宇宙 님은 '빈집 털이'라는 말을 쓰셨는데 (미북 회담 도중에 북한 폭격)

반박하자면

1. 만약 회담 장소가 평양이나 판문점일 경우 불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2. 지금까지 미국은 공격 대상을 악마화하고 여론을 조성한 후 공격해 왔습니다.

'판문점 쇼'로 여론은 김정은에게 우호적으로 돌아섰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기습적 북폭을 하는 건 매우 어리석은 짓이고

그보다 더 어리석은 짓이 미북 회담 도중에 폭격하는 겁니다. -_-

둘 다 멍청한 짓이지만 그래도 둘 중에 하나를 택하라면 '미북 회담 안 하고

북폭하는 것'입니다. 회담을 하면서 북폭을 한다? 무슨 영화 '대부' 찍습니까?

3. 선전 포고도 없이, 동맹국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북폭할 수 있을까요?

미국이 전쟁을 개시할 때는 형식적으로라도 여러 번 경고를 하고

공격에 임박해서는 선전 포고도 하고 동맹국들의 협조를 구해 왔습니다.

아무리 트럼프가 종잡을 수 없는 인물일지라도 이러한 프로토콜을 다 무시하고

기습 북폭을 감행하긴 어렵습니다. '내가 쓰레기로 매도되더라도 북핵을

파괴하겠다'는 자기희생적 신념을 장사꾼 트럼프가 갖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