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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漢字語를 사용하지만 漢字使用을 排除한 한글전용의 의학전문서의 일부이다. 전부 한글로 되어 있어서 아래 내용을 전부 읽는데 1-2분이면 족하다. 그런데 몇%나 이해가 되는가. 어려운 전문용어들이 초등생도 읽을 수 있는 한글로만 되어 있으니 읽기는 읽었으되 무슨 의미인지 잘 이해가 안 되어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읽게 되지는 않는가. 그래도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잘 되는지 의문이다. 이렇듯 한글전용 專門書는 그 理解의 비율이 낮아 難解한 전문용어 일부를 次善策으로 괄호안에 漢字 대신에 영어로 설명을 해 놓았다. 이러한 敎材로 지식을 익히는 학생들이 신기하다. 이렇게 한글전용 전문서는 거의 암호해독 수준이니 이해가 잘 안되어 飜譯書를 멀리하고 자꾸 英文原書로만 공부하게 되나보다. 독일인이 쓴 理念書를 독일원서로, 프랑스인이 쓴 哲學書를 프랑스원서로 공부한다면 그나마 낫지만 독일서적이든 프랑스서적이든 거의 영어로 다시 번역된 영문원서로 공부하게 되니 그게 문제이다. 그나마 그러한 원서를 읽으면서 한국어로 의미의 번역이나 제대로 하면서 이해하는지 의문이다. 漢字를 배우지 않고 한자어를 排除하다보면 한국어로 그 의미가 100% 이해 될 리가 萬無이다. 대충 이해하고 다 이해한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도 不知其數일 것이다. 이렇듯 우리의 한국어는 서서히 영어에 오염되어 죽어간다. 이러다가 한국어는 우리말 半, 영어 半이 되어가겠지. 그러다가 결국은 영어를 공용어로 쓰자고 하겠지. 종착역은 한국어의 死亡宣告이다. 한글전용론자들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그들이 원하든 원치 않았든 간에 아마 영어공용론으로 갈 것이다. 아래 한글학회 홈페이지의 토론장에 가보면 영어공용론 토론방도 별도로 있고 표면적으로는 영어공용론을 반대하지만, http://www.hangeul.or.kr/board/zboard.php?id=discussion&category=1 한글은 文字이지 言語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글이 한국어의 전부인양 錯覺하여 한국어의 양날개인 한글과 漢字 中 한 날개를 스스로 제거하여 불구로 만듦으로 인해서, 한글만 살리고 한국어를 죽이게 되는 그들의 한글전용론이 그들이 원하든 원치 않았든 간에 必然的으로 그러한 結果를 낳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한글전용론자들이 결국은 한국어를 살리는 것이 아닌 한국어를 죽이는 것이고 愛國을 하는 것이 아니라 賣國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일 게다. 아래는 단순한 一例이기는 하지만 한글전용론자들의 한자어 죽이기 論旨의 斷面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한글전용론자들의 매국적 논리의 一例 ..(한국어가 왜 영어로 찌들어가고 있는지 그 원인을 알 수 있다)
=======>漢字語를 사용하지만 漢字使用을 排除한 한글전용의 의학전문서의 일부 ........................................................... (1) 통각수용기 말초의 통각 수용기(pain receptors)는 잠재적이거나 실질적인 조직손상으로 인하여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자극에 반응하는 자유신경종말(freenerve endings)이다. 자유신경종말은 척수의 등쪽뿔(dorsal horn)로 가는 유해한 자극과 관련된 감각정보를 전달하는 가는 구심섬유에 연결되어 있다. 