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조작설을 주장하는 자들의 지적 수준

 

2020.06.02.

 

선관위는 528, 개표분류기, 계수기 등을 공개하고 직접 시연까지 하며 4.15 총선 부정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아래는 선관위가 의혹에 대해 일일이 해명한 보도자료이다.

https://www.nec.go.kr/portal/bbs/view/B0000342/40991.do?menuNo=200035

하지만 선관위가 주요 의혹에 대해 해명을 다했음에 불구하고 사전투표 조작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계속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528일 선관위의 해명 보도자료 중에는 사전투표 조작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최근에 제기한 부천을 신중동 사전투표수에 대한 의혹에 대해 언급이 없자, 조작론을 주장하는 자들은 이 의혹에 대해 강도를 더해 가며 부풀리고 대중들을 선동하고 있다.

선거무효소송을 전담하다시피 하는 박주현과 각종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하며 코인 팔이 하는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연일 페이스북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신중동 사전투표수를 물고 늘어지고 있다. 여기에 아시아 타임즈라는 생소한 언론매체도 가세하고 있다.

 

<박주현의 페북>

https://www.facebook.com/100026362900737/posts/541791816709577?sfns=mo

<가세연 - [충격공포] 부천 신중동 축지법 투표 미스터리 (4.7초마다 1명 투표)>

https://www.youtube.com/watch?v=n24pvLOu5VU

<가세연 - [충격단독] 설훈 결정적 실수 4.7초 미스터리!!>

https://www.youtube.com/watch?v=f_5lVzsypD4

<가세연 - 왜 불가능한지 설명해드립니다 '부천 신중동 4.7초 논란!'>

https://www.youtube.com/watch?v=j_wV6iw9H3M

<아시아 타임즈 김지호 기자 - 부천 신중동서 4.7초에 한명 꼴로 사전투표...기네스 기록 수준>

https://www.asiatime.co.kr/news/newsview.php?ncode=1065590337979819

 

이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이 사람들이 기본적인 사고력이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투표라는 것을 해 봤는지도 궁금하다. 더욱 신기한 것은 투표를 했던 사람들도 박주현이나 가세연의 주장에 동조하고 검은 우산을 들고 부정 선거 규탄 시위를 한다는 것이다. 집단 최면에 걸려 이성을 잃고 합리적 사고를 더 이상 할 수 없는 상태인 것 같다. 집단 극단화와 확증편향이 심해져 어떤 반론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조작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지적 능력도 문제지만, 이제는 정신병적 문제도 걱정해야 될 판이다.

 

박주현은 페이스북에서 본인이 대단한 발견을 한 것처럼 유레카를 외치고 있다. 신중동의 관외사전투표수를 더하게 되면 신중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사람 숫자가 더 늘어나 자신들의 주장의 신빙성이 더 올라간다고 이모티콘까지 써가며 희희낙락이다.

 

관외사전투표한 사람이 13,142명이고, 세 개의 동 그 중에 신중동이 제일 큰 동네니까 대략 5,000명 정도가 더 투표했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관외사전투표수는 훨씬 적어질 수도 있고, 이보다 훨씬 많을 수도 있습니다. 어림수라는 점 고려해주세요.) 그러므로 23,210(관내사전투표수 18,201+ 관외사전투표수 5,000)을 기준으로 계산을 하면, 23,210 나누기 24 = 967.083333명으로 시간당 967명이 투표를 했으며, 다시 나누기 60 = 16.1118055555명으로 분당 16명 이상이 투표를 한 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3.72초당 1명이 투표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박주현은 관내사전투표수만 계산하면 4.74초당 1투표수가 되는데, 관외사전투표수까지 합치면 3.72초당 1투표수가 되어 더욱 더 신중동의 사전투표수는 물리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가세연도 유튜브 방송에서 투표 단계별로 본인들이 직접 시연까지 해 가면서 한 사람이 투표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분이 넘고, 18,210명이 1m 간격으로 서면 18.2km가 되어 부천시 신중동에서 숙대까지의 거리가 된다고 비웃고 있다.

박주현, 강용석, 김세의, 김용호, 김지호(아시아 타임즈 기자)한 사람이 투표하는데 걸리는 시간신중동 투표소에서 24시간 동안 투표할 수 있는 인원을 혼동하고 저런 헛소리를 한다. , ‘lead time'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신차 1대가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이지만, 울산 현대 자동차 공장의 신차 라인 1 곳에서 하루 생산할 수 있는 량은 480대이고, 울산 현대 자동차 공장 신차 생산라인이 5개이면 총 생산능력은 하루 2,400대가 될 수 있다. 그런데 박주현과 강용석 등의 주장은 신차 1대 생산하는데 2시간 걸림으로 1 라인에서 하루 12대만 생산이 되고, 5 라인이면 60대만 생산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투표하는 과정은 자동차 생산 과정과 비슷하다. 한 사람이 한 단계를 진행하면 다음 사람이 그 단계에 진입하고, 이렇게 순차적으로 투표인들은 각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한 사람이 투표를 하는데 2분이 걸리더라도 투표수는 2분에 10이 될 수가 있다. 이걸 박주현과 강용석 등은 이해를 못한다.

