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노동당에 당비를 내던것을 때려친지 수년이 넘었다.
유니세프에 기부하던 것을 중단한지는 2년이 넘었다
정치기사를 제대로 읽어본지는 1년이 넘은것같고
그렇게 떨어져 나왔다.

정치가 세상을 바꾼다고, 나에게도 이념이 있다고, 세상은 아름답다고, 사람은 소중하다고
그렇게 열심히 고뇌하고 분노하고 읽고 쓰고 하던 그 시간과 돈이 모두 아깝다

안타까운 시간들이었다.
헛짓거리 한거였다
낡고 고장난 맞지도 않는 도구였고
안될놈은 안되는거였다
정치기사 타임라인을 쫓는것만큼 쓸데없는 글읽기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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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하나같이 <권력 도착증 환자>라는 의심은 이제 확신이 되었다.
김대중도 노무현도 전두환도 하나같이 예외는 없다.
당연히. 노회찬도 마찬가지다. 
끝까지 변명이나 늘어놓으면서 도망가는 모습을 보며 그어떤 동정,연민은 커녕
징그럽고 소름끼칠뿐이었다
안타깝게도 시간이 지나면서 그 소름은 정치인뿐만 아니라 인터넷이나 길거리에서 보는 인간에게서도 받기 시작했다.
이제 더이상은 가족,친구를 제외하고 누구에게도 호의를 가지지 않기로했다.
이제 공평, 정의 이런 단어와 인간을 함께 떠올리면 웃음밖에 나지않는다
<저런 사람들이 있는걸 보니 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인거 같다>만큼 웃기는 말도 없는거 같다
왜? 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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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도 불행중 다행이다 
더 나이먹기전에 이런걸 깨달아서

나와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중 가장 똑똑한 사람을 찾아 그의 의견을 진지하게 들으라더라
씁~ 누가 한말인데 기억이 안난다...
아... 아크로에서는 그런걸 느낀적은 없으니 김치국은 드시지 말라.

하여튼....
나와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려 똑같은 이야기를 돌림노래처럼 하는것만큼 시간낭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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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남은 생 동안은 <공화국>이 위험에 처하거나, <중앙은행>이 독립성을 훼손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치에 관심을 두지 않기로했다.
뭐 정치병환자들은 하루하루가 위험이고 위기겠지만....
최소한 에르도안과 그 사위정도로 <진지한 바보>가 정부와 중앙은행에 세트로 등장해야 위기다.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다.

하여튼 대통령은 누가 뽑히든 <공화국>을 훼손하지않는이상 사실 그게 그거다.
무슨 기득권세력을 위한 정부라느니 적화통일하려는 정부라느니 하는거 다 개소리다.
창조경제도 개소리고 사람이 먼저다도 개소리다
최악을 막기위해 차악을 선택해야한다고 꼭 투표해야한다는것도 다 개소리다.
앞으로는 그냥 놀러갈거다


하여튼 그동안 조또 별것도 아닌걸로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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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또 아크로에 회원으로 쓰는 마지막글이다-


그동안 영양가 없는 익명이의 글들을 읽느라 참 고생들 많으셨다는 위로를 전하며
뾰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