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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는 오래된 동화죠. 디즈니에서 만든 만화 영화 피노키오도 오래 된 영화구요.
나무를 깍아 시계랑 오르골을 만드는 할아버지는 나무로 인형을 만들고 피노키오라 이름을 붙여 주네요.
피노키오는 꼭두각시 인형이예요. 사람이 줄을 잡아 당겨 움직이죠.
할아버지가 별에 빈 소원을 듣고 찾아 온 요정이 피노키오를 줄 없이 움직이게 해주고 말도 하게 해줘요.
처음 학교 가는 날 피노키오는 응큼한 늑대의 꾐에 빠져 늑대를 따라 가요. 어린 피노키오는 두 번이나 늑대의 꼬임에 속아 넘어가는데..
.... 결국 자기를 찾아 다니다 고래 뱃속에 갖히게 된 할아버지를 구하러 바다로 뛰어 들고....
그리고 할아버지를 구하고..... 사람이 되어요.
피노키오는 영웅 이야기는 아니죠. 그저....... 꼭두각시 나무 인형이 사람이 되는 이야기예요.
꼭두각시 인형이 사람이 되는 이야기.....
2010.12.16 21:15:59

한 2주 전쯤에 봤는데, 고래 뱃속에서 탈출할 때 땟목을 불태워 고래가 기침을 하게 만드나요.
요즘은 양질의 신작들이 쏟아져 나와서 고전은 덜 찾는 듯.
얼마전에 서점에 갔다가 강아지가 '구름빵'을 골라와서 이 작품을 알게 되었는데, 작가가 꽤 주목받는 분이더군요. 홈피에는 세상에 불만을 토로했는데, 내년 초 새로 나올 걸 그룹의 이름이 자신의 작품명과 같다고 하니 어찌된 영문인지. http://storybowl.com/
요즘은 양질의 신작들이 쏟아져 나와서 고전은 덜 찾는 듯.
얼마전에 서점에 갔다가 강아지가 '구름빵'을 골라와서 이 작품을 알게 되었는데, 작가가 꽤 주목받는 분이더군요. 홈피에는 세상에 불만을 토로했는데, 내년 초 새로 나올 걸 그룹의 이름이 자신의 작품명과 같다고 하니 어찌된 영문인지. http://storybowl.com/
2010.12.16 22:43:44
고래 뱃속에서 탈출할 때 배를 불태우죠. 뗏목을 타고 탈출하구요.
요즘은 어린이 동화책이 느무느무 많아져서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성장했지요.
구름빵 작가의 홈페이지를 둘러 보니 이 분은 창작과 일러스트를 혼자서 맡아 하는 분인가 봅니다.
이 분 책을 전래동화를 각색한 '팥죽 할멈과 호랑이'를 읽었는데 괜찮더군요. '달과 샤베트'라는 창작동화를 만드는 과정이 홈페이지에 일기처럼 쓰였는데 만만한 과정이 아닌 것 같은데,, 연예기획사가 그런 식으로 나오니 참담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요즘 출판사를 먹여 살리는 책이 어린이 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린이 책 시장이 커졌는데요, 소비자로서 책 고르기가 더욱 신중해 지는 것 같아요. 정말 단순한 이야기 한 꼭지를 갖고 정가 만원 책 한권 만들어져서 나오는 것 보면 이걸 사야 하나 다른 걸 골라야 하나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굳이 좋은 책만을 고르려고 노력하는 일이 과연 잘하는 일인가 되짚어 보게도 되고 그렇더군요.
아무튼 어린이 책을 전문적으로 읽고 좋은 책을 추천해 주는 모임에서 낸 추천서에 올라온 것만 읽는 일도 만만치 않은 일이 되었는데요, 피노키오 애니메이션은 좋은 내용에 그림도 음악도 좋아서 맘에 드네요.. 애들도 좋아하구요.
그리고 저는 동화책 중에 권정생 선생님이 쓰신 '강아지똥'을 좋아합니다. 사랑하는 책이예요. *^^* 피켓님도 좋아하실 듯...
요즘은 어린이 동화책이 느무느무 많아져서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성장했지요.
구름빵 작가의 홈페이지를 둘러 보니 이 분은 창작과 일러스트를 혼자서 맡아 하는 분인가 봅니다.
이 분 책을 전래동화를 각색한 '팥죽 할멈과 호랑이'를 읽었는데 괜찮더군요. '달과 샤베트'라는 창작동화를 만드는 과정이 홈페이지에 일기처럼 쓰였는데 만만한 과정이 아닌 것 같은데,, 연예기획사가 그런 식으로 나오니 참담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요즘 출판사를 먹여 살리는 책이 어린이 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린이 책 시장이 커졌는데요, 소비자로서 책 고르기가 더욱 신중해 지는 것 같아요. 정말 단순한 이야기 한 꼭지를 갖고 정가 만원 책 한권 만들어져서 나오는 것 보면 이걸 사야 하나 다른 걸 골라야 하나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굳이 좋은 책만을 고르려고 노력하는 일이 과연 잘하는 일인가 되짚어 보게도 되고 그렇더군요.
아무튼 어린이 책을 전문적으로 읽고 좋은 책을 추천해 주는 모임에서 낸 추천서에 올라온 것만 읽는 일도 만만치 않은 일이 되었는데요, 피노키오 애니메이션은 좋은 내용에 그림도 음악도 좋아서 맘에 드네요.. 애들도 좋아하구요.
그리고 저는 동화책 중에 권정생 선생님이 쓰신 '강아지똥'을 좋아합니다. 사랑하는 책이예요. *^^* 피켓님도 좋아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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