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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이 주제 넘게 나서 자게판 터줏대감님들의 심기를 어지럽힌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다.
내 말의 요점은 아크로를 남프라이즈처럼 만들지 말자는 것이다.
왜? 아크로는 남프라이즈가 아니고 남프라이즈처럼 되어서도 안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럼 서프라이즈처럼 되는 걸 원하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
서프라이즈처럼 되는 건 더욱 반대라는 걸 분명히 밝힌다.
아크로는 아크로다워야 하며 아크로 구성원들은 그런 아크로를 만들기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한다.
어떤 게 아크로다운 것인가?
이에 대해 아직 최종결론이 내려진 것 같진 않지만 수준높은 공론장으로 만들자는 데 많은 분들이 찬성하는 것 같다.
최소한 서프라이즈나 남프라이즈 같아서는 안된다는 데 대다수가 동의할 것이다.
혹자는 무주공산인 아크로가 이용자들의 자발성에 의해 남프라이즈처럼 변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느냐고 반문할 것이다.
나는 아크로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그런 가능성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만약 아크로가 남프라이즈처럼 변한다면 그런 아크로는 차라리 폐쇄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일개 눈팅이 주제 넘게 나선 이유는 지금 이대로 가다간 아크로가 필경 남프라이즈처럼 되리라는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다.
소위 난닝구들이 처음엔 한두명 조금 눈치를 보는 듯하더니 최근 들어서는 아예 세트로 출몰하면서 난장을 부리고 있다.
자발적으로 나서서 그런 경향을 제어해야 할 몇몇 주요 멤버들이 오히려 그런 경향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혹자는 또 이렇게 말한다.
자게판이 소위 난닝구들에게 점령당하는 게 그렇게 안타까우면 직접 나서서 그들을 논리적으로 제압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은 그럴 듯하지만 사실 그들을 논리적으로 제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좀 심하게 표현하자면,
김대중이 윤대중이고 김정일 지령을 받는 빨갱이고 노벨상은 돈주고 탔으며 스위스 비밀계좌에 수천억 은닉하고 있다고 믿는 자들을
논리적으로 제압하는 것이 불가능한 이유와 동일하다.
그들은 논리적 설득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조롱이나 무시의 대상이다.
이런 자들의 공통점은 상대가 제대로 대꾸를 안하면 자기들의 논리가 맞거나 우월해서 그렇다고 착각한다는 것이다.
이런 자들이 노리는 것은 어떻게든 상대를 진흙탕 속으로 끌어들여 같이 망가지고 그래서 판 전체를 어지럽히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공격하고 부추기는 것이다. "꼬우면 덤벼!"
그렇다고 내가 아크로에서 난닝구들이 사라졌으면 하고 바라는 것은 아니다.
나는 단지 그들이 좀 스스로 자제하고 토론 가능한 글을 올려주길 바랄 뿐이다.
그러면 바로 이런 반박이 들어온다.
"지금까지 우리가 한 말이 뭐가 어때서, 아주 사실적이고 논리적이잖아, 어디 한번 반론해 보라구."
다시 한번 분명히 말한다.
김대중이 김정일 기쁨조라는 식의 황당한 비난은 님들끼리 있을 때나 많이 써먹어라.
맥락과 동떨어진 말 한마디 떼어와서 지멋대로 해석하고 과장해서 노무현, 유시민, 친노세력을
영패주의, 기회주의자로 만드는 게 님들의 주특기고 이건 바로 김대중= 빨갱이라고 부르짖는 그 노인네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런 걸 갖고 과연 토론씩이나 해야 할까?
그리고 "꼬우면 반론하고, 꼬우면 니들이 짱 먹어봐"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대로 돌려주겠다.
유시민과 친노세력이 그렇게 꼬우면 아크로에서 난리치지 말고
그들의 본진인 국민참여당 게시판이나 시민광장, 서프로 쳐들어가서 거기서 님들 좋아하는 반론 실컷하며 그들과 맞장을 떠보라.
혹은 님들끼리 아무 제한 없이 친노세력 까고 싶으면 아크로에서 그러지 말고 아예 제2의 남프나 폴리티즌을 하나 만들어서 거기서 하라.
마지막으로 들고 나오는 게 '그래도 우리 덕에 아크로가 흥행이 좀 되잖아'하는 논리다.
분명 그런 점이 있다. 최근 들어 자게판에 난닝구들이 부쩍 늘어난 느낌이다. 더불어 소위 초인종 노빠들도 출몰하기 시작했다.
구경거리 중에 쌈구경이 최고라더니 그것도 흥행이라면 흥행이겠다.
그러나 쌈구경 한 사람들 돌아가면서 모두 한마디씩 한다. "에이, 똑같은 넘들...ㅉㅉㅉ"
아크로가 지향하는 게 그런 이전투구판인가? 가끔씩 드잡이 해프닝도 있어야겠지만, 그게 주메뉴가 돼선 곤란하다.