자유신경종말은 피부, 입안, 그리고 항문 등에 위치하며, 일차적으로 가는 Aδ섬유에 연결되며, 고강도의 기계적 자극, 차갑거나 뜨거운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신경충동은 Aδ섬유를 통해 초당 5-15m의 속도로 척수의 등쪽뿔로 전달된다. Aδ섬유의 활성화와 관련된 대부분의 감각은 날카롭거나 찌르는 듯 하고, 통증 발생부위를 명확히 감지할 수 있는 통증으로 빠른 통증(fast pain)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한 Aδ 섬유는 유해하지 않는 감각정보를 전달하기도 한다. 가는 무수초 구심섬유인 C 섬유는 기계적 자극, 열 자극(44〫〫˚C 이상), 화학적 자극 증 여러 가지 유해 수준의 자극에 반응하는 다양상 유해수용기(polymodal nociceptors)로써 실질적인 조직 손상을 알리는 통증을 전달한다. 다양상 유해수용기는 피부와 신경계를 제외한 여러 신체조직의 심층에 주로 위치하고, 균질의 수용야(homogenous receptive fields)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히스타민과 브래디키닌(bradykinin) 같은 화학물질에 반응하는 것으로 보이며, 조직손상에 대한 반응으로 분비된다. C섬유는 Aδ 섬유보다 느리게 정보를 전달하는데, 전도속도는 약 초당 1m이다. 조직손상과 관련 있는 타는 듯한 통증(burning pain)은 이차통증(second pain) 또는 느린 통증(slow pain)이라고 하며, 주로 C섬유의 흥분에 의해 전달된다. 그러나 Gybels 등(1979)은 다양상 유해감각 수용기와 연결된 C섬유를 통해 유해하지 않는 감각이 전달된다고 하였다. ............................................................................. =======>읽기는 읽었으되 무슨의미인지 얼마나 이해가 되는가. 아마 읽기는 읽었으되 의미파악이 안되어 두번, 세번 반복해서 읽게 되고 그래도 亂數表를 옆에 두고 암호해독을 해야 할게다. 그래도 불가능하지 않을까..
★ 아래 글들에서는 左派와 外勢가 추진한 漢字廢棄와 한글전용론의 숨은 함정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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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孔
자, 님이 좋아하는 한자로만 썼습니다. 이 단어의 뜻이 뭔지 말해보시죠.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아 먹기나 할라나 모르것네...
이 글만 限定지어서 反對 意見을 말씀드려보자면,
學文에서 使用되는 單語의 正意에 對한 重要性 때문에 英語 單語를 그대로 가져와서 使用하고, 섣불리 漢字 單語로 轉用하지 않는 것입니다. 님이 例示로 든 文段은 그 分野 關聯 知識이 없는 사람이라면 모두 어려움을 겪을 글이기 때문에 說得力이 떨어집니다.
이런 수박 겉 핥기 式의 與論 糊塗用 글은 닉의 名譽를 爲해서라도 自制해주셨으면 하네요.
그런데, 平素 對話하실 때는 漢字竝用이 아니라 한글專用으로 하실 텐데, 어떻게 뜻이 通하는 거죠? ‘事實 말야’를 ‘일 事 열매 實 말야’로 이야기하시나요?
whataday// 정공? 구글에 검색해 보니 일본 위키피디아로 나오는군요.
물성물리학의 용어. 반도체(또는 절연체)를 두고, (본래는 전자가 넘쳐흘러야할만한) 가전자대의 전자가 부족했던 상태를 뜻한다.예를들어 빛이나 열 등의 가전자가 전도체측에 옮겨지는 일이 되어, 가전제대의 전자가 부족해진 상태가 가능해진다. 이 전자의 부족에 의해 가능한 공(상대적으로 정전하를 갖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이 정공이다.
아. 그런데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문맹자가 많죠? 왜 그런걸까요.
말초의 통각 수용기(pain receptors)는 잠재적이거나 실질적인 조직손상으로 인하여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자극에 반응하는 자유신경종말(freenerve endings)이다. 자유신경종말은 척수의 등쪽뿔(dorsal horn)로 가는 유해한 자극과 관련된 감각정보를 전달하는 가는 구심섬유에 연결되어 있다.
