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태블릿 PC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2016.12.15



박 대통령의 탄핵까지 몰고온 단초가 되었던 최순실의 태블릿 PC는 사실 존재하지 않았고, jtbc에 의해 만들어진 것임을 알기 쉽게 설명한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http://www.nocutilbe.com/news/article.html?no=2803

사실 위 기사의 내용은 11월 중순부터 언론계에서는 정설처럼 돌아다니던 이야기였습니다. 한겨레의 김의겸 기자가 자신있게 “jtbc는 주운 게 아니라 받은 것”이라고 말했던 것도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김의겸은 이제 와서 자신의 발언을 번복하고 jtbc의 해명에 보조를 맞추고 있지요. 하지만 이미 스텝은 꼬일 대로 꼬인 상태입니다.

jtbc 손석희, 심수미, 서복현 기자가 해명하면 할수록 의혹만 더 증폭되고 거짓말임이 증명되고 있을 뿐입니다.

심수미는 10/20 블루K 사무실을 가지 않고 독일로 날아갔습니다. 이미 10/18일 최순실의 태블릿 PC 존재를 확인했는데 심수미는 왜 굳이 독일로 가서 약 5일간 머물렀을까요?

https://www.facebook.com/JTBCstandbyyou/videos/658736364285578/?video_source=pages_finch_main_video

이 영상에서 심수미는 자신이 10/20 독일에 왔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jtbc는 USB로 파일을 건네받았으면서도 왜 굳이 최순실의 태블릿 PC를 통해 파일을 받았다고 조작하려들까요?

애초에 그냥 USB로 제보 받았으며 제보자의 신원 보호를 위해 밝힐 수 없다고 하면 될텐데 말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jtbc는 너무 많은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USB로 받았다는 것을 실토할 수 없게 된 것이죠. 그래픽 장난질로 국민들을 호도한 것도 들통날 것이고, 2004년 작성된 파일이 왜 있는지도 추궁 받아야 함으로 조작여부를 떠나 조작을 의심 받게 될 상황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처음부터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었더라면 jtbc와 손석희가 이렇게 궁지에 몰리지 않았을 텐데 어떤 목적과 의도를 갖고 그에 맞추어 보도를 하려 마사지를 하는 바람에 이런 사단이 생기는 것입니다.


어제 청문회에서 박영선이 최순실이 사실을 은폐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전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이 녹취록을 보고(듣고) 혹자들은 최순실이 jtbc 태블릿을 조작된 것으로 몰고 가라고 지시하는 것으로 해석하는데 박영선이 녹취록을 보여주는 전후 사정을 보면 jtbc 태블릿과 무관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선은 증인으로 나온 청와대 의무실 관계자들에게 최순실로부터 지시를 받은 것이 없는지 묻는 과정에서 이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만약 박영선이 저 녹취록 내용에 태블릿이라는 말이 나왔다면 당연히 이 부분도 공개를 했겠죠. 박영선이 jtbc 태블릿이 핫한 문제로 떠오른 것을 모를 리 없는데 태블릿 이야기가 나오는 내용을 잘라내고 저 부분만 공개했을 리는 없겠죠.

박영선이 최순실의 녹취록을 공개한 이상, 이와 관련된 사람들, 즉, 이성한(최순실에게 돈을 요구했다는 미르재단 사무총장), 노승일(최순실과 대화 상대자), 최순실이 “쟤네들”이라고 하는 사람들, 김한수를 모두 청문회에 불러 증언을 들어야 합니다. 손석희, 심수미, 서복현도 청문회 증인으로 불러야 하구요.

검찰은 김한수가 최순실에게 생일 선물로 태블릿을 주었고, jtbc 태블릿은 최순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김한수는 어제 변희재와의 통화에서 자신은 최순실에게 태블릿을 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사모와 변희재는 김한수가 jtbc 태블릿 조작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현상금을 걸고 청문회에 나올 것을 압박하자 어제 김한수가 변희재에게 전화를 해 온 것이죠. 아래는 변희재와 김한수의 전화 내용이 담긴 미디어워치 기사입니다.

http://www.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51016

김한수에 따르면 자신은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왜 국회(야당)는 소환장을 김한수에게 보내지 않았을까요? 혹자는 국회가 청와대로 김한수 소환장을 보냈는데 청와대가 김한수가 휴가중이라 청문회 참석이 불가하다고 통보했다고 합니다만, 10월말에 청와대를 사직한 김한수가 무슨 휴가이며, 청와대가 왜 사직한 사람에 대해 휴가를 이유로 청문회 출석이 불가하다고 대신 답변을 합니까?

국회(야당)이나 jtbc는 김한수의 존재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검찰은 이 사태를 촉발시킨 핵심 인물 중의 한 사람인 이성한에 대해서는 왜 제대로 조사하지 않는지, 최순실과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운영과 조직에 개입했던 고영태와 이성한을 왜 구속 수사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제일 의아스러운 것은 검찰은 최순실의 태블릿 PC가 맞다고 하면서 이 태블릿을 증거 목록에서 제외하고, 태블릿 PC에 나온 내용을 최순실을 기소하는데 이용하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온 나라를 들끓게 한 이 태블릿 PC를 왜 검찰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취급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