잠시잠깐 흥행 욕심 내다가 아크로 몽땅 말아먹을 수 있다.
아크로를 그냥 놀이터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아무 상관 없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구구절절 말하면 꼭 쿡 찌르는 사람들 있다.
"이렇게 열심이신데 이참에 아예 회원 가입하시죠?"
안 그래도 회원가입했다. 난닝구들이 제대로 된 논리로 친노세력을 비판하면 얼마든지 진검승부 해주겠다.
그러나 김대중=빨갱이식의 허섭스레기 주장에는 절대 상대 안한다.
나도 먹고살아야 하는 넘이라 그런 같잖은 헛소리에 일일이 대꾸할 시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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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의 요점은 아크로를 남프라이즈처럼 만들지 말자는 것이다.
왜? 아크로는 남프라이즈가 아니고 남프라이즈처럼 되어서도 안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럼 서프라이즈처럼 되는 걸 원하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
서프라이즈처럼 되는 건 더욱 반대라는 걸 분명히 밝힌다.
아크로는 아크로다워야 하며 아크로 구성원들은 그런 아크로를 만들기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한다.
어떤 게 아크로다운 것인가?
이에 대해 아직 최종결론이 내려진 것 같진 않지만 수준높은 공론장으로 만들자는 데 많은 분들이 찬성하는 것 같다.
최소한 서프라이즈나 남프라이즈 같아서는 안된다는 데 대다수가 동의할 것이다.
혹자는 무주공산인 아크로가 이용자들의 자발성에 의해 남프라이즈처럼 변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 않느냐고 반문할 것이다.
나는 아크로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그런 가능성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만약 아크로가 남프라이즈처럼 변한다면 그런 아크로는 차라리 폐쇄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일개 눈팅이 주제 넘게 나선 이유는 지금 이대로 가다간 아크로가 필경 남프라이즈처럼 되리라는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다.
소위 난닝구들이 처음엔 한두명 조금 눈치를 보는 듯하더니 최근 들어서는 아예 세트로 출몰하면서 난장을 부리고 있다.
자발적으로 나서서 그런 경향을 제어해야 할 몇몇 주요 멤버들이 오히려 그런 경향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혹자는 또 이렇게 말한다.
자게판이 소위 난닝구들에게 점령당하는 게 그렇게 안타까우면 직접 나서서 그들을 논리적으로 제압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은 그럴 듯하지만 사실 그들을 논리적으로 제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좀 심하게 표현하자면,
김대중이 윤대중이고 김정일 지령을 받는 빨갱이고 노벨상은 돈주고 탔으며 스위스 비밀계좌에 수천억 은닉하고 있다고 믿는 자들을
논리적으로 제압하는 것이 불가능한 이유와 동일하다.
그들은 논리적 설득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조롱이나 무시의 대상이다.
이런 자들의 공통점은 상대가 제대로 대꾸를 안하면 자기들의 논리가 맞거나 우월해서 그렇다고 착각한다는 것이다.
이런 자들이 노리는 것은 어떻게든 상대를 진흙탕 속으로 끌어들여 같이 망가지고 그래서 판 전체를 어지럽히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공격하고 부추기는 것이다. "꼬우면 덤벼!"
그렇다고 내가 아크로에서 난닝구들이 사라졌으면 하고 바라는 것은 아니다.
나는 단지 그들이 좀 스스로 자제하고 토론 가능한 글을 올려주길 바랄 뿐이다.
그러면 바로 이런 반박이 들어온다.
"지금까지 우리가 한 말이 뭐가 어때서, 아주 사실적이고 논리적이잖아, 어디 한번 반론해 보라구."
다시 한번 분명히 말한다.
김대중이 김정일 기쁨조라는 식의 황당한 비난은 님들끼리 있을 때나 많이 써먹어라.
맥락과 동떨어진 말 한마디 떼어와서 지멋대로 해석하고 과장해서 노무현, 유시민, 친노세력을
영패주의, 기회주의자로 만드는 게 님들의 주특기고 이건 바로 김대중= 빨갱이라고 부르짖는 그 노인네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런 걸 갖고 과연 토론씩이나 해야 할까?
그리고 "꼬우면 반론하고, 꼬우면 니들이 짱 먹어봐"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대로 돌려주겠다.
유시민과 친노세력이 그렇게 꼬우면 아크로에서 난리치지 말고
그들의 본진인 국민참여당 게시판이나 시민광장, 서프로 쳐들어가서 거기서 님들 좋아하는 반론 실컷하며 그들과 맞장을 떠보라.
혹은 님들끼리 아무 제한 없이 친노세력 까고 싶으면 아크로에서 그러지 말고 아예 제2의 남프나 폴리티즌을 하나 만들어서 거기서 하라.
마지막으로 들고 나오는 게 '그래도 우리 덕에 아크로가 흥행이 좀 되잖아'하는 논리다.
