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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야권얘기만 나오는데, 여권은 어떻게 될까요?
크게 2개로 분류가능할듯한데...
1. 수도권 중심
2. 영남회귀
경남도지사도 뺏기고, 김해시장도 심지어 민주당에게 뺏기고(김해시는 난리났더군요...거의 민주당이 쓸어버림)...
예전 열린우리당도 일시적으로 전국적인 성과를 냈고, 특히 수도권에서 압승하면서 전국정당의 위엄을 뽐내다가 결국 쪼그라들면서, 결국 남는건 호남뿐이었는데...
한나라당은 쪼그라들어봤자 영남이기에 쪼그라든게 쪼그라든게 아니긴하지만, 친이vs친박이 결국 수도권vs영남의 구도였기 때문에 더 궁금해집니다. 이번 선거로 친이도 피봤지만 친박도 득본게 없고 특히 박근혜 개인의 영향력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됐다고 하기 때문에...
오세훈, 김문수가 각각 서울, 경기도에서 재선에 성공한 것은 매우 의미있어 보입니다. 게다가 오세훈은 아직도 너무 젊고...다음 대선, 나아가 다다음 대선때도 젊은 이미지는 그대로일것 같아서 무섭습니다. 확실히 오세훈때문에 한나라당이 분칠이 되는 것 같네요.
한나라당이 어떻게 재편되느냐에 따라서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도 달리 대응해야할텐데
한나라당이 수도권에서 승부를 보겠다고 하면 볼만하겠군요...영남으로 회귀한다면 오세훈은 낙동강 오리알신세가 되든가, 아니면...막판에 구세주가 되든가 둘 중에 하나겠고....아 모르겠네요.
2010.06.06 14:40:37
백수/ 김형오? 전 김형오를 잘 몰라서 왜 김형오를 주목하시는지요? 그리고 '짬짜미'란 이후 셋을 중심으로 한나라당이 재편된다는 뜻인가요? 아니면 셋이 손을 잡는다는 뜻인가요?
2010.06.06 18:23:36
김형오가 현재 정치인 가운데 개헌론에 가장 깊이 관여된, 가장 적극적으로 개헌을 주장하는 정치인이고 IT 인터넷 및 그린산업 기타 신기술 관련 산업 정책에 가장 우호적이고 적극적인 정치인이고 중립을 천명하고 있는 정치인이기 때문입니다. 국회의장 출신 정치인들이 대부분, 아니 100% 소극적인 정치인들인데 김형오는 그렇지 않습니다.
앞으로 정치는 한나라당이나 민주당등 보수우파정당이건 민노당이나 진보신당 등 진보좌파정당이건 먹고사니즘을 떠나서는 국민들한테 선택을 받지 못합니다. 여건 야건 차기 대선주자는 이명박을 비판하면서 대안을 찾을 것이 분명한데, 이명박 정권이 토목삽질개발 정권이라고 하고 있잖습니까? 그렇다면 IT 인터넷 및 그린산업 기타 신기술 관련 산업 밖에 답이 없지요. 결국 모두가 IT 인터넷 및 그린산업 기타 신기술 사업의 진흥에서 이명박의 대안을 찾게 될 것입니다. (인물을 키우려면 미래지향적 먹고사니즘 전문가로 인물을 키워야하는데 이런 작업을 전혀 안하고 그냥 인물이 없니 후계가 없니 하면서 근시안적으로 놀고 있는 야당이 참 안타깝습니다.) 현재 김형오가 그쪽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정치인이고 언론과 여론이 그를 그 방면의 전문가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정치인 가운데는 김형오가 쌓아온 그런 브랜드를 갖춘 정치인이 없습니다. 그러니 여야를 막론하고 여러 정치인들이 김형오를 자기편으로 두거나 어떻게든 이용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현재 정치권의 개헌론은 논의는 단임제 제왕적 대통령제도의 모순을 극복하려는 당위적 측면에서 전개되는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차기 대권의 유력주자인 박근혜에 대한 견제목적에서 개헌론이 전개되는 부분이 더 큽니다. 그래서 개헌이 차기에 추진되건 아니건 간에, 친박이건 비박 반박이건 간에 어쨋든 개헌을 다루지 않을 수가 없는데 개헌에 가장 깊이 관여된 정치인인 김형오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김형오는 예전의 킹메이커 김윤환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박근혜가 현재로서는 여당 내에 이명박 대안세력 중에서는 가장 큰 세력이고 박근혜의 신중한 스타일로 볼 때, 정몽준처럼 실수를 연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박근혜가 어떻게든 주도권을 계속 가지게 될텐데, 대선이 임박해서 김형오에게 어떤 제스춰를 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김형오는 친이계쪽에 좀 기운 중립입니다만 박근혜가 김형오를 버릴 이유는 없고, 껴안는 쪽이 정책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자신의 PI를 개선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반대파를 무력화시킬 수도 있고 중립적인 세력을 껴안을 수도 있습니다. 일타삼피죠. 김형오 쪽에서도 나쁜 선택이 아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짬짜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세훈은 차기가 아닌 차차기를 기대해볼 수 있는데 현재 오세훈은 어차피 친이 중심인 한나라당 내에서 아웃사이더이니까 친이계 후보보다는 박근혜와 손을 잡을 가능성이 높죠. 수도권의 대변자인 친이계 후보와 손을 잡으면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자기 역할이 크게 두드러지지지도 못하죠. 오세훈이 자기 값어치를 가장 높이는 방법은 수도권 친이계와 손을 잡는 것보다는 영남의 박근혜, 중립과 IT&신산업의 김형오와 손을 잡는 겁니다. 김형오가 IT&신산업쪽에서는 아직은 이미지 뿐인데 실체를 얼마나 구축하느냐가 관건이겠지만... 암튼 깃발은 잘 꽂았어요.
