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tapa.org/44212?fbclid=IwAR0LR0c7SihpgUu1b3POEqEDrPkwJuAdlL-c_gKKkEfjaCPHw2D4D8-6hb4

세월호 CCTV영상저장장치가 조작되었다는 의혹은 세월호특별조사팀에 의해 적극적으로 제기되었는데 의심한 이유가 이거예요. 원래는 저장된 영상이 8시 45분쯤 끊기는데 배가 급격히 변침하면서 전원이 끊어져서 나머지가 안 보이는 거였어요. 그런데 세 명 정도가 급변침을 느낀 이후에도 CCTV영상을 보았으며 심지어 9시 반경까지 영상을 보았다고 주장을 했죠. 조사팀이 이들의 진술에 집착해 확증편향을 키운 거예요. 결국 이들의 진술은 수사기록에는 있다는데 원래 진술기록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하나, 다른 두 명은 기억이 왜곡된 거였습니다. 인간의 기억왜곡은 흔히 있는 일이죠. 이런 기본적인 상식을 외면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선별한 전문가씩이나 되는 인간들이 얼마나 유치한 의혹을 늘어놓던지 정말 뭐 이런 어이없는 나라가 벌써 선진국대열에 들어갔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군요. 김어준은 너 나 할 것없이 비웃어주는 공식음모론자이기나 하지 이 인간들은 국민을 위해 진위를 가려내야 하는 최고의 전문가들 아닌가요. 정말 이딴 행태를 보면서 고등학생들이 이 사회에서 뭘 배울지 통탄할 일이에요. 

문정부는 또 조사위가 '선의'로 실수한 거라고 타자화하겠죠. 아 아녜요. 입 쳐닫고 아무말 안 할 거예요. 문정부는 지금껏 천안함은 북한의 공격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했으면서도 세월호를 두고는 사고와 무능이라고 명징하게 밝힌 적이 없어요. 떼심 눈치보느라 음모론에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한 적도 없어요. 불행한 ""사고""후 국가와 보수당, 그 지지자들에 의해 유족들이 인권침해를 당한 것이라고 '사고'임을 강조한 적이 없어요. 개떡같다 정말. 결국 '사고'라는 진실은 패륜적인 꼴통당과 그 지지자들이 전유해 버렸어요. 

상기해 보는 세월호특조위의 CCTV영상저장장치 의혹제기 : 세 명이 실제 영상기록이 남아 있는 시각 이후로도 CCTV영상을 봤다고 진술. 기록에 없으니 분명 누가 조작을 했을 것이라고 의심. 사고 후 2달이 지나 저장장치를 건졌는데 실은 그 전에 이미 건졌으면서 시치미를 뗐을 것이라 봄. 그 때 건져서 침몰원인(외계인? 잠수함? 국정원의 용역팀?)을 확인할 수 있는 결정적인 화면이 있는 마지막 3분을 지운 것. 삭제한 걸 배 안에 다시 집어넣으면 손상되니까 일단 가지고 있음. 이걸 모르는 민간인들이 주변에서 눈에 불 켜고 주시하는 가운데 어느 날 밤 11시 그들이 자리를 비운 30분 동안 가짜 영상장치를 배 안에 집어넣고 수거생쇼를 하고 건진 후 숨긴 뒤 진짜를 마대자루에 넣어 사람들이 돌아오자 저장장치를 발견했다고 일러 준 거라고 주장. (으악 씨 어이가 없어서 정말.) 

"Somewhere unwritten poems wait, like lonely lakes not seen by anyone.”