분명 그런 점이 있다. 최근 들어 자게판에 난닝구들이 부쩍 늘어난 느낌이다. 더불어 소위 초인종 노빠들도 출몰하기 시작했다.
구경거리 중에 쌈구경이 최고라더니 그것도 흥행이라면 흥행이겠다.
그러나 쌈구경 한 사람들 돌아가면서 모두 한마디씩 한다. "에이, 똑같은 넘들...ㅉㅉㅉ"
아크로가 지향하는 게 그런 이전투구판인가? 가끔씩 드잡이 해프닝도 있어야겠지만, 그게 주메뉴가 돼선 곤란하다.
잠시잠깐 흥행 욕심 내다가 아크로 몽땅 말아먹을 수 있다.
아크로를 그냥 놀이터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아무 상관 없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구구절절 말하면 꼭 쿡 찌르는 사람들 있다.
"이렇게 열심이신데 이참에 아예 회원 가입하시죠?"
안 그래도 회원가입했다. 난닝구들이 제대로 된 논리로 친노세력을 비판하면 얼마든지 진검승부 해주겠다.
그러나 김대중=빨갱이식의 허섭스레기 주장에는 절대 상대 안한다.
나도 먹고살아야 하는 넘이라 그런 같잖은 헛소리에 일일이 대꾸할 시간 없다.
2010.01.29 03:31:14
"초인종 노빠들도 출몰하기 시작했다"...
이것처럼, 공론장을 위해서, 아크로를 위해서 좋은 현상이 없지 싶습니다.
돼지머리 하나 얹고 푸닥거리라도 한 판 해야겠네요. 누구를 위한 푸닥거리? 혹은 싯김굿? 바로 잔민과 잔노를 위한 싯김굿?
싯김굿이건 푸닥거린건... 한 판 놀아보죠... 이싯점에서의 참사람님의 글 처럼... 배설이란 쫌 거시기한 성적 표현 말구요... 그냥 한 판 거하게 놀아보는 건...
그러니... 한 판 놀아보죠...
아크로에서 유령의 게시판 글쓰기에 대한 폐쇄는 없으니, 한 번 거하게 놀아보아요... 쫌 쭈뼛쭈뼛하셨던 유령 분들도 이참에 나와서 흥겹게 놀아보는 겁니다... 우리네 마당놀이의 흥겨움이란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구경하던 관객 분들, 흥겨운 마당에 끼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어깨를 덩실덩실하며, 춤을 추며 이 마당에 끼면 돼겠습니다.
그렇지만... 전 이만 퇴장해야겠네요... 술이 많이 취해서 말이지요...
그럼, 안녕히들...
이것처럼, 공론장을 위해서, 아크로를 위해서 좋은 현상이 없지 싶습니다.
돼지머리 하나 얹고 푸닥거리라도 한 판 해야겠네요. 누구를 위한 푸닥거리? 혹은 싯김굿? 바로 잔민과 잔노를 위한 싯김굿?
싯김굿이건 푸닥거린건... 한 판 놀아보죠... 이싯점에서의 참사람님의 글 처럼... 배설이란 쫌 거시기한 성적 표현 말구요... 그냥 한 판 거하게 놀아보는 건...
그러니... 한 판 놀아보죠...
아크로에서 유령의 게시판 글쓰기에 대한 폐쇄는 없으니, 한 번 거하게 놀아보아요... 쫌 쭈뼛쭈뼛하셨던 유령 분들도 이참에 나와서 흥겹게 놀아보는 겁니다... 우리네 마당놀이의 흥겨움이란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구경하던 관객 분들, 흥겨운 마당에 끼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어깨를 덩실덩실하며, 춤을 추며 이 마당에 끼면 돼겠습니다.
그렇지만... 전 이만 퇴장해야겠네요... 술이 많이 취해서 말이지요...
그럼, 안녕히들...
2010.01.29 03:32:36
요근래 문닫은 폴티가 자유방임의 길을 걷다 문닫은 난닝구들의 대표 싸이트였다고 봅니다 ..처음 시작은 백가쟁명이라 하여 난닝구,노빠,민노등의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졌는데 어느날 보니 난닝구만 남아서 악다구니에 점점 몰락해간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하는 ...타정파가 사라진게 난닝구들의 논리에 져서 밀렸다기
보다는 끝없는 도돌이표에 질려 그렇게 된것이 아닐까 하는 거고
아크로도 그길을 걷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만
이런게 일찍 터져 공론화 된것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제일 좋은건 자율로서 스스로 자제하면서 글올리고 그러면 좋겠지요
이루어졌는데 어느날 보니 난닝구만 남아서 악다구니에 점점 몰락해간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하는 ...타정파가 사라진게 난닝구들의 논리에 져서 밀렸다기
보다는 끝없는 도돌이표에 질려 그렇게 된것이 아닐까 하는 거고
아크로도 그길을 걷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만
이런게 일찍 터져 공론화 된것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제일 좋은건 자율로서 스스로 자제하면서 글올리고 그러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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