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가기 전에 한마디. 


지금이야 혐오물질로 전락했지만 진중권의 '척보면 압네다'가 맞는 말이라는 것이죠. 대통령하겠다는 작자가 '북한 17세 선거'나 운운하고 자뼈졌으니 문재인의 의식이 얼마나 한심한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죠.


1. 문재인의 햇볕정책에 대한 이해 부족


다른 사이트에서는 '문재인의 북한 17세 선거 발언'에 대하여 'DJ의 햇볕정책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이상한 해석도 있는데요..... 그 해석이 맞다고 하더라도 햇볕정책은 북한을 표준으로 삼는 정책이 아니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표준으로 국가를 운영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아닌가요?


DJ가 살아있고, 속내를 밝힌다면 아마 '미친 발언'이라고 했을겁니다. 자기 평생을 걸쳐, 빨갱이 누명까지 쓰면서 추진한 햇볕정책의 목적과는 반대이니까 말입니다. 결국, 문재인의 '북한 17세 발언'은 'DJ 빨갱이론'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이죠.


2. 문재인의 법률과 표준에 대한 이해 부족

제가 문예계에도 썼지만 대한민국 헌법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선거권이라는 권리와 병역이라는 의무의 불공평성이며, 선거권은 20세, 병역 의무는 18세(비록 지원인 경우이지만)로 규정한 것이고 이는 '청소년들에게 의무지향적인 조항'이라는 것이죠.

대한민국과 멕시코(로 기억합니다)를 제외하고 OECD 국가들 대부분 선거권과 병역의무의 나이가 같습니다. 그리고 OECD 국가들 중 대한민국을 제외하고 선거권이 18세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문재인은 "'청소년들에게 의무지향적인 조항'을 수정해야 한다"라고 주장을 하거나 또는 'OECD 국가의 표준이 그러니까 우리도 그 표준에 맞추어 법을 진행하는 것이 어떠냐?'라고 주장해야 했습니다.


3. 문재인의 자신의 정치적 이익이 최대가 되는 지점을 모르는 아둔함

선거권 관련하여 문재인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이 최대가 되는 지점은 어디일까요? 상기 2번 항에 근거하여 주장했다면 아마도 진보는 더욱 결집할 것이고 중도층의 상당 부분 나아가 보수층의 일부분이 문재인 지지로 바뀔 것입니다.


물론, 여론조사를 해봐야 하겠지만, 제가 이런 추측을 하는 이유는, 뭐 '정치에 대하여 좀 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의 주장에 일정부분 이상 동의를 하실 것이고 또한 엊그제 갤럽의 여론조사 결과, 그 결과 중 하나인 TK에서조차 문재인의 지지율이 반기문을 넘었기 때문입니다.


즉, 문재인의 지지 성향은 딱히 '문재인이 잘나서가 아니라' 대안이 없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내가 그 대안 맞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야 했고 딱히 자신의 정치적 이익의 최대점이 아니더라도 대통령이 되겠다면 최소한 2번에 대한 개념은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제가 국민의 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그렇게 상찬한 것도 바로 '표준협회장'이 비례대표 1번이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줘도 못먹는 문재인, 입만 열었다 하면 '개념은 안드로메다 저 너머로 출장 보낸 것 같은' 발언만 하는 이 인간을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