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소대가리가 앙천대소할 조국 딸 조민의 의전원 합격 수기

 

2019.08.22.

 

조국 딸 조민의 고려대, 부산대 의전원 입시부정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조민이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 올린 의전원 합격 수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깨문들에 의해 장악된 사이트에서 이 조민의 합격 수기를 옮기면서 수기의 내용대로라면 조민 엄청나게 열심히 살았고, 열심히 공부한 것이 확인됨으로 부산대 의전원 합격 자격이 충분하다고 쉴드치는 인간들이 넘쳐나네요.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tatusList=HOT,HOTBEST,HOTAC,HOTBESTAC&document_srl=572637903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825102&page=10

 

의전원에 지원했거나 합격했던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저 조민의 수기를 보면 어이가 없어 실소를 금하지 못할 것입니다. 저 성적으로 어떻게 서울대 의전이나 부산대 의전은 차치하고 의전원 자체를 지원할 생각을 했는지 의문을 가질 것입니다.

외고, 고려대 환경생태학과 경력으로는 솔직히 의전원에 도전할 생각을 갖기 힘듭니다. (이건 고려대를 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학고나 과학특성 일반고를 나와 고려대 경력을 가진 것과는 다릅니다. 출신 고등학교가 외고라는 점이 의전원 수시에 불리하다는 뜻입니다.)

저 학력과 스펙이라면 수시가 아니라 Meet 성적을 많이 반영하는 정시 전형에 지원해 Meet에 주력해야 합니다. 저 경력으로는 Meet 상위 1%는 되어야 가능합니다.

의전원 수시는 출신 고교, 출신 대학, 전공, 이수 과목, 학부 성적을 엄청 중요시 합니다. 과학고 출신, 서울대와 카이스트 출신, 생화학, 유기화학 등 의전원 수학에 필요한 전공과 과목 이수, 학점은 최상위 성적이 되어도 장담 못합니다.

특히 학부의 성적(학점)은 빡센 의대 공부를 해낼 수 있는 성실함과 끈기를 보는 척도로 평가 배점이 결코 낮지 않은 항목입니다. 학부 때 성적 장학금을 한 번도 받지 못할 정도의 학점이라면 의전원 지원할 생각을 접는 게 좋습니다. 아니면 Meet 공부를 불철주야로 하여 최상위 성적을 받아 이를 만회해야 합니다.

제 주변의 의전원 합격자는 서울과학고 2년 조기 졸업, 카이스트 입학시 Top10, 카이스트 학부 성적 4.3 만점에 4.15, 카이스트 재학 중 미국 교환학생, TEPS 930도 의전원 지원하고 합격을 자신 못하고 발표날 때까지 마음 조렸다고 합니다.

서울 과학고의 학습 수준과 학습량은 일반인이 상상하는 것 이상이고, 카이스트는 상대평가라(상대평가제가 학생들에게 압박을 줘 자살하는 학생이 나온 뒤는 절대평가제로 바뀜) 높은 학점을 받기 쉽지 않습니다.

외고 출신에 고려대 환경생태학과(전 조경학과) 나왔는데 성적은 장학금은 못 받았다고 하니 상위권은 아니고, 텝스는 902라고 하지만 의전원 지원자 중상위 정도인데, Meet80점대라니 이런 스펙으로 부산대 의전원 합격했다면 입시 비리 의혹을 충분히 제기할 수 있죠.

미국 유학을 갔다 오고 외고를 나온 학생이 TEPS 902라면 결코 영어실력이 높다고 볼 수 없습니다. 아마 서울대 의전원 합격자의 영어성적 평균 정도도 안 될 것입니다.

Meet 80점대는 하위 30% 이하로 이 성적으로는 정시라면 전국 어느 의전원에도 원서도 내지 못합니다. Meet 102점이 상위 50%이고, 누적순위가 3천등 정도 될 것입니다. 전국 의전원 정원을 고려할 때 Meet 120 정도는 되어야 지원서 작성을 생각해 볼까 합니다.

조민의 스펙 중 그나마 내세울 수 있는 것이 TEPS 성적인데 이것도 지원자 중에서 특출할 것이 없어 저 정도의 스펙으로 서울대 의전원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서울대 1차 서류심사 통과가 조민이 거짓말한 것이 아닌 사실이라면 조민이 2014학년도 서울대 의전원 1차 서류심사 통과에 부정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합리적 의심입니다.

