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판문점 선언을 과거 합의 내용의 반복으로 보십니까, 아니면 그 가운데서도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하십니까?

갈루치 전 특사) 과거에도 이런 상황에 온 적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는 건 비핵화와 관계 정상화를 하겠다는 ‘의도’를 담은 선언들을 이미 봤다는 겁니다. 과거 저희는 북한이 실제로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게 하는 검증 등의 세부 절차를 밟았습니다. 하지만 거기서부터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죠. 과거에 이런 상황이 있었느냐고 물어보면 대답은 ‘예’가 될 겁니다. 하지만 진정한 비핵화로 나아가는 조치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대답은 ‘예’일 수 있습니다. 과거에 사로잡혀 잘 되지 않을 것으로만 생각하는 것은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이미지에 사로잡혀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 역시 과거로부터 교훈을 전혀 배우지 못한 것입니다.

https://www.voakorea.com/a/4371820.html

기사 제목은 좀 내용에 비해 치우친 듯하고요.. 이 분이 현재 바라보는 남북상황이 제가 어렴풋이 느끼는 걸 잘 말해주는 것 같아 퍼와봅니다.

수면 아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일반인들은 알 수 없겠으나 표면적으론 한반도에 좋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건 분명한 듯하고요,

다만 바뀐 것 하나 없는 북한인데 단지 말과 쑈만으로 이렇게 다른 분위기가 진행되고 있는 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반대로 유리잔 깨지듯이 한 순간에 역전될 수도 있겠죠.

그러함에도.. 인터넷에서만 극성인 건지 우리 문빠 여러분들은 대체 머릿 속에 무슨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정치적으로 치우치면 뇌가 일부 작동을 정지하는 기제가 있는 것인지.. 어제의 독재자가 오늘의 우리 정은이가 되고 있느니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