는 해야할 필요가 있는 직종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매매는 이런 일들과 차원이 다릅니다. 이른바 3D업종이라도 '개인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직무의 필요성'을 비교하여 전자를 최대한 보장하도록 해야 합니다. 후자, 즉 직무의 필요성이란 것도 마찬가지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성매매에 있어 '개인의 존엄성'과 '직무의 필요성'이 비교대상이나 되는 것인지? 전시라는 비상상황에 병사들의 성적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종군위안부를 설치하는 것도 비난의 대상이고 역사청산의 대상인데, 평시에 성욕이라는 것이 얼마나 절체절명의 욕구이길래 성판매자들의 존엄성을 침해하면서까지 보장해줘야 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전시와 평시는 강제동원 여부에서 다른 점은 있지만, 평시의 성매매도 결국 "경제적 곤궁/마땅히 경력을 개발할 기회가 없음"이라는 半강제적 요소가 다분하기 때문에 중요한 차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또 말도 많은 그 '성욕'에 대해서 측은지심으로 살펴보더라도, 성욕을 해소하는 방법은 '결혼' 또는 '성매매'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성매매라는 방법을 틀어막아도 남녀간, 혹은 남남간, 여성간, 또는 집단적으로 성행위에 관한 합의는 얼마든지 자유로이 할 수 있습니다. '금전적 대가'가 결부되지 않는다면 이를 특별히 문제삼을 이유도 없을 것입니다. '성욕구 불만족'에 시달려 밤잠을 못이루는 사람이 있더라도 구태여 '성매매'에 집착할 이유는 없습니다. '성매매'가 비록 '돈만 있다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을지 모르나, 그 보잘 것 없는 장점 때문에 다른 가치를 훼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직 확고한 생각은 아니지만, '퇴출(금지)되어야 할 일자리'라는 '한계선상의 노동'을 판별하는 기준으로 '생산적 복지체제 하에서의 실업급여 대상여부'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른바 생산적 복지 체제 하에서는 노동자(실업자)가 '구직 노력'을 하지 아니하면 실업급여를 주지 아니합니다. 그런데 독일에서는 '성매매'라는 일을 거부했다고 실업급여를 중단해서 이슈가 된 일이 있었는데, 당연히 성매매라는 일을 거부한다고 법적인 불이익을 주는 것은 있어서는 아니될 일입니다. (최저임금 이하의 임금을 받는 노동(일자리)을 거부한다고 해서 실업급여를 거부해도 아니되듯)
아무튼 이래저래 '성매매'가 정상적인 노동(일자리)로 자리매김하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먼저, 성매매가 성판매자의 존엄성을 침해한다고 하셨는데, 만약 성판매자가 자발적으로 성을 판매한다면, 그런 경우도 그의 존엄성을 침해한다고 보시는지요. 예컨대, 저는 성매매에 관한 한, 암스테르담의 경우가 좋아 보였는데요. 그곳에서는 성매매를 합법화시켰고 성매매 구역을 지정하여 그곳에서 영업을 하게 해줍니다. 제 기억에 따르면, 성판매자는 등록을 하고 허가를 받으며, 법적인 보호를 받고(치안 포함), 소득신고 및 납세까지 합니다. 방송 인터뷰에 응한 성판매자들은 자신의 직업을 떳떳하게 여기는 것 같았습니다.
성욕이라는 것이 얼마나 절체절명의 욕구길래 그러느냐고 말씀하셨는데, 많은 사람들에게는 때로 절체절명의 욕구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성욕을 과소평가하시는 것 같습니다. 성욕을 해소하는 다른 방법들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그런 방법들로 성욕을 충족시킬 수 있는 사람들은 굳이 성판매자를 찾지 않겠죠. 하지만 성판매자를 찾는 이유가 단지 성욕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충족되지 못한 복잡하고 다양한 욕구들을 충족시키려는 심리도 작용하는 것 같더군요.
저는 우리나라의 성매매 산업이 지나치게 비대하다고 생각합니다면, 전면적인 금지는 적지 않은 부작용을 낳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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