신중동 사전투표소에는 투표용지 발급을 위해 23대의 프린터가 배치되었고, 이 중 8대는 관외투표에, 10대는 관내 투표에 배치되고 5대는 예비로 두었다고 한다. 그리고 기표소도 27개 설치되었다고 한다. 프린터 1대가 20초에 1 투표지를 인쇄할 수 있다면 10대면 2초에 1 투표지 인쇄할 수 있게 된다. 기표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0초라고 하더라도 27개 기표소이면 0.74초만에 1 기표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투표함이 최소 관내 투표함 하나와 관외투표함 하나는 설치되었을 것이다. 투표함에서 줄을 서서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는다면 2초에 1투표지를 투표함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신분 확인 라인이 얼마였는지 모르지만, 프린터와 기표소의 설치 량으로 볼 때, 여기에 맞춰 신분 확인 라인을 배치했을 것으로 보여 신중동 사전투표소는 적어도 3초에 1 투표가 가능하도록 투표 기구들과 인원을 배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초에 1 투표가 가능하면 410, 11일 양일간 각 12시간, 24시간 동안 투표 가능한 수는 28,800이고, 2초에 1 투표가 가능하면 43,200이다. 따라서 관외투표수까지 합친 23,210은 물리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숫자이다.

 

박주현, 강용석 등은 신중동 사전투표수는 물리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하면서 사전투표 조작설을 주장하지만, 정작 신중동에서 사전투표한 사람들의 절대 다수는 이런 의혹 제기에 대해 동조를 하거나 증언을 하지 않고 있다. 극소수(1~2)가 신중동에서 사전투표를 했다며 증언하고 있지만, 그것도 객관적 물증이나 정황보다는 자신의 주관적 판단에 따른 증언으로 설득력이 매우 약하다.

마치 5.18 당시 전남도청 광장에 있던 수 만명의 광주시민들의 절대 다수는 헬기 기관총 사격을 목격했다는 증언을 하지 않는데, 조비오 신부가 전남도청에서 5m 이상 떨어진 성당에서 헬기 기관총 사격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하는 것과 비슷하다. 만약 조비오 신부 증언처럼 전남도청 상공에서 헬기 기관총 사격이 있었다고 한다면 전남도청 현장에 모여 있었던 수 만명의 광주 시민들 중에 최소 수천 명은 헬기 기관총 사격을 목격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그런데 왜 헬기 기관총 사격 목격자는 조비오 신부 외에 3명 밖에 없고, 또 그 증언들도 모두 객관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았을까?

박주현이나 강용석 등이 이렇게 강력하게 신중동 사전투표수는 조작된 것이라 주장하는데 어떻게 아직도 18,210명이 넘는 신중동에서 사전투표한 사람들 중에 이 주장에 대해 증언해 주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까? 신중동 관내사전투표한 사람 중에는 미래통합당 서영석 후보를 찍은 사람이 5,758명이나 되는데 말이다.

박주현과 강용석은 왜 신중동의 미래통합당 지지자들이 조용한지, 서영석 미래통합당 후보는 왜 가만 있는지, 신중동 사전투표소를 참관한 미래통합당 참관인들이 왜 아무 말이 없는지, 그리고 부천을 개표소에 참관한 미래통합당 참관인들, 미래통합당 추천 선관위원들이 왜 당신들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사전투표 조작설을 앞에서 선동하는 박주현, 민경욱, 공병호, 가세연, 정교모, 스투포 등의 주장에 현혹되어 함께 광란의 춤을 추는 동조자들도 제발 이성을 회복해 냉정하게 사태를 직시하기 바란다.

선동하는 자도 문제지만 선동 당하는 자도 결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참고로 아래에 필자가 528일 썼던 글(‘사전투표 조작설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사람들 - 박주현, 최원목, 김대중’) 중에 해당 부분(부천을 신중동 사전투표수 의혹)을 복사해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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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을 신중동 사전투표 18,210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박주현은 부천을 신중동 사전투표소는 1군데인데 사전투표수는 18,210으로 이는 양일간의 사전투표시간에 투표해서 나올 수 있는 숫자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 410, 11일 양일간 사전투표일의 투표시간은 6시부터 18시로 각 12시간, 24시간으로 18,210명의 사전투표를 하려면, 24h*60/h*60//18,210= 4.74초당 1명이 투표한 것이 되는데 이는 물리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어떻게 4.74초만에 투표를 할 수 있느냐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신분 확인하는데 10, 사전투표지를 프린터가 인쇄하는데 20초 이상, 기표소까지 이동 5, 기표하는데 10, 기표소에서 투표함 이동 5, 투표함에 넣는데 2초는 최소한 소요되어, 1명이 투표하는데 대략 1(60)은 걸리게 되는데 4.74초만에 어떻게 투표가 가능하냐는 것이다. 얼핏 보면 이들의 주장이 그럴 듯해 보인다.

그런데 이들이 단단히 착각하는 것이 있다.