아마 조민의 스펙 이상인데도 서울대 의전원의 1차 서류심사를 통과 못한 학생과 부산대 의전원 불합격자들이 수두룩할 겁니다.

 

저는 저 정도의 스펙으로 조민이 서울대 의전원을 지원할 생각을 하고 실제 지원서를 냈다는 게 황당하고, 지원을 한 조민과 그 부모들의 멘탈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런 스펙으로 서울대 의전원을 지원하고 부산대 의전원에 합격했다고 고려대 고파스에 자신의 스펙을 공개해 가며 합격 수기를 올리는 조민의 배짱을 높이(?) 삽니다. 의전원을 준비하거나 의전원에 합격한 학생들이나 그 부모들이 저 조민의 스펙을 보고도 부산대 의전원의 입시전형비리를 의심하지 않으면 이상합니다.

조민은 자신의 실력이나 스펙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객관화할 능력이 없다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조국과 정경심이야 조민의 스펙으로는 정상적인 방법이나 전형으로 합격하기는 어림없다는 것을 알았을 것입니다.

의전원 간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조민의 스펙으로 주변에서 의전원에 지원서를 쓴다고 하면 속으로 엄청 웃을 겁니다. 이런 엄청난 일을 조민과 그 부모(조국, 정경심)들은 해내었네요. 대단한 대한민국이고 대단한 부산대 의전원입니다. ㅋㅋㅋㅋ

 

* 추가1

방금 기사를 보니 2014년에 조민이 주민등록번호까지 바꾸었다고 하네요. 원래 19912월생이고 주민번호도 9102**인데 9109**으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7개월 늦춘 이유는 부산대 의전원 입시에 나이 어릴수록 유리하다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의전원 입시는 나이가 적을수록 유리한 것은 사실입니다. 의전원에 들어가면 의대 본과1년생과 함께 수업을 함께 듣기 때문에 이미 학부 4년을 마친 의전원생들은 의대본과 1년생보다 2살이 많게 되어 가능한 나이차에 따른 위화감을 적게 하기 위해서 의전원 입장에서는 나이가 적은 지원자를 우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의전원이 과학고생들을 선호하는 이유도 과학고는 조기졸업제도가 있어 절반 이상은 2년만에 졸업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반 지원자들보다 나이가 어립니다. (제 주변의 의전원 합격자도 과학고 2년 졸기 졸업에 초등학교도 1년 일찍 들어가 일반 지원자보다 2살이 어렸다고 합니다. 이 점도 의전원 합격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의전원 재수를 한 조민은 본과1년생과 3살 차가 나 불리하다고 생각한 조민과 조국, 정경심이 무리한 짓을 저지른 것 같군요. 참 가관입니다. 파렴치의 끝판왕들이네요.

 

*추가2

조국이 딸을 케어 하는 치밀함은 대한민국의 모든 아빠들을 반성하게 만듭니다. 그 치밀함이 국정운영이나 인사검증에 사용되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하지만 조국의 치밀함은 자신의 잘못을 은폐하고 딸의 엉터리 실적이 들통 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의심됩니다.

아래 기사를 보면 조국이 자기 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직권남용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거 조국은 청문회가 아니라 검찰과 특검 수사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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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지난 201712월부터 교육부가 진행하고 있는 이른바 교수 자녀 논문 저자 끼워 넣기조사를 직무 감찰했던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교육부 조사 직무감찰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 이뤄졌다. 미성년자 논문 저자 끼워 넣기 실태를 조사하던 교육부 담당자들은 청와대로 불려가 조사 현황과 방식 등을 보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정수석실이 정부 부처의 특정한 조사 업무를 감찰하는 것은 이례적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 교육위 소속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교육부를 통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미성년) 논문 조사팀을 직무감찰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교육부 담당자가 청와대로 가서 조사 현황과 방식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자료도 제출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도 민정수석실의 직무감찰 사실을 확인했다. 정부 관계자는 청와대 직무감찰에서 조사 담당자들이 상당한 압박감을 호소했다민정수석실이 일개 정부 부처의 개별 조사 현황을 들여다보고 스크린한 점은 이례적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 과정에서 미성년자 공저자 조사 진척 현황, 조사 방식 등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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