당장에 그 세사람으로 재편되지는 않겠지요. 모두들 은근한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그냥 손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세사람이 손을 잡으면 영남+수도권+중립의 구도로 파워가 극대화되고 세사람 모두에게 손해가 될 일도 없고... 대외명분도 그럴듯하게 나올 수 있고요.
ps: 제가 정치이야기는 왠만해서는 안하는데... ㅡ.ㅡ; 그만 할랍니다. 더 자세한 것은 주역점도 쳐 보고 세 사람의 사주를 감정해봐야 알겠지만... 암튼 제 감으로는 그런 구도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이야기입니다. 영남(박근혜 김형오)하고 수도권(오세훈)이 등질 이유는 없다는 거죠. 손을 잡으면 잡았지.
앞으로 정치는 한나라당이나 민주당등 보수우파정당이건 민노당이나 진보신당 등 진보좌파정당이건 먹고사니즘을 떠나서는 국민들한테 선택을 받지 못합니다. 여건 야건 차기 대선주자는 이명박을 비판하면서 대안을 찾을 것이 분명한데, 이명박 정권이 토목삽질개발 정권이라고 하고 있잖습니까? 그렇다면 IT 인터넷 및 그린산업 기타 신기술 관련 산업 밖에 답이 없지요. 결국 모두가 IT 인터넷 및 그린산업 기타 신기술 사업의 진흥에서 이명박의 대안을 찾게 될 것입니다. (인물을 키우려면 미래지향적 먹고사니즘 전문가로 인물을 키워야하는데 이런 작업을 전혀 안하고 그냥 인물이 없니 후계가 없니 하면서 근시안적으로 놀고 있는 야당이 참 안타깝습니다.) 현재 김형오가 그쪽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정치인이고 언론과 여론이 그를 그 방면의 전문가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정치인 가운데는 김형오가 쌓아온 그런 브랜드를 갖춘 정치인이 없습니다. 그러니 여야를 막론하고 여러 정치인들이 김형오를 자기편으로 두거나 어떻게든 이용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현재 정치권의 개헌론은 논의는 단임제 제왕적 대통령제도의 모순을 극복하려는 당위적 측면에서 전개되는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차기 대권의 유력주자인 박근혜에 대한 견제목적에서 개헌론이 전개되는 부분이 더 큽니다. 그래서 개헌이 차기에 추진되건 아니건 간에, 친박이건 비박 반박이건 간에 어쨋든 개헌을 다루지 않을 수가 없는데 개헌에 가장 깊이 관여된 정치인인 김형오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김형오는 예전의 킹메이커 김윤환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박근혜가 현재로서는 여당 내에 이명박 대안세력 중에서는 가장 큰 세력이고 박근혜의 신중한 스타일로 볼 때, 정몽준처럼 실수를 연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박근혜가 어떻게든 주도권을 계속 가지게 될텐데, 대선이 임박해서 김형오에게 어떤 제스춰를 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김형오는 친이계쪽에 좀 기운 중립입니다만 박근혜가 김형오를 버릴 이유는 없고, 껴안는 쪽이 정책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자신의 PI를 개선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반대파를 무력화시킬 수도 있고 중립적인 세력을 껴안을 수도 있습니다. 일타삼피죠. 김형오 쪽에서도 나쁜 선택이 아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짬짜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세훈은 차기가 아닌 차차기를 기대해볼 수 있는데 현재 오세훈은 어차피 친이 중심인 한나라당 내에서 아웃사이더이니까 친이계 후보보다는 박근혜와 손을 잡을 가능성이 높죠. 수도권의 대변자인 친이계 후보와 손을 잡으면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자기 역할이 크게 두드러지지지도 못하죠. 오세훈이 자기 값어치를 가장 높이는 방법은 수도권 친이계와 손을 잡는 것보다는 영남의 박근혜, 중립과 IT&신산업의 김형오와 손을 잡는 겁니다. 김형오가 IT&신산업쪽에서는 아직은 이미지 뿐인데 실체를 얼마나 구축하느냐가 관건이겠지만... 암튼 깃발은 잘 꽂았어요.
당장에 그 세사람으로 재편되지는 않겠지요. 모두들 은근한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그냥 손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세사람이 손을 잡으면 영남+수도권+중립의 구도로 파워가 극대화되고 세사람 모두에게 손해가 될 일도 없고... 대외명분도 그럴듯하게 나올 수 있고요.
ps: 제가 정치이야기는 왠만해서는 안하는데... ㅡ.ㅡ; 그만 할랍니다. 더 자세한 것은 주역점도 쳐 보고 세 사람의 사주를 감정해봐야 알겠지만... 암튼 제 감으로는 그런 구도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이야기입니다. 영남(박근혜 김형오)하고 수도권(오세훈)이 등질 이유는 없다는 거죠. 손을 잡으면 잡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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