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사회 게시판
월마님
프로이드 식의 꿈해몽도 있고 우리나라 전통 무속식의 꿈해몽 성경적 꿈해몽도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꿈은 자신의 경험 또는 무의식 아니면 개꿈등입니다
무서운 꿈 쫒기는 꿈등은 심리상태가 매우 불안하다는 것을 말 합니다
지속적으로 그런 꿈을 꾸는 것은 신경이 매우 쇠약해졌고 깊은 잠을 못자기 때문입니다
물론 영험한 꿈 신령한 꿈 계시적인 꿈도 있습니다
저 분당 어딘가에 꿈해석을 기가막히게 한다는 목사님을 소개받았는데 안갔습니다
그분은 모든 꿈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더군요
차칸노르님이 하시겠지만 제가 간단하게 하자면
아무래도 정치에 너무 과도하게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고 봅니다
한나라당에 대한 불안한 마음 피해의식 반감등이 상당히 심하신 듯 합니다
뱀에게 물려 피가 흐르는 것은
성경에서는 뱀을 사단의 상징으로 보는데 아마도 박근혜나 한나라당의 재집권에 대한 두려움이 꿈으로 나타난듯 합니다
그러니까 그 꿈들은 일련의 연속적으로 반복되는 내용을 꾸는 것으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불안감등이 꿈을 통해서 나타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 처럼 오래전부터 이 꿈은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가지로 해석이 달라질 수가 있는 문제입니다
예전에 해몽책을 좀 보기는 했는데 책에 쓰여진 내용을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미래를 암시해준다기보다는 현재의 상태를 알려주는 것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가끔가다가 미래를 암시하는 꿈으로서 정확하게 꿈이 알려주는 것과 같은 결과가 나오는 때도 있기는 하지만 제 경험상 이런 꿈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우리 나라 역술가들이 해몽하는 식으로 풀이하자면 유명한 정치인은 권위를 상징합니다. 뱀은 지혜, 은밀함 등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피는 성취, 결과물 등을 상징하고 이빨은 구성원, 조직, 가족 등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꿈에 나오는 것들은 상대적으로도 파악될 수가 있는데 꿈에서 나타난 다른 상징물이 있을 때 상대성을 파악해야합니다.
상대성은 두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꿈속에서 나오는 것들과의 관계에서 상대성입니다. 둘째는 원래 보는 것과는 정반대로 달라지는 것으로서 대자적으로 볼 때의 상대성입니다.
예를 들어 용을 암시하는 그 무엇이나 혹은 용이 나타났는데 뱀이 꿈에서 주된 역할을 할 때는 그 뱀은 용보다 못한 그 무슨 상징물로서, 우둔함, 노출, 중도포기 등등을 상징하게 됩니다. 그런 식으로 원래 뱀이 상징하는 것과는 다른 것 혹은 반대의 것을 상징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뱀이 자기 자신을 상징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기가 보는 어떤 객체를 상징하는 것인지 알아봐야합니다.
하여튼 그런 식으로 꿈에서 나오는 것들의 상대성을 잘 해석해내는 사람이 해몽의 고수가 되는 건데요... 꿈에서 나오는 것들의 절대적인 상징을 찾는 것은 쉽습니다만 상대적인 상징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총선 다음날 검붉게 물든 동쪽 지도를 보는 꿈은 상징이나 암시가 아니고 그냥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그 나머지 꿈들은 상징인 것 같은데, 참고로 현실그대로를 꿈에서 보는 경우가 있는데 심신이 매우 피로할 때 그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현실 그대로가 꿈에 나타난 것은 동양 해몽에서는 해몽의 대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심신의 안정을 찾아야한다는 것을 나타낼 뿐입니다. 꿈에서 현실그대로를 그대로 보는 것이 심해지면 신경정신과에 가봐야합니다. 총선다음날 검붉게 물든 동쪽 지도를 꿈에서 보셨다니 윌마님은 좀 정신적으로 피로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동양 해몽에서는 상징만 해몽 대상입니다.
이명박이름이 나온 화장품을 봤다는 것은 뭔가 권위적인 실체가 포장이나 장식, 체면 등과 관련된 업무에 나타나 지장을 준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만약에 새누리당 이명박 지지자가 그 꿈을 꾸었다면 반대로 해석해야 합니다)뱀에 물려서 피가 났다는 것은 은밀하게 진행되는 것들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런데 손바닥에 뱀의 이빨이 박혀있다는 것은 그 과정에서 구성원이나 조직의 희생이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 꿈들이 일련의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 꿈들을 종합해야겠죠. 그렇게 해서 해몽해보면 어떤 권위적인 실체가 포장이나 장식, 체면 등과 관련된 업무에 관련돼 방해를 주거나 그로 인해 어떤 지장이 있는 상태인데 결과적으로는 조직 구성원의 약간의 희생을 통해 일을 성취해내고 바라는 것을 이룬다고 해석합니다.
아무튼 동양의 해몽식으로 해석하면 이런 식으로 해석하고요.
서양의 해몽식으로 해석하면 흐르는강물님 말씀대로 윌마님께서 정치에 너무 과도하게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고 새누리당에 대한 불안한 마음 피해의식 반감등이 상당히 심한 상태라는 것을 알려주는 꿈이라고 봐야겠죠.
월마님
며칠후 결과를 알려 주세요
차칸노르님 해몽처럼 되었는지를요
앞으로 꿈꾸면 차칸노르님께 물어보게요 ㅎㅎㅎㅎㅎ
우리전통에서 사람 이빨이 빠지는 꿈을 꾸면 가족이나 친척이 죽는다고 전해오지요
그런데 저는 어떤 일을 앞두고 과거 정말 생생하고 상징적이며 계시적이라고 할 꿈을 꾸었는데 평소에는 안꾸는 꿈인데
그러나 현실에서 그 꿈은 이루어지지 않더군요
하여간 저는 언제나 개꿈을 많이 꿉니다
99%는 개꿈이고 주로 꾸었다하면 물이나 바다가 나오는 꿈 그리고 쫒기는 꿈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불안증이 전에 직장에서 생겼거든요
저도 전에 몇년 살았던 바닷가가 자주 나옵니다
어릴때는 홍수로 다리가 넘실대던 기억때문에 다리위에서 흔들거리거나 다리가 중간에 끊어지는 꿈 같은 것
그리고 장면이 자주 바뀌고
제가 과거에 아주 불안했던 경험 그 때문에 신경이 아주 약해지고 공황장애의 일종인 불안장애가 있는데
그래서 꿈만꾸면 쫒기는 꿈 낭떨어지에서 떨어지는 꿈 바닷가 그리고 위험스러운 상항
애쓰는데 안되는 꿈 이런꿈만 꿉니다
그런데 집사람이나 첫사랑의 꿈이나 예수님 꿈은 거의 꾼적이 없으니 이거 참
차칸노르님 말씀대로 어둠은 몰아내지는 것이 아니라 한줄기 빛으로 채우면 어둠이 물러니자요
눈높이 조금 낮추시고 ( 나이가 나이니까 ㅎㅎㅎ)
좋은 사람 찾으세요
이쁘고 맘씨 착한 사람으로 (그런사람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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