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멍청함
문재인이 정치판에 뜰 때부터 저는 그가 '정치적 저능아'라고 느낀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 일이 되풀이되자 저는 그에게 '문저리'라는 별명도 만들어줬습니다. 문재인이 멍청하다는 것은 그와 함께 일해본 사람들의 거의 공통적인 평가인 것 같더군요.

그의 멍청함이야말로 친노 세력이 그를 지지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라고 봅니다. 데리고 놀 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멍청한 자도 교활할 수 있습니다. 이해찬 정청래 등의 공천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2. 음서제 출신
문재인은 정치적 업적이 전무합니다. 국회의원 당선도 손수조라는 핏덩이를 내보내준 새누리당의 배려 덕분입니다. 그의 정치적 성장은 노무현의 친구라는 이유 즉 음서제의 혜택을 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음서제는 왕조 시대의 그것보다 퇴행한 것입니다.

왕조시대의 음서제는 개국공신 등의 후손들에게 관직에 입문하는 정도의 혜택을 준 것에 불과했습니다. 거기에 비해 문재인에게 음서제 혜택을 준 노무현은 정권을 넘겨준, 좋게 봐줘야 망국의 군주이고,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정권을 적에게 헌납한 반역자입니다. 이런 노무현의 배경으로 음서제가 작용한다는 것은 기가 막힐 일입니다.

문재인은 그 음서제 덕분으로 정계 입문 정도가 아니라 처음부터 대통령 후보에 당대표로 등극했습니다. 전세계 정당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금수저 정치인입니다. 흙수저 논란을 즐기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이런 정치인을 지지한다는 것은 그냥 생각이 없다는 말 외에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3. 궁물의 추억
문재인 주위에 모여있는 분들을 단합시키는 가장 강력한 힘은 '궁물의 추억'이라고 봅니다. 평생 생업에 종사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 흔히 운동권이라고 불리지만 실상 정치 룸펜이었던 사람들이 노무현이 집권하면서 느닷없이 인생 역전을 맛봤습니다.

그들, 그리고 그들을 삶의 모델로 여기는 주변부 인물들에게 문재인의 집권이야말로 엘도라도의 발견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2세들도 이제 파릇파릇한 꿈나무가 되어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다만 그들의 인생 역전이 전체 국민들에게는 인생 추락이 된다는 걸 노무현 정권이 충분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4. 촛불
문재인의 집권은 촛불 시위 주도세력이 정권 내부에 진입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한 속셈은 이른바 시민의회 논란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촛불 주도세력의 정권 장악은 법치보다는 떼법, 정상적 절차보다 군중심리에 의한 우격다짐이 세상을 지배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심지어 인민재판식 여론몰이가 노골화될 것입니다.

문재인 스스로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이라느니, 사이비 보수세력을 불태운다느니 하는, 제도권 정치인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폭력적 발언을 계속해 왔습니다. 친노세력은 오래 전부터 자살한 노무현의 복수를 다짐해왔습니다. 집권 이후에 누가 이들의 난동(?)을 막을 수 있을까요.

5. 북한과 중국
문재인은 집권할 경우 미국이나 일본보다 북한을 먼저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뒤에는 중국이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커지면서 국내에도 중국 추종자들이 늘어났습니다. 그들은 한국에서 미국이 했던 역할을 중국이 대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도 패권주의 국가지만 최소한 그들의 패권은 계약과 거래라는 형식을 통해서 작동합니다. 국내적 관점에서 보자면 이른바 법치에 가깝다는 겁니다.

중국? 그딴 거 없습니다. 돈 좀 벌었다고, 힘 좀 생겼다고 중국이 하는 행동 보십시오. 그들은 과거 몇천년 동안 한국이 자신들의 소유물이었다고 여깁니다. 그들에게 한중 관계 정상화란 주종 관계의 복원을 의미합니다. 이런 중국이 북한과 손잡고 한국에서 마음껏 활개칠 때 그건 진정한 헬게이트가 열리는 것이라고 봅니다. 문재인의 집권은 그 헬게이트로 바짝 다가가는 최단 경로가 될 것입니다.

6. 공무원 확대
문재인 진영은 공무원 증원을 통해서 일자리 늘리겠다는 정책을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그건 곧 국민들이 뼛골 빠지게 먹여살려야 할 철밥통이 100만 개 가까이 늘어난다는 얘기입니다.

공무원이나 공공 분야 일자리는 기본적으로 돈을 쓰는 역할이지, 생산하고 벌어들이는 역할이 아닙니다. 문재인이 집권하면 86세대와 그 자식들에게 공무원 자리를 뿌려서 그들에게 성군 소리를 들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빚잔치입니다. 공짜라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심리입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서 저는 문재인을 반대하고 그의 집권을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밖에 여러가지가 더 있지만, 일단 떠오르는 것만 정리해도 이 정도네요.

한 줄 정리 : 문재인이 집권하면 비유가 아니라 표현 그대로 나라가 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