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금만 낮았어도 지구 표면의 모든 것은 바뀌었을 것"

프랑스의 철학자 팡세파스칼의 명상록에 나오는 말이다.

그녀는 자존심의 화신이며 또한 요부의 화신으로 알려져왔다.


박근혜도 3번의 대국민 담화에서 코를 좀 낮추었더라면 저렇게 비극적으로 종말을 맺지 않았을 것이다. IMF 사태 때 '아버지가 만든 나라' 운운했던 것에서 보자면 그녀는 스스로를 왕비 쯤으로 생각한 모양이다. 아마, 명성황후가 일본 자객들에게 살해된 것을 떠올리며 아마 박근혜는 '종북 좌빨에게 당했다'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클레오파트라는 역사 속에서 재평가된다. 2000년 뉴욕타임스의 객원 칼럼니스트인 스테이시 시프에 의하여 클레오파트라는 재평가된다. (스테이시 시프의 책인 Cleopatra : A Life 책은 여기를 클릭)


스테이시 시프는 클레오파트라가 '자존심의 화신이며 요부의 화신'이 아니라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탁월한 정치적 선택을 한 훌륭한 정치인'이라는 재평가가 책의 주요 내용이라고 한다.


먼 훗날, 박근혜는 클레오파트라가 그랬던 것처럼 재평가될까? 글쎄? 내 생각으로는 'Never'이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