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주섬주섬 그럴듯한 지식 나부랭이를 나열하는 꼴이 휘황찬란한 백화점 건물 밖에서 사람들이 쳐다보지도 않는 물건들을 파는 노점상의 모습과 같이 참 처량하다.


이것저것 주섬주섬 써댔는데 자문이라는 단어만 언급한다.

영어단어도 그렇지만 단어 하나에는 여러 뜻이 있다. 그리고 자문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에게 의견을 묻는 것'이다.

실제 '아래 사람에게 묻는 것'이라는 뜻의 단어는 자순으로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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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람의 의견 중 백사람이 맞다라고 해도 실제 틀린 것으로 판명나는 경우가 많다. 인류 역사가 그 것을 증명한다. 대표적인 인물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수많은 과학. 그 중 연금술은 얼마나 많은 아랍사람들의 시간을 앗아갔던가?

그 연금술을 비롯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들은 천재들의 세기에 천재적인 과학자들에 의하여 하나씩 파기되었다.


언어에서도 마찬가지다.

'서울역전앞'

전이라는 한자가 '앞'이라는 뜻이므로 서울역전앞이라는 표현은 문법적으로 분명 틀린 말이다. 문법에서는 이 틀린 용례에 대하여 반드시라고할만큼 사례를 든다. 그러나 실생활에서는 서울역전앞이라는 표현이 틀린 표현이라는 이야기는 해도 시시비비가 되지 않는다.



백명 중 한 명을 자신으로 환치시켜 놓고 자신이 옳았음을 강변하는데 왜 저렇게 매저키스트 놀이를 즐겨하는지 모르겠다. 잘못된 지식을 주구장창 떠들면서. 뭐 그 것도 취미라면 취미겠으니 안말린다만.

백이숙제는 "以暴易暴"를 남겼고 한그루는 "以"를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