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님이 '학자로 인정할 만한 사람'으로 김병로, 신현확을 들었는데

제가 한 명 추가하자면 강준만을 들 수 있겠네요.

극렬 노빠들이랑 싸워서 그들로부터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혔지만

요즘엔 학문 연구와 저술에만 매진하는 분이죠.

학연, 지연, 혈연 내세우는 게 싫어서 동문회도 일절 참석 안 한다고 합니다.

물론, 김성모 화백처럼 책을 '찍어낸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책을 많이 쓰시는데 함량 미달인 책들도 있구요.

그렇지만 정치권에서 끊임없이 영입 제의를 해도 전부 거절하는 모습이

'폴리페서' 조국이와 너무나 대조적이라서,

조국 = 반면교사

강준만 = 학자의 본보기

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