투표의 속도는 병목구간에 좌우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리드 타임(lead time)의 개념을 잘못 이해(적용)하고 있다. 투표하는 사람이 투표의 전과정을 소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0초 정도(리드 타임 60)인 것은 맞지만, 한 사람이 투표를 끝내면 다음 사람이 투표를 시작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해이거나 착각이다. 투표를 해 봤으면 이런 오해나 착각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인데 사전투표 조작 음모론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보니 이성을 잃어 버렸다.

투표수 1가 나오는 시간은 리드타임과는 다른 개념이다.

투표수 1가 나오는 시간은 모든 투표과정 중 가장 시간이 길게 걸리는 과정(병목구간)에 소요되는 시간과 같다.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과정인 투표용지 발급 시간(20)이 투표수 1가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되는 것이다. 즉 투표수 1가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20초가 되는 것이다. 컨베이어 벨트를 연상하고, 줄 지어 투표하는 현장을 생각하면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

그런데 20초는 4.7초보다 더 걸렸으니 사전투표 조작설의 주장은 여전히 유효한 것이 아닌가? 하지만 투표 속도(투표수 1를 산출하는데 걸리는 시간)를 올리는 방법이 있다. 위의 가정은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프린터가 1대만 배치되었을 경우이다. 만약 2대를 배치하면 10초마다 투표수 1를 산출하고 10대를 배치하면 2초마다 투표수 1를 산출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투표과정 중에 가장 소요시간이 짧은 투표함에 투표지를 투입하는 시간 2초와 같아지게 된다. 그 다음 병목구간인 신분확인 과정도 이 라인을 3 줄로 하면 역시 3초마다 1 투표수 산출이 가능하고, 기표소도 5개를 설치하면 2초마다 1투표수 산출이 된다.

만약 신중동 사전투표소에 프린터기 10, 기표소 5개 이상을 설치하고 신분 확인 라인을 3 줄을 만들어 운용했다면 3초마다 1 투표수가 나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부천시 선관위에 당시 신중동 사전투표소에 배치된 프린터기가 몇 대였는지 문의를 했다. 관외에 8, 관내에 10, 예비 5대로 구성이 되었단다. 관내는 3/3/4로 긴 책상을 3줄로 나열을 해서 3대씩 2 라인, 41 라인을 배치하는 방법으로 사용을 했다고 한다. 관외 8대는 별도로 줄을 그어서 관내와 구별을 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기표소는 설훈이 찍어 올린 사진만 봐도 9개 이상이 설치된 것으로 보여 3초당 1 투표수가 나오는데 지장이 없다. 신분 확인 라인을 몇 줄로 했는지는 물어보지 못했지만, 프린터를 배치한 형태로 보아 관내투표는 3 라인으로 운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당시 신중동 사전투표소에서는 3초에 1 투표수가 나오는 것이 가능했다. 3초에 1투표수면, 24*60*60/3 = 28,800 투표수가 나올 수 있다. 실제 신중동 사전관내투표수는 18,210이었음으로 이렇게 나온 것은 이상할 것이 전혀 없는 것이다.

 

필자는 조작론자들이 신중동 사전투표수를 조작 근거로 삼을 때 바로 헛다리를 짚는다고 직감했다. 부천시의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전투표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면 의심해 볼 수 있겠으나 전국 평균이 26.7%인데 부천시는 22.8%밖에 되지 않았다.

중앙선관위 홈피에 들어가 부천병 지역구의 사전투표 결과를 보라. 부천병의 선거인수는 220,045, 사전투표수는 50,072로 사전투표율이 22.76%로 전국 평균 약 26.7%보다 4%가 낮았다. 각 동별 사전관내투표수/선거인수를 보면 신중동이 18,210/106,581 = 17.06%, 상동이 12,959/66,410 = 19.51%, 중동이 5,236/32,843 = 15.94%였다. 신중동이 상동보다 낮았을 뿐아니라 다른 지역구의 사전투표율보다도 훨씬 낮았다.

 

그런데 왜 부천시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보다 낮고 종로의 34%보다는 무려 10% 이상 낮게 나온 것일까? 그 이유를 추적하다 보니 신중동의 사전투표수 18,210표가 나온 것은 조작의 근거이기는커녕 오히려 민주당이 불이익을 받은 사례가 되는 것을 발견했다.

http://www.thebucheon.com/article/article_view.php?num=100866&acd=152&bcd=299

위 기사를 보라.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이 부천시 사전투표소 축소를 제안한 것을 부천시 선관위가 받아들여 민주당이 항의하는 기사이다. 신중동 사전투표 건은 조작 증거가 아니라 반대로 민주당이 불이익을 받은 사례로 만약 민주당 후보가 패배했다면 민주당측에서 선관위의 불공정함을 문제 삼을 수 있는 소재가 된다.

사전투표 조작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아무 생각없이 마구잡이로 조작 증거라고 들이대는데 그것이 자신들의 발등을 찧고 민주당측으로부터 역공을 불러들인다는 사실을 모른다.

 

<아크로 - 사전투표조작설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사람들 - 박주현, 최원목, 김대중>

http://theacro.com/zbxe/?document_srl=5462596&mid=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