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이야 말로 능력 + 인격 둘 다 증명된 사람이고 정치인들 중 여야 관계없이 정치인들 사이에 좋게 평가하는 정치인들이 가장 많은데 말이지.


물론, 김근태의 경우에도 여야 관계없이 좋게 평가되기는 했는데 '사람만 좋아서' 문제였지만 고건은 이미 능력까지 검증 받았고, 따라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다면 고건 + 안철수 조합이 가장 좋은데 고건은 왜 출마 안하는 것이냐? 


반기문과 고건, 기껏해야 여섯살 차이인데 나이야 70세 넘어가면 (생리학상)문제가 되는데 반기문이 나이 때문에 문제가 안된다면 고건도 문제가 안되는데 말이지.


노무현 정권 때 '개혁파'와 '실용파'로 나뉘어 권력다툼을 했는데 김근태는 개혁파 그리고 정동영은 실용파. 고건은 어느 쪽이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노무현 정권 때 '실용파'에 가담한 정치인들은 지금까지 살아남았고 개혁파 정치인들은 썰려져 나간 것을 보면 참, 딱 조선시대를 보는거 같단 말이지. 


당시 개혁파가 성공했다면 그나마 노무현 정권이 저렇게 처참한 종말을 맞이하지는 않았을거란 야그고 지금처럼 대선 구도가 노무현 중심으로 좌재인, 우기문, 그러니까 노무현 키드로 판이 구성되어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야그.


어쨌든, 누가 당선될지는 모르겠지만 문재인이나 반기문이 대통령 된다면 우리 국민들 5년 뒤에는 이렇게 말할거야.


"참, 시원하게 나라 말아먹었다"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