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글 수 19,959
몇 개의 글에서 공통점이 보이네요. 제게는 참 재밌는 현상이라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제목 : 한명숙 무죄는 시대에 뒤떨어진 검찰의 자살골입니다
글쓴이 : 흐르는 강물
인상 깊은 문장 : 솔직이 한명숙 뇌물 수수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이번 재판으로 명확해진 것은 아닙니다. 법적으로 1심은 무죄였지만 실체적 진실이 밝혀진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제목 : 한명숙의 1심 무죄는 검찰의 무능이 빚어낸 결과입니다.
글쓴이 : you and I
인상 깊은 문장 : 자만했던 검찰의 안일한 수사 방식이 참 아쉽습니다.
제목 : 한명숙 무죄라서 사실 무작정 좋은것도 아닐텐데요.
글쓴이 : 리버럴1
인상 깊은 문장 : 다시 한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에게 투표해야 겟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세 글의 내용을 종합하면 이런 결론이 나오죠.
- 한명숙은 뇌물을 받아 처먹은 게 확실하다.
- 떡찰이 등신쉐리덜이라 잡아 넣을 수 있는 걸 못 잡아 넣었다.
- 이런 더러븐 한명숙이 서울 시장 선거에 나오면 차라리 오세훈을 찍고 말겠다.
우리 아크로 횐님들 느낌은 어떠신지 참으로 궁금하군요. ㅎㅎㅎ
Tweet
제목 : 한명숙 무죄는 시대에 뒤떨어진 검찰의 자살골입니다
글쓴이 : 흐르는 강물
인상 깊은 문장 : 솔직이 한명숙 뇌물 수수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이번 재판으로 명확해진 것은 아닙니다. 법적으로 1심은 무죄였지만 실체적 진실이 밝혀진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제목 : 한명숙의 1심 무죄는 검찰의 무능이 빚어낸 결과입니다.
글쓴이 : you and I
인상 깊은 문장 : 자만했던 검찰의 안일한 수사 방식이 참 아쉽습니다.
제목 : 한명숙 무죄라서 사실 무작정 좋은것도 아닐텐데요.
글쓴이 : 리버럴1
인상 깊은 문장 : 다시 한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에게 투표해야 겟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세 글의 내용을 종합하면 이런 결론이 나오죠.
- 한명숙은 뇌물을 받아 처먹은 게 확실하다.
- 떡찰이 등신쉐리덜이라 잡아 넣을 수 있는 걸 못 잡아 넣었다.
- 이런 더러븐 한명숙이 서울 시장 선거에 나오면 차라리 오세훈을 찍고 말겠다.
우리 아크로 횐님들 느낌은 어떠신지 참으로 궁금하군요. ㅎㅎㅎ
2010.04.12 10:54:35
우리 검찰은 참 행복해요.
피디수첩건에서는 저쪽 동네 스**에서 챙겨주지,
한명숙건에서는 아크로 여러 훌륭한 글쓴이1,2,3께서 걱정해주지..
참 오세훈이도 좋겠네요.
상대방의 한표는 나에게 오면 두표, 3표는 6표. ....
2010.04.12 10:56:51
조중동식 짜집기 문장 결론의 정수를 보여 주시는군요
아니 한명숙이는 민주당 최고위원인가 고문이면서 처음부터 노무현 재단에서 모든 기자회견하고 대책위원도 친노들이고
승소하고서도 민주당사가 아닌 노무현 재단에서 그리고 봉하마을로 가고
정말 박쥐같은 사람이니 싫어하는건 당연하지요
노무현이 당선직후 민주당사가 아닌 개혁당ㅇ로 가서 노무현의 승리라고 하던것과 딱 닮았습니다
아니 한명숙이는 민주당 최고위원인가 고문이면서 처음부터 노무현 재단에서 모든 기자회견하고 대책위원도 친노들이고
승소하고서도 민주당사가 아닌 노무현 재단에서 그리고 봉하마을로 가고
정말 박쥐같은 사람이니 싫어하는건 당연하지요
노무현이 당선직후 민주당사가 아닌 개혁당ㅇ로 가서 노무현의 승리라고 하던것과 딱 닮았습니다
2010.04.12 19:07:29
"짜깁기"가 '표준어'가 되어야 하는 이유로 이 쓰임이 서울 경기지역 에서 사용되는 것외에 다른 이유가 있나요???
국어학자 몇명이 거수하여 "표준어"를 결정하는 행위도 역시 문화 패권주의 아닌가요?
언어란 개인의 생각 느낌 생활의 많은 부분 그리고 개인의 존재을 나타내며, 타인과 소통을 위해 있어왔는데, 특정지역 사람들이 쓰는 말씨를 "표준"이 아니라는 유.무의식적 지적은 다양성 또는 타인의 존중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죠.
사람 위에 언어가 있는 것이 아니고, 동서남북에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우리"를 만드는데. "우리" 안에 "다름"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짜깁기"는 아마 서울 경기말이지 "표준말"이라니 거슬리는군요.
국어학자 몇명이 거수하여 "표준어"를 결정하는 행위도 역시 문화 패권주의 아닌가요?
언어란 개인의 생각 느낌 생활의 많은 부분 그리고 개인의 존재을 나타내며, 타인과 소통을 위해 있어왔는데, 특정지역 사람들이 쓰는 말씨를 "표준"이 아니라는 유.무의식적 지적은 다양성 또는 타인의 존중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죠.
