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 지지율이 20%를 넘긴 것이
지역별=서울(20%), 대전/세종/충청(24%)
성별=남성(23%)
연령별=50대(22%)
직업별=무직/은퇴/기타(22%)...

이념성향별=보수(27%), 중도(20%)인데
모두가 대단히 의미있는 변화 추세다.

지역적으로 서울과 충청지역의 상승세는 영호남 지역주의를 벗어나 수도권의 지지를 확보해 <미래당>이 전국당으로 나아가는 차원에서 중요하며, 그것은 다시 역으로 그 지지세를 영호남으로 남하시키는 나비효과를 부를 가능성이 높다.
남성과 50대가 <미래당>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정치변혁의 주체로 선거 때마다 표심을 가르는 바로미터였던 그들이 다시 요동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여성이 10%로 저조한데, '여성성을 표방한다'는 정당으로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마음 갈 곳 잃은 여성층에 어필할 수 있는 칼라를 지니도록, 민주당이나 정의당처럼 여성정치인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여러가지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주목할 점은 직업별에서 자영업과 학생이 각각 19%인 점으로 최저임금 문제 등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문제해결중심 정당'을 표방하는 <미래당>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학생들의 움직임은 안철수 유승민 두 정치인에 대한 호감이 클 것이지만 최근 2030세대의 '신선한 반란'과도 관련 있을 것이다. 동시에 화이트칼라층에서도 18%로 관심을 나타내는데 새로운 정치에 대한 갈망이 재표출될 조짐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수치다.
이념성향별에서 보수중도지지층이 <미래당>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이 결국 자유한국당 몰락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현상이다.
그와 함께 <미래당>은 23%에 이르는 무응답층을 껴안도록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이들은 양당체제에 마음을 주지 못해 '갈 곳을 찾고 있는' 표심인 까닭이다. 이들을 어떻게 품느냐가 이번 지방선거를, 특히 시도지사 단체장 선거를 민주당-미래당 양자대결구도로 만들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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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2018년 2월 1주 자체 조사
- 조사기간: 2018년 1월 30일~2월 1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9%(총 통화 5,218명 중 1,005명 응답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