가장 끝에서 고통을 받아들이는 곳(말초통각수용기, terminal pain receptor)은 자유신경의 끝자락(자유신경종말, freenerve endings)으로, 잠재적이거나 실질적인 조직 손상으로 인하여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자극에 반응한다. 이 자유신경의 끝자락은 가느다란 구심 섬유에 연결되어 있는데, 이 구심섬유는 척수의 등쪽뿔(dorsal horn)로 향하는 모든 유해한 자극과 관련된 감각정보를 전달한다.
전문적인 영역에서의 한자병기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찬성입니다. 특히 어떤 용어를 도입할때 어쩔수 없는 선택일 때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용어 번역에 좀더 신중을 기하는게 더 필요한것 같습니다. 정공은 영어로 hole입니다. 말그대로 전자가 있어야 할곳에 전자가 없는 "구멍"입니다. 그림으로 표시할때도 점선으로된 원을 그립니다. 그냥 '구멍'으로 번역햇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제가 '정공'을 예로 든 까닭은 전문용어라는 것이 한자로만 써놓으면 누구나 쉽게 그 뜻을 알 수는 없는 것이란 사실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모든 단어는(전공용어 포함) 문장 속에서 뜻이 파악되고 각각의 한자가 의미하는 뜻으로 파악되는 것이 아니라 반복 사용을 통해 그 단어의 이미지가 머릿속에 형성되는 것이죠. 설사 '말초통각수용기'라는 단어를 아무런 의미도 없는 '어리버리응가'라고 정하고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용어를 구성하는 각각의 단어들이 원래 그 용어가 뜻하고자 한 바에 가까운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면 처음에 받아들이고 기억하고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좀 더 도움이 될 뿐이죠.
'정공'이란 단어는 두 개의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이란 글자는 전자가 띄고 있는 음전하에 반해 양전하(+극성)를 띄고 있다는 것이고, '공'이란 글자가 '구멍'에 해당하는 것이죠.
너무나도 한자로 된 용어에 익숙한 우리에게 영어로 Hole이라 명명된(단순하게 구멍이란 뜻에 불과합니다.) '전문용어'를 단지 '구멍'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는 뭔가 마땅치 않아 용납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솔직이 말해서 이 단순한 예가 얼마나 한자용어의 폐해를 드러내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말과 글은 문자가 아닌 말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말에 중국말에서 유래한 단어들이 섞여 있음은 역사적인 결과물이니 그걸 지금 당장 한꺼번에 어쩔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버젓이 우리글이 있는데 일부러 한자를 섞어 쓰자니요, 그것도 한자로 쓰지 않아도 누구나 알아 볼 수 있는 간단한 단어에까지 한자를 꼭 넣어 써야겠다는 저런 '찌질이'들을 볼 때마다 전 화가 납니다.
현실적으로 한자 병기는 때로 불가피한 일임도 저는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서 '병기'에 그쳐야지 멀쩡하게 알아 보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단어까지 한글을 빼고 한자를 써넣자니 이게 무슨 어거지인지 모르겠습니다.
왜 Hole을 '구멍'이라 번역해서 사용하는 데 마음이 편치 않을까.
저는 바로 여기에 한자를 꼭 써야겠다는 '찌질이'들의 비뚤어진 모습이 투영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Hole은 '구멍'이라 이름지어도 아무런 반감이 없을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정공은 +전하를 띄고 있지 않습니다. (단원자 분자로서의) 원자는 원자핵의 양성자(+)의 개수와 전자(-)의 개수가 동일하기 때문에 중성인데, 어떤 이유로 전자를 잃어버리게 되면 그 개수만큼 양전하를 띄는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전자가 하나 모자람) = (정공<혹은 전자구멍>을 하나 가지고 있음)= (전하량+1) 입니다.
Hole이 정공이 된건, 일본어 중역 때문에 그렇게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어 중역이 아닌경우에도 말씀하신대로 불필요한 한자어 남용이 많은걸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제대로된 번역에 뜻을 가지고 있거나, 표준 번역어를 만드는 작업에 국내 학계가 무관심한 이유가 큰 원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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