사람 위에 언어가 있는 것이 아니고, 동서남북에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우리"를 만드는데. "우리" 안에 "다름"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짜깁기"는 아마 서울 경기말이지 "표준말"이라니 거슬리는군요.
2010.04.12 21:18:43
아마 곧 이 문교부 고시는 사문화될 것입니다 아니 사문화되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제주도 해안가에서 물일하는 가정에서 자라는 꼬맹이 아가씨와 백두산 언저리에서 성장하는 멧돼지 덧을 관리하는 소년이 연애편지를 쓸 때, 각각 지방말로 조개껍질에서 나는 비린내, 멧돼지 발톱에서 나는 노린내들에 관해서 쓸 경우가 많을텐데, 이 말씨들이 문교부하고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표준말 어쩌고 저쩌고 하면 아마 이들의 상상력 창의력들은 움추려들거고....... 우리는 우리 문화의 폭과 깊이가 줄어드는 것을 방조하게 되는 것이죠. 결국 이 사이트도 "맛"이 가겠죠
예를들어, 제주도 해안가에서 물일하는 가정에서 자라는 꼬맹이 아가씨와 백두산 언저리에서 성장하는 멧돼지 덧을 관리하는 소년이 연애편지를 쓸 때, 각각 지방말로 조개껍질에서 나는 비린내, 멧돼지 발톱에서 나는 노린내들에 관해서 쓸 경우가 많을텐데, 이 말씨들이 문교부하고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표준말 어쩌고 저쩌고 하면 아마 이들의 상상력 창의력들은 움추려들거고....... 우리는 우리 문화의 폭과 깊이가 줄어드는 것을 방조하게 되는 것이죠. 결국 이 사이트도 "맛"이 가겠죠
2010.04.12 14:32:17
한명숙이 무죄선고 후 봉하에서 참배하는 장면을 잠깐 뉴스로 봤는데요, 의리있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신 분에게 심적 부담을 느끼는 것 같기는 한데 너무 감성적으로 표현한다던가 하는 게 보기에 조금 그랬는데, 그냥 그 모습을 인정하게 되고....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살해 당하는 것을 방어하지 못하고, 지난 정부에 참여했었지만 분당과 특검, 탄핵 등으로 내부에서 적으로 돌아선 관계들로 인해 더욱 혹독하게 평가 받는 것이 그 사람 억장 무너지게 만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조금의 감정 오바는 인정 하기로..
그리고 서프라이즈를 보면서 도무지 노무현 지지자인지 분열지계를 쓰는 한나라당 알바인지 구분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아크로에도 난닝구라 불리는 세 분을 보면 민주당 지지자가 맞는지 한나라당 알바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네요?
저도 서프라이즈 노빠들에게는 관심이 없고, 조기숙이나 유시민은 입을 좀 다물어 줬으면 하고 바라는 정도인데 세 분이 분당 전 민주당원이었다가 남겨진 구민주당원이라면.... 아마 더 깊은 감정의 앙금이 남아 있어서 친노라면 한명숙처럼 난닝구에게 해되는 말 한 마디 안했더라도 미운털이 박혀 있는 것처럼 보이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그렇지만 세 번째 '차라리 오세훈'은 아닌 것인데... 그래서 잠입 알반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경계...... 그 사이에 있는 분들은 좀 헷갈리는데..... PIedPiper님 같은 분요...
이 분이.... 말씀 하시는 거 보면 좋은 분인데 왜 한나라당을 지지하시는지.... 거기에 뭐 좋은 게 있다고....
그냥 이리로 오시지 하는 생각이 들고 그렇드라구요.
경계라는 게 참... 모호하고 애매한 거 같아요.
가신 분에게 심적 부담을 느끼는 것 같기는 한데 너무 감성적으로 표현한다던가 하는 게 보기에 조금 그랬는데, 그냥 그 모습을 인정하게 되고....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살해 당하는 것을 방어하지 못하고, 지난 정부에 참여했었지만 분당과 특검, 탄핵 등으로 내부에서 적으로 돌아선 관계들로 인해 더욱 혹독하게 평가 받는 것이 그 사람 억장 무너지게 만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조금의 감정 오바는 인정 하기로..
그리고 서프라이즈를 보면서 도무지 노무현 지지자인지 분열지계를 쓰는 한나라당 알바인지 구분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아크로에도 난닝구라 불리는 세 분을 보면 민주당 지지자가 맞는지 한나라당 알바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네요?
저도 서프라이즈 노빠들에게는 관심이 없고, 조기숙이나 유시민은 입을 좀 다물어 줬으면 하고 바라는 정도인데 세 분이 분당 전 민주당원이었다가 남겨진 구민주당원이라면.... 아마 더 깊은 감정의 앙금이 남아 있어서 친노라면 한명숙처럼 난닝구에게 해되는 말 한 마디 안했더라도 미운털이 박혀 있는 것처럼 보이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그렇지만 세 번째 '차라리 오세훈'은 아닌 것인데... 그래서 잠입 알반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경계...... 그 사이에 있는 분들은 좀 헷갈리는데..... PIedPiper님 같은 분요...
이 분이.... 말씀 하시는 거 보면 좋은 분인데 왜 한나라당을 지지하시는지.... 거기에 뭐 좋은 게 있다고....
그냥 이리로 오시지 하는 생각이 들고 그렇드라구요.
경계라는 게 참... 모호하고 애매한 거 같아요.
정치/사회게시판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